나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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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관리자
나미
슈리마


배경 스토리

어떤 이들은 나서스를 고대 문명의 폐허에 자리한 신과 같은 존재로 보지만 다른 이들은 그건 그저 미신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전설에 따르면 나서스는 죽음과 시간을 지배한다고 한다. 사실 나서스는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슈리마의 정점에 섰던 존재로서 문명의 관리자이자 보호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메마른 폐허를 떠돌며 동생 레넥톤의 광기를 억누를 방법을 찾고 있다.


예전 배경 스토리

나서스는 독특한 모습 때문에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챔피언이지만, 그의 존재는 수수께끼에 둘러싸여 있다. 사실 그는 룬테라에서 아득히 먼 다른 세계, 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사막의 대제국에서 왔다. 짐승의 형상을 한 그의 동족들은 인간의 보호자로서 제국을 다스렸으며, 나서스도 대서고의 관리자로 일하며 제국의 안녕을 위해 헌신해왔다. 자신들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오만한 착각에 빠진 동족들이 반란을 일으키기 전까지.

반역자들은 수호자로서의 본분을 잊고 인간을 노예로 삼아 전체주의 국가를 세우겠다는 야욕을 품고 무기를 들었다. 불행히도 그 중엔 나서스의 동생 레넥톤도 있었다. 제국은 기나긴 내전의 불길에 휩싸였고 나서스 또한 적들에 맞서 격렬히 싸웠다. 그리고 사막의 모래 폭풍 속에서 나서스가 레넥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무기를 들어 올리던 운명의 순간, 느닷없이 차원의 문이 열리더니 나서스를 빨아들여 우주 건너편 룬테라의 소환진 안으로 옮겨놓고 말았다.

배신자를 처단할 절호의 기회를 방해하다니! 분노가 치밀었다. 그러나 소환사라는 자들이 다가와 사정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이내 나서스의 명철한 이성이 분노를 잠재웠다. 룬테라 또한 나서스의 고향과 마찬가지로 불의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으며, 이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인간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챔피언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나서스는 이해했다. 그는 자신이 없어도 형제자매들이 반란군과 맞서 싸울 것을 굳게 믿었기에, 소환사들이 청하는 대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이 되기로 결심했다. 얼마 후에 사막의 관리자가 된 나서스는 이제 슈리마 사막의 폐허 속에서 다시금 고향의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레넥톤이 그와 마찬가지로 발로란으로 소환된 것 같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레넥톤의 달콤한 거짓말과 끝없는 야심은 이 세계마저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말 것이다. 이제 나서스의 최우선 목표는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반역자 동생을 제거하는 것이다. 사막의 관리자는 사색적인 타입처럼 보이지만 얕보아선 안 된다.


스킨


관계

이미지 챔피언명 관계 기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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