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서스
해당 도시에 대한 설명은 공식적으로 제공된 정보가 아닙니다.
발로란 대륙의 중동부에 있는 인간의 도시 국가 녹서스는 여러 면에서 데마시아가 추구하는 가치에 반하는 곳입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한 자들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녹서스 시민 역시 이러한 미덕을 따르며 이들에게 관용과 연민은 나약함의 상징일 뿐입니다. 녹서스인은 힘이 힘을 낳는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잔인하게 보이는 이들도 아무 법도 없이 사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이 모이면 당연히 그렇듯 녹서스도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도시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녹서스에서 법은 권력자의 편입니다.
녹서스는 군을 통솔하는 녹서스 최고 사령부의 지배를 받습니다. 군부가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녹서스에서 전쟁과 정치는 다르지 않습니다. 녹서스 최고 사령부의 지도자 보람 다크윌은 젊은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굉장히 오랫동안 녹서스를 지배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다크윌 장군은 강령술을 사용하여 자신의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크윌 장군은 자르반 1세가 데마시아의 왕으로 등극하기 전부터 녹서스 최고 사령부를 통솔했으므로 이는 그저 뜬소문만은 아닙니다. 다크윌 장군의 끝 모를 권력욕과 정복욕 덕분에 녹서스는 이웃 국가에 악몽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다른 인간 국가는 타 종족을 환영하지만 녹서스인은 타 종족을 지극히 혐오합니다. 녹서스 영토에 들어온 타 종족은 곱지 않은 시선을 받습니다. 물론 녹서스인이 두려워하거나 이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종족은 예외입니다. 녹서스에 잠시 머물거나 아예 이민 온 사람은 이보다는 조금 낫지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거나 녹서스의 적에게 공포를 심어 주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녹서스인에게는 6년 동안 군대에 복무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누구나 인생의 황금기를 군대에서 현역으로 보냅니다. 녹서스 최고 사령부는 위기가 닥치면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을 징집할 수 있습니다. 녹서스의 현역 군인은 녹서스 사회에서 지위가 높으므로 시민 대부분은 군대에서 10년 이상 현역으로 복무합니다. 녹서스는 숙적인 데마시아와 억지로 휴전을 맺었지만 녹서스군에는 임무가 끊일 날이 없습니다.
녹서스 최고 사령부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반대하지 않는 전략을 채택했으며 때로는 미온적인 지지 의사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발로란의 실세도 녹서스인들이 생각할 줄 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그에 대항한다는 것은 리그를 지지하는 수많은 집단에 대항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자살 행위나 다름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녹서스는리그 오브 레전드 결성을 지지함으로써 두 가지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첫째, 녹서스는 데마시아와의 강제 화친에 대해 어느 정도 발언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즉 데마시아가 아닌 다른 곳을 침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리그 오브 레전드가 결성된 이래 이러한 침략 행위의 성과는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다음으로 녹서스는 마법에 재능이 있는 이들을리그 오브 레전드로 보내 데마시아와의 분쟁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데마시아와의 전쟁은 말 그대로 끝없는 싸움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데마시아와의 분쟁이 정의의 전장으로 집중되면서 물적, 인적 자원의 소모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숙적 데마시아도 여유를 얻었지만 녹서스 역시 데마시아의 반격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녹서스는 음험하고 사악한 시민들의 분위기를 그대로 닮은 도시입니다. 화강암 산맥 한가운데 지은 녹서스는 대부분이 지하입니다. 건물은 산꼭대기와 산 속에 있으며 마녀가 만든 냄새도 끔찍한 액체로 가득 찬 거대한 인공 해자가 도시를 둥글게 감싸고 있습니다. 이 인공 해자는 도시로 통하는 몇 안 되는 통로를 차단하는 데 안성맞춤으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은 엄중하게 감시됩니다. 화강암 산의 꼭대기에는 멀리서 보면 인간의 두개골을 연상시키는 녹서스 최고 사령부가 있습니다. 거대한 도시 성벽 밖에는 녹서스 시민 중에서도 도시 안에서 살만한 여유가 없는, 어찌 보면 운이 좋은 부류가 삽니다.
녹서스 도시의 지하 층은 꼭대기 층만큼이나 크며 다양한 가게와 여관, 주택이 즐비합니다. 녹서스의 지하감옥은 룬테라에서 가장 길고 규모도 크며 녹서스의 여러 귀족이 이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구조물을 분할 통치합니다.
소속 챔피언
| 챔피언명 | 설명 |
|---|---|
| 다리우스 | |
| 드레이븐 | |
| 리븐 | |
| 모르가나 | |
| 블라디미르 | |
| 사이온 | |
| 스웨인 | |
| 우르곳 | |
| 카타리나 | |
| 탈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