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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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마 문장

사막에 꽃을 피웠던 고대의 대제국이 오만과 반역의 소용돌이에 휩싸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모래 언덕 아래로 사라진 고대 도시 속에 보물과 강력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천 년 전, 영광스러운 슈리마 제국은 사막을 비추는 태양처럼 찬란하게 빛났습니다. 제국의 젊은 황제 아지르는 야심에 차 있었고, 그 마음 때문에 주위에 쉽게 휘둘리곤 했습니다. 아지르를 섬기던 마법사 제라스는 그에게 초월 의식을 치르면 황제가 갈망하던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제라스는 초월의 힘을 가로채 자신의 것으로 했으며 그 과정에서 아지르를 쓰러뜨리고 빛나던 제국의 수도를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형제 모두가 전설적인 초월한 영웅이었던 나서스와 레넥톤이 제라스를 막아냈으나 그 대가는 컸습니다. 제라스를 슈리마의 폐허 속에 영원히 가둬두기 위해, 나서스는 레넥톤의 절박한 외침에 따라 레넥톤과 제라스를 함께 무덤 속에 봉인해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서스는 그것으로 다시는 제라스가 날뛰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이야기는 두 모험가가 전설적인 황제의 무덤을 찾아 떠나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녹서스 도서관에 보관된 두루마리들엔 슈리마의 폐허 밑에 감추어진 힘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카시오페아는 결정적인 발견을 했다고 믿었습니다.

시비르가 흘린 피가 불타는 사막의 모래 속으로 스며들어가던 그때, 그녀는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역사의 흐름마저 송두리째 바꿔버릴 거대한 발견에 다가서고 있었습니다.

슈리마의 부활로 이제 룬테라의 운명은 격동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제라스와 레넥톤은 황제의 무덤에서 풀려나 버렸고… 형제의 희생을 지켜봐야만 했던 고통에 시달리던 나서스는 이제 복수의 집념과 광기에 사로잡힌 동생, 레넥톤의 끈질긴 추격에 맞서야 한다. 힘 그리고 분노의 화신 제라스는 혁명의 불꽃으로 발로란을 뒤엎어버리겠다는 집념에 불타오른다. 카시오페아는 독사의 저주로 야망의 대가를 치러야 했지만, 이로 인해 그녀는 엄청난 파괴력을 소유하게 된다. 한편 쇠락했던 문명의 초월한 지도자 아지르는 슈리마에 새로운 역사를 세우리라는 신념으로 그의 후손인 용병 시비르를 인도한다. 비밀로 가득한 땅 슈리마… 비밀은 결국 그 실체를 드러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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