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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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의 사냥꾼
니달리]
무소속


배경 스토리

반은 여성, 반은 뱀의 형상을 한 카시오페아는 눈길만으로 죽음을 초래하는 끔찍한 존재다. 과거의 그녀는 뛰어난 미모와 교활함을 겸비했다. 아무리 냉철한 자들도 녹서스 최고 명문가의 막내딸 카시오페아에겐 영혼을 빼앗기기 마련이었다. 그런 그녀가 슈리마의 오래된 무덤에서 수호령의 독에 당한 날, 그녀의 몸뚱이는 흡사 괴물처럼 변해버렸다. 그러나 카시오페아는 그 후에도 녹서스의 국익을 위해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지 그 방법이 좀더 독해졌을 뿐


배경스토리(예전)

녹서스 사람들은 뒤 쿠토 장군처럼 훌륭한 딸들을 둔 축복받은 가문은 없다고 말한다. 뒤 쿠토 가문은 카타리나 이전에는 그리 이름을 떨친 인물은 없었지만, 예로부터 녹서스를 섬겨 온 유서 깊은 집안이었다. 장군의 막내딸 카시오페아는 비록 언니 카타리나처럼 암살자의 기질을 타고나진 못했으나 위엄있는 성격과 타고난 우아함으로 이미 녹서스의 고위층에는 널리 정평이 나 있었다. 카시오페아는 아름다운 만큼이나 교활한 요부였고 언제나 해외 사절단의 품에 꼭 안겨서는 천하의 조심성 깊은 수행원의 입에서조차 간계를 통해 기밀을 빼내 왔다.

녹서스의 야만인 토벌 작전이 생각만큼 진전을 이루지 못하던 어느 날, 카시오페아는 얼마 전 프렐요드 지역에서 온 외교사절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녀는 이번에도 역시 손쉽게 넘어오리라 생각하고는 유혹의 손길을 뻗쳤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의 꽉 다문 입술은 여간해서 열리지가 않았다. 그러나 카시오페아의 끝없는 교태와 아양 섞인 간청에 못 이긴 사절이 마침내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그는 뱀처럼 구불구불한 기이한 검을 내밀고서 이 검에 앞에 비밀을 지키겠노라고 맹세한다면 그녀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밀회가 끝난 카시오페아는 야만인 저항군에 대한 기밀을 품고 곧장 아버지에게 달려갔다. 그러나 이 정보를 모두 내뱉자마자 온몸에 역겨운 느낌이 퍼졌고 혈관을 헤집는 고통에 몸서리를 쳤다. 다음 순간, 비단 같던 그녀의 피부는 파충류의 비늘처럼 딱딱해졌고, 윤기가 흐르던 머릿결은 뻣뻣한 가죽처럼 굳어버렸으며, 단정하고 곱던 손톱은 그 어떤 것도 찢어버릴 듯한 짐승의 발톱처럼 날카로워졌다. 카시오페아는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며 마구 비명을 질러댔다. 그녀는 의식을 완전히 잃은 채 공포에 질린 하인들을 갈기갈기 찢어발겼고, 먼발치에서 그녀를 지켜보던 사람들도 섬광처럼 터지는 그녀의 안광에 그만 돌처럼 굳어버렸다. 마침내 이 참상이 끝났을 때, 피를 뒤집어쓴 이 사람은 더 이상 녹서스 왕국의 눈부신 보석이 아닌 뱀과 여체가 뒤섞인 흉측한 괴물 그 자체였다. 카시오페아는 이제 다신 예전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리그 오브 레전드로 향했다. 그녀는 이제 정의의 전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녹서스를 섬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내 동생이 순수한 한 떨기 꽃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사실 속에는 구렁이가 도사리고 있었던 거지. -- 사악한 칼날 카타리나


또 다른 이야기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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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이미지 챔피언명 관계 기타 관계
사악한 칼날카타리나녹서스 카타리나 동맹 카시오페아의 친언니
사막의 도살자레넥톤슈리마 레넥톤 동맹
초월한 마법사제라스슈리마 제라스 동맹
사막의 관리자나미슈리마 나서스 라이벌
전장의 여제시비르슈리마 시비르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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