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린다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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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전사 왕
트린다미어
프렐요드


배경 스토리

트린다미어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증오의 힘을 원동력으로 삼는 프렐요드 최강의 야만전사다. 그는 혹한의 평원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강자들을 모두 쓰러뜨렸고 이내 전장의 왕으로 거듭났다. 분노의 야만전사 트린다미어는 부족을 말살시킨 원수에게 복수할 날만을 고대하고 있으며, 자신이 내릴 마지막 심판에 걸림돌이 되는 자들은 모조리 처단한다.

혹한의 땅 프렐요드는 생존을 위해 극한의 생존력을 요구한다. 어린 시절부터 트린다미어와 그의 부족은 턱없이 모자란 식량과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부족들과 전투를 벌여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밤을 틈타 약탈자의 무리가 트린다미어의 부족을 습격했고, 그날의 전투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트린다미어의 부족은 습격자들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전사들을 투입했고 지루한 혈투 끝에 가까스로 적을 막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부족민들 앞으로 불가사의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어둠의 형상'이 강림했고, 상황은 급격하게 불리해졌다. 수수께끼의 형상은 마치 살아 숨쉬는 듯한 검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며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어둠의 마법을 약탈자 무리에게 불어넣었다. 곧이어 핏빛 살육이 벌어졌다. 압도적인 힘과 흑마법에 빙의된 침략자들의 검에 의해 트린다미어의 부족은 순식간에 말살 당하고 말았다. 트린다미어는 이 어둠의 존재를 결코 물리칠 수 없으리라 예감했지만, 죽음을 각오하고 맹렬하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어둠의 형상은 마치 파리라도 내쫓듯 트린다미어를 가볍게 밀쳐냈고, 이 어린 야만전사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내동댕이쳐졌다.

죽음과 마주한 트린다미어의 눈에는 파멸이 부족 전체를 집어삼키는 장면만이 가득 차 있었다. 적들에 맞서는 자는 이제 누구 하나 남지 않았고, 오직 죽어가는 동족들의 절규만이 허공을 메웠다. 그러던 어느 순간, 트린다미어의 피가 서서히 끓어 오르기 시작하더니 이내 격정적인 증오가 온몸을 휘감았다. 그리고 타오르는 분노가 트린다미어를 고스란히 집어삼켜 죽음조차 그의 몸을 차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는 처참하게 찢긴 상처도 잊은 채 몸을 일으켜 세웠고, 분노만으로 불사의 경지에 도달해 어둠의 형상을 향해 뛰어들었다. 내 소중한 것을 모조리 앗아가 버린 저 악마에게 마지막 일격을 내리꽂으리라! 하지만 어둠의 형상은 검을 드는 시늉조차 하지 않았고, 무언가를 아는 듯한 음흉한 미소를 짓더니 이내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그것이 야만전사 트린다미어가 본 원수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고향과 친족을 송두리째 잃은 트린다미어는 잔혹한 복수의 화신이 되기로 결심했고, 수년간[]를 떠돌며 자신을 단련했다. 그는 얼어붙은 툰드라의 모든 부족을 샅샅이 뒤져 더 이상 도전할 상대가 없을 때까지 강자들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 야만전사 트린다미어는 이제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전투의 화신으로 거듭났고, 자신을 집어삼킬 듯한 분노를 가공할 만한 힘으로 변화시키는 법을 터득했다. 양손에는 검을 쥐고 심장에는 증오를 가득 채운 트린다미어. 자신의 삶을 앗아가 버린 가증스러운 원수에게 복수할 그 날까지 트린다미어의 여정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분노는 나의 무기다. -- 트린다미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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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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