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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같은 이름의 아이템 세트|어둠의 방랑자(세트)(DIABLO)}} {{for|[[디아블로 IV(DIABLO)]]에 등장하는 비슷한 이름의 캐릭터|방랑자(디아블로 IV)(DIABLO)}} <blockquote style="border-left:4px solid #ccc;padding:0.5em 1em;margin:1em 0;background:#f9f9f9;font-style:italic;">"한때 물리쳤던 악이 다시금 일어날 것이다. [[인간(DIABLO)|사람]]의 탈을 쓰고 무고한 이들 사이를 거닐 것이며, [[디아블로(DIABLO)|공포]]가 [[성역(DIABLO)|대지]]에 거주하는 자들을 집어삼키리라."<div style="text-align:right;font-style:normal;color:#555;margin-top:0.3em;">— [[메피스토(DIABLO)]]</div></blockquote> {| class="wikitable" style="width: 100%;" ! colspan="2" | 캐릭터 정보 |- | '''이름''' || 에이단 |- | '''이미지''' || [[File:Aidan Dark Wanderer D2 Resurrected.png|250px|center]] |- | '''칭호''' || 어둠의 방랑자 |- | '''성별''' || 남성 |- | '''종족''' || [[인간(DIABLO)|인간]] |- | '''소속''' || [[칸두라스(DIABLO)|칸두라스]] (과거)<br/>[[불타는 지옥(DIABLO)|불타는 지옥]] (부분적) |- | '''가족''' || [[아실라(DIABLO)|아실라]] (어머니)<br/>[[레오릭(DIABLO)|레오릭]] (아버지)<br/>[[알브레히트(DIABLO)|알브레히트]] (남동생)<br/>[[레아(DIABLO)|레아]] (딸) |- | '''상태''' || 사망 |- | '''출연''' || ''[[디아블로 (게임)(DIABLO)|디아블로]]''<br/>''[[디아블로 II(DIABLO)|디아블로 II]]''<br/>''[[디아블로 이모탈(DIABLO)|디아블로 이모탈]]''<br/>''[[디아블로 III(DIABLO)|디아블로 III]]'' (언급)<br/>''[[디아블로 IV(DIABLO)|디아블로 IV]]'' (언급)<br/>''[[피의 유산(DIABLO)|피의 유산]]''<br/>''[[기사단(DIABLO)|기사단]]'' (회상)<br/>''[[케인의 기록(DIABLO)|케인의 기록]]''<br/>''[[티라엘의 기록(DIABLO)|티라엘의 기록]]''<br/>''[[아드리아의 기록(DIABLO)|아드리아의 기록]]'' |} '''칸두라스의 왕자 에이단'''은 후에 '''어둠의 방랑자'''로 알려진 인물로, [[칸두라스(DIABLO)|칸두라스]]의 [[레오릭(DIABLO)|레오릭 왕]]의 장남이었다. 한때는 [[전사(DIABLO)|전사]]였으나, 훗날 [[디아블로(DIABLO)|디아블로]]의 그릇이 되었다. ==생애== 어린 시절 에이단은 [[쿠라스트(DIABLO)|쿠라스트]]에서 학문을 배우고 수련했다.<ref name = "TO"/> ===칸두라스의 왕자=== [[File:Aidan-tree.jpg|thumb|left|에이단]] 에이단은 [[칸두라스(DIABLO)|칸두라스]]의 왕실 일원으로서, [[레오릭(DIABLO)|아버지]], [[아실라(DIABLO)|어머니]], [[알브레히트(DIABLO)|동생]] 그리고 궁정 사람들과 함께 [[케지스탄(DIABLO)|케지스탄]]에서 서부의 땅으로 이주했다. 그들은 [[트리스트럼(DIABLO)|트리스트럼]]의 [[트리스트럼 대성당(DIABLO)|버려진 수도원]]에 거처를 마련했으며, 시간이 흐르며 레오릭은 백성들의 존경을 받게 되었다.<ref name = "BoC"/> 에이단은 [[데커드 케인(DIABLO)|데커드 케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ref name = "TO"/> [[File:Depart_Aidan.jpg|thumb|전쟁을 떠나려는 에이단]]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레오릭의 성격은 점점 비정상적으로 변했고, 통치 또한 잔혹해졌다.<ref name = "BoC"/> 이 시기에 케지스탄의 [[하칸 1세(DIABLO)|하칸 1세]] 황제는 에이단에게 [[칸두라스의 수의(DIABLO)|금박을 입힌 수의]]를 선물했다.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은 소년이었던 에이단에게 그 수의는 너무나 컸다. 잠시나마 레오릭의 광기는 웃음 속에서 잦아드는 듯했다.<ref>''[[디아블로 IV(DIABLO)|디아블로 IV]]'', ''[[칸두라스의 수의(DIABLO)|칸두라스의 수의]]''</ref> 하지만 레오릭의 광기는 계속해서 커져만 갔고, 결국 미쳐버린 레오릭은 이웃 왕국인 [[서부원정지(DIABLO)|서부원정지]]를 상대로 군대를 보냈다. 에이단도 그 전투에 참전한 병사들 중 한 명이었다.<ref name = "BoC">''[[케인의 기록(DIABLO)|케인의 기록]]''</ref> ===트리스트럼으로의 귀환=== <blockquote style="border-left:4px solid #ccc;padding:0.5em 1em;margin:1em 0;background:#f9f9f9;font-style:italic;">"돌아오셨군요, 다행입니다! 친구여, 당신이 이곳을 떠난 뒤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어둠의 기수들이 마을을 파괴하기 전까지는 평화로웠지요. 많은 이들이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무기를 든 자들은 살해당하거나 노예로 끌려갔습니다. 그보다 더 끔찍한 운명을 맞이했을지도 모르지요. 마을 끝에 있는 교회는 더럽혀져 사악한 의식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밤마다 들려오는 비명은 사람이 낼 수 없는 소리지만, 아직 생존자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 술집과 대장간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교회로 가서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구해주십시오. 다시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것을 말씀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행운을 빕니다."<div style="text-align:right;font-style:normal;color:#555;margin-top:0.3em;">— [[오그덴(DIABLO)|오그덴]]이 에이단의 귀환을 맞이하며</div></blockquote> [[File:D1_Warrior_Portrait.png|thumb|타락 전의 에이단]] 서부원정지와의 전쟁은 참담한 실패로 끝났고, 칸두라스의 군대는 궤멸당했다.<ref name = "D1M">''[[디아블로 (게임)(DIABLO)|디아블로]] 매뉴얼''</ref> 그러나 에이단은 살아남았고, 정체불명의 악에 잠식되어 수많은 모험가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트리스트럼으로 돌아왔다. 에이단이 도착했을 때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있었다. 아버지는 기사 [[라크다난(DIABLO)|라크다난]]에게 살해당했고, 알브레히트는 실종되었으며 왕국은 무너져 있었다.<ref name = "BoC"/> 에이단은 동생을 구출하고 왕국을 지배하는 사악한 힘을 몰아내기로 맹세했다.<ref name = "BoC"/> 케인은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에이단에게 성당 아래에 있는 악마와 [[언데드(DIABLO)|언데드]]에 대해 경고하며, 과거에 알고 지내던 이들을 상대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조언했다. 케인은 또한 에이단을 도울 다른 이들이 있다는 점을 일러주었고,<ref name = "TO"/> 이에 따라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DIABLO)|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로그 [[블러드 레이븐(DIABLO)|모레이나]]와 [[비제레이(DIABLO)|비제레이]] 마법사 [[소환사(DIABLO)|자즈레스]]가 그와 합류했다.<ref name = "BoC"/> [[File:Aidan-journal.jpg|thumb|left|갑옷을 입은 에이단]] 성당으로 모험을 떠난 에이단과 동료들은 [[불타는 지옥(DIABLO)|불타는 지옥]]의 공포와 마주했다. 그들은 [[도살자(디아블로 I)(DIABLO)|도살자]]를 처치한 직후, 해골 왕이 된 레오릭을 만났다. 되살아난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것은 에이단에게 끔찍한 고통이었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아버지를 쓰러뜨려야 한다는 사실은 더욱 가슴 아픈 일이었다. 에이단은 왕의 죽음을 알리고 다시 미궁으로 향했다.<ref name = "BoC"/> [[File:Aidan_Leoric.jpg|thumb|해골 왕을 처치하는 에이단]] 영웅들은 계속해서 나아가 수도원 아래의 지하묘지를 탐험했고, 레오릭의 조언자였던 주교의 [[라자루스의 지팡이(DIABLO)|지팡이]]를 발견했다.<ref name = "BoC"/> 바로 그 주교가 트리스트럼의 백성들을 미궁으로 유인해 학살하고 사라졌던 것이다.<ref name = "D1">''[[디아블로 (게임)(DIABLO)|디아블로]]''</ref> 트리스트럼으로 돌아온 에이단은 [[데커드 케인(DIABLO)|데커드 케인]]에게 지팡이를 건네며 [[라자루스(DIABLO)|라자루스]]가 백성들을 속였다고 말했다.<ref name = "BoC"/> 케인은 확신할 수는 없었으나 라자루스가 알브레히트를 납치했음을 직감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에이단과 동료들은 [[부정한 제단(DIABLO)|부정한 제단]]으로 향했다.<ref name = "D1"/> [[File:AidanLazarus.jpg|thumb|라자루스와 대치하는 에이단]] 라자루스는 강력했고 그 곁에는 수많은 [[악마(DIABLO)|악마]]들이 있었지만, 결국 에이단에게 패배했다. 어떤 사악한 존재를 위해 소년이 제물로 바쳐졌지만, 그 아이는 알브레히트가 아니었다. 케인에게 다시 돌아오자, 그는 미궁 깊은 곳에 도사리고 있는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DIABLO)|디아블로]]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ref name = "D1"/> 이 사실을 알게 된 에이단과 동료들은 마지막 전투를 위해 다시 미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ref name = "BoC"/> 에이단이 훗날 회상했듯이, 디아블로의 영역은 "지옥 그 자체의 문턱"이었다. 그곳은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을 주는 장소였다. 악마는 에이단이 최악의 악몽과 실패를 되풀이하게 만들었고,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자극했다. 하지만 동생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에이단은 앞으로 나아갔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악마를 몰아붙였고, 마침내 에이단이 결정타를 날렸다. 하지만 그곳에서 디아블로가 알브레히트를 그릇으로 삼았음이 드러났다.<ref name = "BoC"/> [[File:Aidan-scream.jpg|thumb|left|에이단의 고통]] 데커드 케인은 훗날 에이단이 동생의 시신을 보았을 때 그의 정신이 완전히 붕괴했을 것이라 추측했다.<ref name = "BoC"/> 어쨌든 에이단의 머릿속에 무엇이 스쳐 지나갔든 간에, 마지막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 하나 남아 있었다. 라자루스에 의해 부서진 디아블로의 [[영혼석(DIABLO)|영혼석]]은 더 이상 악마를 영원히 가둘 수 없었다. 자신이 직접 디아블로의 본질을 봉인할 수 있다고 믿은 에이단은 영혼석을 자신의 이마에 박아 넣었다. 시야가 피로 물들고 저주받은 이들의 속삭임이 귓가에 울려 퍼졌으며, 에이단은 디아블로가 자신의 영혼 깊은 곳에서 기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해냈다. 디아블로를 봉인한 것이다.<ref name = "D1EC">''[[디아블로 (게임)(DIABLO)|디아블로]] 엔딩 영상''</ref> ===악몽=== <blockquote style="border-left:4px solid #ccc;padding:0.5em 1em;margin:1em 0;background:#f9f9f9;font-style:italic;">"트리스트럼을 떠난 지 여러 달이 지났다. 나는 그 뒤로 차가운 땅 밑에서 보았던 공포를 잊으려 애썼다. 깨어 있을 때마다 나를 괴롭히는 뒤틀린 악몽도 마찬가지다. 내 안에는 무언가 어두운 것이 있다. 느껴진다. 나를 동쪽으로 이끌고 있다. 내 구원이 고대 왕국의 폐허 속에 있다고 확신시키면서. 길은 알고 있지만, 앞길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는 지금, 내 영혼의 가장 좋은 부분은 뒤에 남겨두고 온다는 것을 안다. 영원히..."<div style="text-align:right;font-style:normal;color:#555;margin-top:0.3em;">— 에이단의 회상</div></blockquote> [[File:Aiden the Wanderer after defeating Diablo.jpg|thumb|left|디아블로를 물리친 후의 에이단]] 에이단은 자신의 피와 온갖 악마의 오물로 뒤덮인 채 대성당 깊은 곳에서 걸어 나왔다. 트리스트럼에게는 승리였지만, 에이단은 예전의 그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점점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피했고, 낮에는 고립되어 지내다 밤이 되면 방향도 목적도 없이 거리를 배회했다.<ref name = "BoC"/> 결국 [[마녀(DIABLO)|마녀]] [[아드리아(DIABLO)|아드리아]]만이 그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듯 보였고, 두 사람은 닫힌 문 뒤에서 긴 밤을 보냈다.<ref name = "BoC"/> 하지만 이는 에이단의 의지가 아닌 디아블로의 의도였다. 아드리아는 진실을 꿰뚫어 보았고, 에이단이 디아블로를 봉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 몸을 내주었음을 알면서도 공포의 군주를 섬기기로 맹세했다. 디아블로는 에이단을 통해 아드리아를 임신시켰고, 자신의 그릇이 될 아이를 잉태하게 했다. 2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뒤, 때가 무르익으면 디아블로는 자신의 [[레아(DIABLO)|결실]]을 차지하기 위해 돌아올 것이다.<ref name = "D3A3">''[[디아블로 III(DIABLO)|디아블로 III]]'', ''[[3막 (디아블로 III)(DIABLO)|3막]]''</ref> [[File:Aidan BoC1.jpg|thumb|동쪽으로 향하는 에이단]] 에이단은 다가오는 이들에게 친절했지만, 그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를 기쁘게 하기 위해 축하연이 열렸지만, 그는 그 자리에서 몰래 빠져나갔다. 그날 저녁, 케인이 그를 찾아갔을 때 에이단은 어두운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리는 후드를 쓴 채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ref name = "D2M">''[[디아블로 II(DIABLO)|디아블로 II]] 매뉴얼''</ref> 에이단은 결국 데커드 케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디아블로와의 전투에 대해 말했다. 이야기를 마친 뒤 그는 "봉인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봉인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속삭이며 동쪽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형제들"을 언급했다. 케인은 에이단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당시에는 그저 무의미한 헛소리로 치부했다. 그러나 다음 날, 에이단은 [[검(DIABLO)|검]]과 약간의 보급품만을 챙긴 채 사라졌다.<ref name = "BoC"/> 아드리아의 말에 따르면, 그는 자신을 괴롭히는 깨어 있는 악몽을 퇴마해 줄 신비주의자들을 찾아 동쪽으로 떠났다고 한다. 절반은 진실이었다. 에이단이 떠난 후 트리스트럼에 악마들이 몰려들었을 때, 마을에 그를 뒤쫓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ref name = "BoC"/> ===아라노크로의 여정=== <blockquote style="border-left:4px solid #ccc;padding:0.5em 1em;margin:1em 0;background:#f9f9f9;font-style:italic;">"왜 그를 따라갔냐고...? 모릅니다.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왜 그런 식으로 일어나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내가 아는 것은, 그가 손짓했을 때... 나는 그를 따라가야만 했다는 것뿐입니다. 그 순간부터 우리는 함께 동쪽으로 향했습니다. 끊임없이... 동쪽으로."<div style="text-align:right;font-style:normal;color:#555;margin-top:0.3em;">— [[마리우스(DIABLO)|마리우스]]의 회상</div></blockquote> [[image:WandererMonastery2.JPG|thumb|로그 수도원의 어둠의 방랑자]] 에이단, 혹은 그에게 남은 껍데기는 이제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바로 어둠의 방랑자였다. 디아블로의 그릇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가 된 것이다. 동쪽으로 향한 그는 [[루트 골레인(DIABLO)|루트 골레인]] 항구로 가는 길을 찾았다. [[동쪽 관문 수도원(DIABLO)|동쪽 관문 수도원]]을 지나던 방랑자는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DIABLO)|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과 마주쳤는데, 많은 이들이 [[안다리엘(DIABLO)|안다리엘]]에 의해 타락하여 이미 [[삼대 악마(DIABLO)|삼대 악마]]의 편에 서 있었다.<ref name = "BoC"/> 수도원이 더럽혀진 가운데, 방랑자는 [[아라노크(DIABLO)|아라노크]]와 [[케지스탄(DIABLO)|케지스탄]]을 나누는 산맥의 한 술집에 멈춰 섰다. 악마와 [[언데드(DIABLO)|언데드]]들을 소환한 방랑자는 술집에 불을 질렀고, 마리우스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죽음을 맞이했다. 마리우스는 로그 수도원에서 도망쳐 온 자였다. 방랑자는 마리우스에게 손짓하며 자신을 따르라고 했고, 마리우스는 그를 따랐다.<ref name = "D2A1I">''[[디아블로 II(DIABLO)|디아블로 II]]'', ''[[보이지 않는 눈(DIABLO)|보이지 않는 눈]] 인트로 영상''</ref> 수 주 동안, 두 사람은 아라노크를 가로질러 여행했다. 여행 도중 방랑자는 마리우스에게 전사였던 과거와 자신에게 짊어진 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침내 루트 골레인이 눈앞에 보이자 그들은 야영을 했고, 마리우스는 방랑자의 꿈을 공유했다. 그 꿈은 기억과도 같았는데, [[탈 라샤(DIABLO)|탈 라샤]]라는 [[호라드림(DIABLO)|호라드림]] [[마법사(DIABLO)|마법사]]가 [[바알(DIABLO)|바알]]의 본질을 가두기 위해 결박되는 모습이 보였다. 방랑자의 설명대로 그가 찾는 것은 바로 바알이었다. 그들은 새벽과 함께 길을 떠나 [[탈 라샤의 무덤(DIABLO)|탈 라샤의 무덤]]을 찾기 시작했다.<ref name = "D2A2I">''[[디아블로 II(DIABLO)|디아블로 II]]'', ''[[비제레이의 비밀(DIABLO)|비제레이의 비밀]] 인트로 영상''</ref> [[File:Tyrael_vs_Wanderer_in_D2_Resurrected.png|thumb|방랑자와 대결하는 티라엘]] 무덤을 찾자 방랑자는 힘을 얻는 듯 보였다. 아니, 마리우스가 지켜보았듯 그의 인간성이 남아있는 부분이 사라지고 외형이 점점 더 악마처럼 변해가고 있었다. 방랑자는 어둠에 굴하지 않고 무덤 안으로 앞장섰다. 마침내 두 사람은 탈 라샤가 바알을 겨우 봉인하고 있던 [[구속의 돌(DIABLO)|구속의 돌]]에 도착했다. 방랑자는 파괴의 군주를 풀어주려 했으나, 그 순간 [[대천사(DIABLO)|대천사]] [[티라엘(DIABLO)|티라엘]]이 개입했다. 방랑자와 천사가 격전을 벌이는 동안, 바알의 조종을 받은 마리우스가 바알을 풀어주고 말았다. 마리우스는 바알의 영혼석을 들고 도망쳤지만,<ref name = "D2A3I">''[[디아블로 II(DIABLO)|디아블로 II]]'', ''[[지옥의 문(DIABLO)|지옥의 문]] 인트로 영상''</ref>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바알은 자유의 몸이 되었고, 티라엘은 그 자리에 감금되었다. 그리고 방랑자와 바알은 [[쿠라스트(DIABLO)|쿠라스트]]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ref name = "BoC"/> ===지옥의 불꽃=== <blockquote style="border-left:4px solid #ccc;padding:0.5em 1em;margin:1em 0;background:#f9f9f9;font-style:italic;">"이제 나의 어린 동생아, 진정한 본모습을 드러낼 때가 되었다! 일어나라,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여!"<div style="text-align:right;font-style:normal;color:#555;margin-top:0.3em;">— [[메피스토(DIABLO)|메피스토]]</div></blockquote> 방랑자는 쿠라스트에서 자신을 쫓던 영웅들에게 거의 잡힐 뻔했으나 겨우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ref name = "BoC"/><ref name = "D2A3">''[[디아블로 II(DIABLO)|디아블로 II]]'', ''[[지옥의 문(DIABLO)|지옥의 문]]''</ref> 머지않아 방랑자와 바알은 [[트라빈칼(DIABLO)|트라빈칼]]에 도착하여 [[빛의 사원(DIABLO)|빛의 사원]]으로 들어갔다. [[자카룸(DIABLO)|자카룸]]은 이미 [[메피스토(DIABLO)|메피스토]]의 영향으로 일부 타락해 있었지만, 디아블로는 공포의 힘을 사용하여 타락하지 않은 수호자들을 도망치게 하거나 서로 싸우게 만들었다. 메피스토의 영혼석이 발견되었고, 증오의 군주는 곧바로 [[산케쿠르(DIABLO)|산케쿠르]] 대주교의 몸을 차지했다. 수 세기 만에 [[삼대 악마(DIABLO)|삼대 악마]]가 재회한 것이다. [[File:Lost_light.gif|thumb|에이단의 마지막 순간]] 방랑자(삼대 악마)는 불타는 지옥을 되찾고 복수하며, 타락한 영혼석을 이용해 [[세계석(DIABLO)|세계석]]을 오염시켜 인류를 지배하려는 최종 전략을 세웠다. [[지옥의 문(DIABLO)|지옥의 문]]이 열리고 디아블로는 방랑자의 몸을 완전히 지배하며 진정한 형상을 드러냈다. 방랑자는 공포의 군주를 위해 훌륭히 봉사했고, 에이단은 영원히 사라진 듯 보였다. 그러나 몇 달 동안 방랑자를 추격해 온 영웅들이 포기하지 않고 디아블로와 정면으로 대결했다. 케인은 그 순간에도 에이단의 옛 모습 중 작은 부분이 남아있어 영웅들이 밖에서 악마와 싸우는 동안, 에이단은 안에서 그와 싸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결과적으로 디아블로는 패배했고, 본질은 다시 영혼석으로 돌아갔으며, 예전의 알브레히트와 마찬가지로 에이단의 육체만이 남겨졌다. 영웅들은 그의 넋을 기리기 위해 부서진 시신을 수습하여 주변을 뒤덮고 있던 지옥의 불길 속으로 던져 넣었다.<ref name = "BoC"/> ===유산=== <blockquote style="border-left:4px solid #ccc;padding:0.5em 1em;margin:1em 0;background:#f9f9f9;font-style:italic;">"노인장, 당신의 유령들은 참 많기도 하군. 게다가 아주 활발해."<div style="text-align:right;font-style:normal;color:#555;margin-top:0.3em;">— 에이단의 모습을 취하기 전의 악마</div></blockquote> 그가 죽은 지 수년이 지난 후에도 케인은 옛 친구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에이단이 죽은 지 [[연표#1272|8년 후]], 비제레이 보관소에서 한 악마가 케인을 정신적으로 괴롭히기 위해 잠시 에이단의 모습을 취하기도 했다.<ref name = "TO"/> 에이단이 죽은 지 [[연표#1285|20년 후]], 트리스트럼 대성당으로 향하는 길을 걷던 [[리밍(DIABLO)|리밍]]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어둠의 방랑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기분이라고 회상했다.<ref>''[[디아블로 III(DIABLO)|디아블로 III]]'', ''[[1막 (디아블로 III)(DIABLO)|1막]]'', ''[[케인의 유산(DIABLO)|케인의 유산]]''</ref> ==인게임== ===디아블로 I=== ''메인 기사: [[전사 (클래스)(DIABLO)|전사]]'' 에이단은 ''[[디아블로 (게임)(DIABLO)|디아블로 I]]''에서 [[전사(DIABLO)|전사]] 클래스로 대표되는 정사상 영웅이지만, 게임 내내 이름은 밝혀지지 않는다. ===디아블로 II=== [[File:Dark_Wanderer_D2Resurrected.jpeg|thumb|''[[디아블로 II: 레저렉션(DIABLO)|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의 어둠의 방랑자]] 방랑자는 ''[[디아블로 II(DIABLO)|디아블로 II]]'' [[지옥의 문(DIABLO)|3막]]의 [[쿠라스트 부두(DIABLO)|쿠라스트 부두]]를 떠나자마자 잠시 마주치게 되는데, 그는 멈춰 서서 사라진 후 다섯 마리의 [[살점 짐승(DIABLO)|살점 짐승]]을 소환한다. 이 악마들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나는 구체들과 함께 나타난다. 플레이어는 그와 어떤 방식으로든 상호작용할 수 없다. 주의 깊게 들으면 방랑자가 순간 이동하며 웃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에이단의 여정은 게임 내 영상(시네마틱)의 회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 <gallery> Aidan_DIcon.jpg|NPC 초상화 Aidan_DI.jpg|에이단 </gallery>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사악한 방랑자(DIABLO)|사악한 방랑자]] [[꾸미기 아이템 세트]]는 어둠의 방랑자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어둠의 재탄생(DIABLO)|어둠의 재탄생]]'' 스토리라인에서 방랑자는 회상을 통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1편의 사건 이전인 젊은 에이단이 되어 플레이하게 된다. ===디아블로 III=== 에이단은 ''[[디아블로 III(DIABLO)|디아블로 III]]''에서 여러 번 언급된다. [[메서슈미트의 약탈자(DIABLO)|메서슈미트의 약탈자]] 설명은 이 무기가 그가 1편에서 디아블로를 물리칠 때 사용했던 바로 그 무기일 가능성을 암시한다. [[에이단의 복수(DIABLO)|에이단의 복수]]라는 형상변환 전용 무기는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 그가 직접 [[도살자(디아블로 I)(DIABLO)|도살자]]를 처치했다고 언급한다. ===기타=== [[File:Aidan-Hearthstone.jpg|thumb|하스스톤에 등장하는 에이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DIABLO)|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에이단 관련 데이터가 존재한다.<ref>2014-03-24, [http://2p.com/5290632_1/Heroes-of-the-Storm-Unique-Hero-Kill-Voiceovers-by-JaminNoob.htm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고유 영웅 처치 대사]. ''2P'', 2014-08-03 접속.</ref> [[디아블로 시리즈(DIABLO)|디아블로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하여 에이단은 하스스톤의 선술집 난투에 카드로 등장했다. 여기에는 [[젖소 왕(DIABLO)|젖소 왕]]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포함되어 있었다. 마찬가지로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버워치에서 어둠의 방랑자 플레이어 아이콘을 얻을 수 있었다. {{clear}} ==성격 및 특징== <blockquote style="border-left:4px solid #ccc;padding:0.5em 1em;margin:1em 0;background:#f9f9f9;font-style:italic;">"나는 더 이상 당신이 알던 겁쟁이 소년이 아니오, [[데커드 케인(DIABLO)|친구여]]. 나는 쿠라스트의 최고의 스승들에게 배우고 훈련받았소. 나는 서부원정지의 용감한 병사들과 싸웠지. 나는 악마의 자식들과 마주할 것이며, 근원을 찾아낼 때까지 하나하나 쓰러뜨려 내 칼날의 맛을 보여주겠소."<div style="text-align:right;font-style:normal;color:#555;margin-top:0.3em;">— [[트리스트럼 대성당(DIABLO)|트리스트럼 대성당]]에 들어가기 전의 에이단</div></blockquote> [[File:Aidan_The_Wanderer_Visage_in_D2_Resurrected.jpg|thumb|에이단의 얼굴]] 에이단은 원래 생명력과 가능성이 넘치는 인물이었으나, 아버지의 기대에 대해 다소 불안감을 느끼는 면도 있었으며 자기중심적이기도 했다.<ref name = "TO">''[[기사단(DIABLO)|기사단]]''</ref> 서부원정지에서의 전쟁 경험은 그를 단련시켰다. 하지만 디아블로의 영향으로 육체와 정신이 파괴되었고,<ref name = "BoC"/> 내면에 인간성이 일부 남아 있었지만 디아블로가 지배력을 강화함에 따라 서서히 잃어갔다.<ref name = "D2A1I"/><ref name = "D2A3I"/> 에이단은 타락 전에는 잘생긴 외모로 알려져 있었다.<ref name = "TO"/> ==트리비아== {{trivia}} *''[[성역 타로 카드 덱과 가이드북(DIABLO)|성역 타로 카드 덱과 가이드북]]''에서 에이단은 매달린 남자(The Hanged Man) 카드를 대표한다. ===캐릭터 개발=== [[File:Wanderer Skull.jpg|thumb|''[[디아블로 II(DIABLO)|디아블로 II]]''의 어둠의 방랑자 아트워크]] 에이단이라는 캐릭터의 설정은 소급 적용된 것이다. ''[[디아블로 III(DIABLO)|디아블로 III]]'' 이전까지 그는 "어둠의 방랑자" 외에는 이름이 없었다. 첫 번째 게임에서 그는 이름이 없었으며 개념적으로 존재하지도 않았다. 다른 클래스들과 마찬가지로 전사는 트리스트럼으로 여행을 떠난 수많은 인물을 대표하는 하나의 배역일 뿐이었다. ''[[디아블로 II(DIABLO)|디아블로 II]]''에서 전사 클래스가 디아블로를 처치한 정사 영웅으로 확립되었고, 어둠의 방랑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하지만 그의 배경 이야기는 전사 클래스와 동일하게 이름 없는 영웅으로 유지되었다. 한 가지 사실은 수정되었다: 데커드 케인은 어둠의 방랑자를 마치 트리스트럼과 관계없는 외지인처럼 묘사했지만, 게임 내 NPC들은 플레이어가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마을 사람인 것처럼 대화한다. 이는 데커드 케인이 작성한 게임 매뉴얼에 추가된 내용이다. ''[[각성(DIABLO)|각성]]''에 등장하는 [[카라크(DIABLO)|카라크]]라는 전사/도둑 캐릭터는 방랑자에게 이름을 붙여준 사례일 수 있으나, 개념적으로는 독자적인 캐릭터로 존재한다. ''디아블로 III''에 이르러 전사의 배경은 더욱 수정되었으며, 레오릭의 장남인 "에이단"이라는 이름과 배경을 갖게 되었다. 이전 설정에서 레오릭에게는 아들(알브레히트)이 한 명뿐이었고, ''디아블로''에서 트리스트럼 주민들이 에이단(왕자)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이는 다소 설정 오류(레트콘)로 간주된다. 이 점은 ''[[케인의 기록(DIABLO)|케인의 기록]]''에서 케인이 타락 후 그를 이름으로 부를 수 없었기에 "어둠의 방랑자"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설명하며 부분적으로 보완되었다. 마리우스와 다른 캐릭터들이 이 이름을 사용한 것 또한 트리스트럼 외부에서는 그의 정체를 아는 이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타당성을 얻는다. ==영상== <gallery width="200" position="center"> File:Diablo 1 Remastered- Epilogue Cinematic </gallery> {{clr}} ==참고 문헌== <references/> {{D2 NPCs(DIABLO)}} {{Class Identities(DIABLO)}} [[de:Dunkler Wanderer]] [[Category:디아블로 II NPC(DIABLO)]] [[Category:전사(DIABLO)]] [[분류:dia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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