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의 심판 - 12회 카시오페아: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목차 Icon 챔피언명 관찰 회고 배경스토리 날짜 연관 페이지 챔피언명 카시오페아 관찰 카시오페아가 화려한 복도를 따라 서늘할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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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 [[리그의 심판]] | |||
* 챔피언명 : [[ 카시오페아]] | |||
챔피언명 | * 날짜 : CLE 20년 12월 10일 | ||
날짜 | |||
=관찰= | |||
관찰 | |||
카시오페아가 화려한 복도를 따라 서늘할 정도로 우아한 기품을 뽐내며 미끄러져 들어온다. 텅 빈 대리석 복도에 비늘이 스치는 소리가 메아리친다. 우아한 곡선과 당당한 자태와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뱀 모양의 하체가 소름 끼치게 혐오스럽다. 코브라 모양의 관을 쓴 아름다운 얼굴엔 오싹한 결의가 흐르고, 뱀 형상의 꼬리는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기어간다. | 카시오페아가 화려한 복도를 따라 서늘할 정도로 우아한 기품을 뽐내며 미끄러져 들어온다. 텅 빈 대리석 복도에 비늘이 스치는 소리가 메아리친다. 우아한 곡선과 당당한 자태와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뱀 모양의 하체가 소름 끼치게 혐오스럽다. 코브라 모양의 관을 쓴 아름다운 얼굴엔 오싹한 결의가 흐르고, 뱀 형상의 꼬리는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기어간다. | ||
카시오페아는 양옆에 표범이 새겨진 웅장한 한 쌍의 문 앞에서 잠시 멈춰 선다. 문 위엔 “진정한 적은 그대 안에 있나니. | |||
카시오페아는 양옆에 표범이 새겨진 웅장한 한 쌍의 문 앞에서 잠시 멈춰 선다. 문 위엔 | |||
“진정한 적은 그대 안에 있나니.” | |||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그 글을 읽는 두 눈이 못마땅한 듯 가늘게 찌푸려진다. | |||
[[카시오페아]]가 맹수의 발톱 같은 손가락을 문쪽으로 쭉 뻗는다. 손가락 끝이 닿자마자 문이 스르르 열리더니 칠흑같이 어두운 실내가 드러난다. 잠시 주저하듯 어둠 속을 살펴보던 카시오페아는 자세를 꼿꼿이 펴더니 안쪽으로 스르르 미끄러져 들어간다. | |||
회고 | |||
어떻게 된 일인지, 예전에 살던 녹서스 저택의 방 안에 돌아와 있었다. 방 한가운데에 쳐진 아름다운 커튼이 엿보는 자들의 시선을 막아줬다. 커튼의 레이스 틈으로, 누가 보아도 한눈에 알아볼 아버지 마커스 뒤 쿠토 장군이 보였다. 카시오페아는 위엄 어린 군복부터 군인다운 당당한 자세까지, 존경해 마지않는 아버지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그리운 심정으로 응시했다. | =회고= | ||
어떻게 된 일인지, 예전에 살던 [[녹서스]] 저택의 방 안에 돌아와 있었다. 방 한가운데에 쳐진 아름다운 커튼이 엿보는 자들의 시선을 막아줬다. 커튼의 레이스 틈으로, 누가 보아도 한눈에 알아볼 아버지 [마커스 뒤 쿠토]] 장군이 보였다. 카시오페아는 위엄 어린 군복부터 군인다운 당당한 자세까지, 존경해 마지않는 아버지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그리운 심정으로 응시했다. | |||
아버지가 앞으로 걸어오며 둘 사이를 막고 있는 커튼 쪽으로 손을 뻗자, 잠시 겁에 질려 어찌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매번 가족에게 자기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면 언제나 불안해서 속이 뒤집힐 지경이 되는 걸 어쩔 수가 없었다. | 아버지가 앞으로 걸어오며 둘 사이를 막고 있는 커튼 쪽으로 손을 뻗자, 잠시 겁에 질려 어찌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매번 가족에게 자기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면 언제나 불안해서 속이 뒤집힐 지경이 되는 걸 어쩔 수가 없었다. | ||
“절 보지 마세요!” 카시오페아가 비통하게 외쳤다. | |||
장군이 그 자리에 우뚝 멈췄다. 하지만 이내, 애써 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넌 내 딸이야, 카시오페아. 네가 얼마나 예쁜데.” | “절 보지 마세요!” | ||
“거짓말!” 카시오페아가 돌아서면서 뱀처럼 쉭쉭대는 목소리로 쏘아붙였다. 그래도 소용없이, 커튼이 스치며 아버지가 다가오는 소리가 다 들렸다. | |||
“우리 딸, 아빨 보렴.” 장군의 간청하는 말에, 카시오페아는 마지못해 따르며 무시무시한 갈퀴처럼 변해버린 손을 들어 올려 눈물을 훔쳐냈다. 하지만 대답을 이을 순 없었다. | 카시오페아가 비통하게 외쳤다. | ||
“카시오페아,” 장군이 한 걸음 더 다가오며 말을 이었다. “내가 소환을 받았단다. 위험한 임무지만 거절할 수가 없어.” | |||
“그럼 언닐 데려가세요. 아빠를 지켜 드릴 거에요.” 카시오페아가 흐느껴 울며 말했다. | 장군이 그 자리에 우뚝 멈췄다. 하지만 이내, 애써 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 ||
하지만 마커스는 고개를 저었다. | |||
“아빠가 돌아오시지 못하면 전 정말 혼자가 되고 말아요.” 그녀가 애원했다. | “넌 내 딸이야, 카시오페아. 네가 얼마나 예쁜데.” | ||
장군이 손을 뻗어 뺨을 어루만지려 했지만, 딸은 움찔하고 몸을 빼더니 다시 등을 돌리고 말았다. 그러자 장군의 목소리가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넌 뒤 쿠토 가의 딸이다, 카시오페아. 네가 충성을 다 하는 조국 녹서스는 국민을 절대 저버리지 않아. 혼자가 될 일은 절대 없다.” 그러더니 장군이 잠시 말을 멈췄다. “언젠가는 너도 네가 져야 할 의무를 다시 기억하게 될게다.” | “거짓말!” | ||
그리곤 뒤 쿠토 장군이 카시오페아의 손을 잡더니, 밀랍으로 봉인한 편지 하나를 조금 구겨질 정도로 손바닥에 꼭 쥐여주며 말을 이었다. “만약 내가 돌아오지 못하거든, 이 편지가 너와 카타리나가 앞으로 갈 길을 일러줄 게다, 카시오페아.” | |||
카시오페아가 돌아서면서 뱀처럼 쉭쉭대는 목소리로 쏘아붙였다. 그래도 소용없이, 커튼이 스치며 아버지가 다가오는 소리가 다 들렸다. | |||
“우리 딸, 아빨 보렴.” | |||
장군의 간청하는 말에, 카시오페아는 마지못해 따르며 무시무시한 갈퀴처럼 변해버린 손을 들어 올려 눈물을 훔쳐냈다. 하지만 대답을 이을 순 없었다. | |||
“카시오페아,” | |||
장군이 한 걸음 더 다가오며 말을 이었다. | |||
“내가 소환을 받았단다. 위험한 임무지만 거절할 수가 없어.” | |||
“그럼 언닐 데려가세요. 아빠를 지켜 드릴 거에요.” | |||
카시오페아가 흐느껴 울며 말했다. | |||
하지만 마커스는 고개를 저었다. | |||
“[[카타리나]]는 돌아올 수 없단다. [[아이오니아]]와의 문제도 아직 해결 안 났고, 리그에 대한 의무를 저버리고 올 수가 없어요.” | |||
“아빠가 돌아오시지 못하면 전 정말 혼자가 되고 말아요.” | |||
그녀가 애원했다. | |||
장군이 손을 뻗어 뺨을 어루만지려 했지만, 딸은 움찔하고 몸을 빼더니 다시 등을 돌리고 말았다. 그러자 장군의 목소리가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 |||
“넌 뒤 쿠토 가의 딸이다, 카시오페아. 네가 충성을 다 하는 조국 녹서스는 국민을 절대 저버리지 않아. 혼자가 될 일은 절대 없다.” | |||
그러더니 장군이 잠시 말을 멈췄다. | |||
“언젠가는 너도 네가 져야 할 의무를 다시 기억하게 될게다.” | |||
그리곤 뒤 쿠토 장군이 카시오페아의 손을 잡더니, 밀랍으로 봉인한 편지 하나를 조금 구겨질 정도로 손바닥에 꼭 쥐여주며 말을 이었다. | |||
“만약 내가 돌아오지 못하거든, 이 편지가 너와 카타리나가 앞으로 갈 길을 일러줄 게다, 카시오페아.” | |||
아버지가 떠나려고 등을 돌리는 소리에 카시오페아는 다시 겁을 집어먹었다. 급히 몸을 돌려봤지만, 아버지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그녀는 손에 쥐어진 편지를 자세히 살펴봤다. 밀랍 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인장이 찍혀 있었는데, 누가 벌써 내용을 확인한 듯 봉인이 깨져 있었다. 카시오페아가 편지를 펼쳐 읽었다. | 아버지가 떠나려고 등을 돌리는 소리에 카시오페아는 다시 겁을 집어먹었다. 급히 몸을 돌려봤지만, 아버지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그녀는 손에 쥐어진 편지를 자세히 살펴봤다. 밀랍 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인장이 찍혀 있었는데, 누가 벌써 내용을 확인한 듯 봉인이 깨져 있었다. 카시오페아가 편지를 펼쳐 읽었다. | ||
핏빛처럼 붉은색 잉크로 쓴 필체는 이렇게 지시하고 있었다. “상아 지구 초월의 길. 오후 5시.” 그 아래엔 흑장미 그림이 찍혀 있었다. | |||
핏빛처럼 붉은색 잉크로 쓴 필체는 이렇게 지시하고 있었다. | |||
“상아 지구 초월의 길. 오후 5시.” | |||
그 아래엔 흑장미 그림이 찍혀 있었다. | |||
문득 시계탑의 종소리가 뎅뎅 울리더니 소란스런 소리가 이어졌다. 곧 집안이 온통 정신없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시끄러운 발걸음 소리, 두런두런 속삭이는 소리들에 점점 더 화가 치밀었다. 이윽고 누군가 주저하듯 문을 두드렸다. 무슨 일인지 안 봐도 뻔했다. | 문득 시계탑의 종소리가 뎅뎅 울리더니 소란스런 소리가 이어졌다. 곧 집안이 온통 정신없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시끄러운 발걸음 소리, 두런두런 속삭이는 소리들에 점점 더 화가 치밀었다. 이윽고 누군가 주저하듯 문을 두드렸다. 무슨 일인지 안 봐도 뻔했다. | ||
“들어와!” 카시오페아는 이미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누가 보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버럭 명령했다. 활짝 열린 문 뒤로 아버지의 경호원 하나가 보였다. 그가 커튼 너머에 있는 그녀의 그림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천천히 방 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두려움과 수치심이 뒤섞인 표정이었다. | |||
“카시오페아 아가씨,” 남자가 말문을 열었다. “부친께서 방금…” | “들어와!” | ||
카시오페아가 남자의 말을 끊었다. “변명 따윈 필요 없어 바보 같은 놈! 어떻게 된 건지만 말해!” | |||
카시오페아는 이미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누가 보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버럭 명령했다. 활짝 열린 문 뒤로 아버지의 경호원 하나가 보였다. 그가 커튼 너머에 있는 그녀의 그림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천천히 방 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두려움과 수치심이 뒤섞인 표정이었다. | |||
“카시오페아 아가씨,” | |||
남자가 말문을 열었다. | |||
“부친께서 방금…” | |||
카시오페아가 남자의 말을 끊었다. | |||
“변명 따윈 필요 없어 바보 같은 놈! 어떻게 된 건지만 말해!” | |||
“시장엘 갔는데,” 남자가 더듬거리며 말을 이었다. “부친께서 글쎄 돌연 사라지셨습니다.” | “시장엘 갔는데,” 남자가 더듬거리며 말을 이었다. “부친께서 글쎄 돌연 사라지셨습니다.” | ||
“그래서 내가 그림자처럼 붙어 있으라고 했잖아, 잊었어?” 카시오페아가 남자를 조롱하면서 둘 사이를 막고 있는 커튼 쪽으로 다가왔다. 군인은 면목이 없어 시선을 떨구곤 아무 대답도 하질 못했다. 카시오페아는 드리워진 커튼에 예리한 발톱 끝을 꽂더니 단번에 찢고, 흉물스런 몸뚱어리를 그대로 드러내며 명령했다. “대답해, 이 멍청아!” | “그래서 내가 그림자처럼 붙어 있으라고 했잖아, 잊었어?” | ||
카시오페아가 남자를 조롱하면서 둘 사이를 막고 있는 커튼 쪽으로 다가왔다. 군인은 면목이 없어 시선을 떨구곤 아무 대답도 하질 못했다. 카시오페아는 드리워진 커튼에 예리한 발톱 끝을 꽂더니 단번에 찢고, 흉물스런 몸뚱어리를 그대로 드러내며 명령했다. | |||
“대답해, 이 멍청아!” | |||
공포에 질려 뒷걸음질치는 경호원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 공포에 질려 뒷걸음질치는 경호원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 ||
“왜 그래?” 카시오페아가 짐짓 놀란 척하면서, 무시무시한 손을 놀리듯 남자의 얼굴로 뻗었다. “내 모습이 아름답지 않은가 봐?” | |||
“왜 그래?” | |||
카시오페아가 짐짓 놀란 척하면서, 무시무시한 손을 놀리듯 남자의 얼굴로 뻗었다. | |||
“내 모습이 아름답지 않은가 봐?” | |||
그녀는 예리한 손톱으로 남자의 목을 단단히 거머쥐며 점점 앞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의 몸뚱이를 바닥에서 들어 올리는 순간, | 그녀는 예리한 손톱으로 남자의 목을 단단히 거머쥐며 점점 앞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의 몸뚱이를 바닥에서 들어 올리는 순간, | ||
유리가 깨진 회중시계가 놈의 주머니에서 툭 떨어졌다. 고장 나며 멈춘 시계바늘은 5시 1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저희가 찾아낸 건 이게 전붑니다.” 목이 꽉 졸린 채 남자가 겨우 대답했다. | 유리가 깨진 회중시계가 놈의 주머니에서 툭 떨어졌다. 고장 나며 멈춘 시계바늘은 5시 1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 ||
카시오페아가 돌로 바꿔버리는 시선으로 뚫어지게 응시하자 남자의 몸에서 생명이 빠져나가며 부르르 떨렸다. 그런데 얼굴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렸는데도, 어찌 된 영문인지 눈에서는 두려운 기색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비로소 깨달음이 전율처럼 카시오페아의 기다란 뱀 몸통을 타고 흘러내렸다. “이 협잡꾼,” 카시오페아가 한 마디 한 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독액이 뚝뚝 배어 나왔다. “고작 네놈들의 구역질 나는 호기심이나 채우자고 감히 아버지를 잃던 그 순간으로 되돌려놔?” | |||
이 말을 듣던 경호원의 표정도 그 눈빛만큼이나 딱딱하게 변했다. “리그에 들어오려는 이유가 뭔가, 카시오페아?” 남자가 물었다. | “저희가 찾아낸 건 이게 전붑니다.” | ||
“내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카시오페아가 내뱉듯 대답했다. “너희 중 누군가는 뭔가 아는 게 있을 테지. 난 복수를 원해.” | |||
병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니 기분이 어떤가?” | 목이 꽉 졸린 채 남자가 겨우 대답했다. | ||
카시오페아가 남자의 두 눈을 뚫어져라 응시하며 무표정하게 내뱉었다. “죽어버려.” 그러자 남자의 형체가 붙든 손아귀 속에서 스르르 사라지더니 사방에 어둠만이 남았다. 그리곤 리그로 향하는 문이 활짝 열렸다 | 카시오페아가 돌로 바꿔버리는 시선으로 뚫어지게 응시하자 남자의 몸에서 생명이 빠져나가며 부르르 떨렸다. 그런데 얼굴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렸는데도, 어찌 된 영문인지 눈에서는 두려운 기색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비로소 깨달음이 전율처럼 카시오페아의 기다란 뱀 몸통을 타고 흘러내렸다. | ||
“이 협잡꾼,” | |||
카시오페아가 한 마디 한 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독액이 뚝뚝 배어 나왔다. | |||
“고작 네놈들의 구역질 나는 호기심이나 채우자고 감히 아버지를 잃던 그 순간으로 되돌려놔?” | |||
이 말을 듣던 경호원의 표정도 그 눈빛만큼이나 딱딱하게 변했다. | |||
“리그에 들어오려는 이유가 뭔가, 카시오페아?” | |||
남자가 물었다. | |||
“내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 |||
카시오페아가 내뱉듯 대답했다. | |||
“너희 중 누군가는 뭔가 아는 게 있을 테지. 난 복수를 원해.” | |||
병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 |||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니 기분이 어떤가?” | |||
카시오페아가 남자의 두 눈을 뚫어져라 응시하며 무표정하게 내뱉었다. | |||
“죽어버려.” | |||
그러자 남자의 형체가 붙든 손아귀 속에서 스르르 사라지더니 사방에 어둠만이 남았다. 그리곤 리그로 향하는 문이 활짝 열렸다 | |||
리그의 심판 - 1회 신 짜오 | =연관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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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의 심판 - 20회 리 신]] | |||
*[[리그의 심판 - 탈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