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폭력을 혐오하오. 경비병들, 이 문제는 당신들에게 맡기겠소."

레아의 처형을 명하는 하칸 2세

하칸 2세케지스탄의 황제이다. 그는 필멸자의 영역에서 벨리알의 숙주가 되었다.

하칸 2세
칭호 케지스탄의 황제
성별 남성
소속 케지스탄
관계 해당 없음
상태 사망 추정
등장 디아블로 III
디아블로 IV (언급만)
압드 알하자르의 기록 (언급만)
오더 (언급만)

유아 시절의 하칸은 "상냥한 아이"로 묘사되었다.[1]

전기

기원

"내가 소식을 가져왔소. 선지자가 계시를 보았는데, 당신들이 기뻐할 만한 것이오. 동방에서 탄생이 있을 것이오! 소년 황제가 칼데움에 올 것이오!"

— 벨리알의 하수인 중 한 명
 
유아기의 하칸

하칸 2세라 불리게 될 소년은 1270년대 중반에 태어났다. 그의 탄생과 미래의 칼데움 황제로서의 역할은 벨리알의 악마 하수인들에 의해 예견되었다. 기회를 포착한 벨리알은 자신의 계획을 세웠다.[2]

필멸자의 영역에서 그 소년은 성역의 북부 어딘가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반면 남부의 케지스탄은 황제를 잃은 상태였다. 자카룸은 정교한 의식(추종자들을 위한 눈속임이었을 가능성이 높음)을 거행하고, 이 소년이 하칸 1세의 영적인 계승자라고 선포했다. 의식이 끝나자 교단은 강철 늑대단을 고용하여 소년을 데려왔다. 그들은 그에게 하칸 2세라는 이름을 붙이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좌에 앉혔다.[3] 코힌은 유아기부터 그를 돌보았으며 계속해서 곁을 지켰다.[4]

어린 황제

"이 모든 고통과 고난이라니! 어린아이를 왕좌에 앉히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똑똑히 보라고!"

— 귀족 여성
 
하칸 2세 황제

하칸 2세가 즉위하자마자 칼데움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하칸의 통치는 무능했다. 빈곤은 심화되었고, 자카룸, 마법사 혈통, 상인 연합회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으나, 하칸은 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혹은 하려는) 일이 전혀 없는 듯했다.[5] 어느 시점에 하칸은 벨리알에게 빙의되었거나, 그에게 사칭당하게 되었다.[6]

1285년경, 상황은 심각해졌다. 하칸의 편집증적인 행동은 점점 더 심해졌다. 그는 모든 직원에게 도시를 떠날 것을 명령했으며, 명령에 불복종할 경우 성벽 밖으로 던져버리겠다고 협박했다.[4] 이때 알카르누스 마을은 마녀단에 의해 파괴되었고 주민들은 학살당했다. 그 후 하칸은 도시를 봉쇄하고 임무 수행을 위해 새로운 황실 근위대를 창설했으며, 강철 늑대단에게 점점 늘어나는 난민 문제를 떠맡겼다.[7] 카심 전초기지와 알카르누스를 뚫고 나아간 네팔렘은 하칸을 알현하게 되었다. 그는 네팔렘이 알카르누스 학살의 배후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황실 근위대가 네팔렘의 '첩자'인 레아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은 폭력을 혐오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며 근위대에게 네팔렘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8]

 
하수도에서 하칸을 만나는 네팔렘과 레아

네팔렘이 졸툰 쿨레의 유해를 찾으러 갔을 때, 하칸 황제는 도시의 하수도에서 마법 투영체를 통해 그들과 대화했다.[9] (그는 나중에 자신이 비즈제레이 대사의 부적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10]) 하칸은 앞선 대우에 대해 사과하며, 황제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벨리알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한 필수적인 계략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벨리알이 숨어 있는 곳을 찾아 네팔렘에게 넘기겠다고 약속했다.[9] 네팔렘이 칼데움의 수로를 탐험할 때 그는 다시 한번 투영체로 연락해 왔다. 그는 아직 벨리알의 정체를 찾지 못했지만 수로를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네팔렘은 벨리알을 찾는 하칸의 능력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고, 수로를 지나가는 동안 레아는 벨리알이 그들보다 먼저 이곳에 있었음을 감지했다.[10]

하칸은 네팔렘이 졸툰 쿨레의 기록보관소에 들어갔을 때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벨리알의 정체를 알아냈으며 그를 그곳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벨리알이 네팔렘의 행동을 눈치채고 초조해하고 있으니, 그동안 네팔렘은 검은 영혼석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11]

 
벨리알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 하칸의 껍데기

네팔렘은 칼데움과 벨리알이 쏟아부은 불길을 뚫고 궁전 안에서 하칸과 대면했다. 하칸이 검은 영혼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네팔렘은 하칸 자신이 벨리알의 숙주라는 사실을 간파했다고 말했다. 벨리알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고 전투가 벌어졌다. 결국 벨리알은 영혼석에 봉인되었다.

하칸은 벨리알의 빙의에서 살아남았거나, 사칭당한 경우라면 그 직후 발견되었다. 그는 황제의 자리를 유지했다.[6]

대적의 시대

"칼데움의 거대한 성문을 닫아라. 그 자랑스러운 성벽이 맹렬히 방어되게 하라. 케지스탄의 나머지는 이 역병으로 고통받을지라도, 나의 도시와 나의 백성들은 그러지 않을 것이다."

— 하칸 2세의 포고문

하칸은 대적의 시대 동안에도 케지스탄의 황제로 남았으나, 수많은 전쟁과 악마의 침공으로 제국이 붕괴하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다.[12] 역병이 케지스탄 전역을 휩쓸자, 그는 칼데움을 봉쇄하도록 명령하며 케지스탄이 고난에 굴복할지라도 칼데움만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13]

게임 내 등장

하칸은 디아블로 III2막에서 NPC로 등장하며, 디아블로 IV하칸의 말씀 아이템 정보창에서 언급된다.

잡학

  • 디아블로 III에서 하칸이 벨리알에게 빙의된 것인지, 아니면 사칭당한 것인지는 모호하게 처리되어 있다. 더군다나 그가 벨리알에게서 살아남았다는 사실조차 일부 직업 대화나 퀘스트 로그에서만 밝혀질 뿐, 모든 경우에 드러나지는 않는다.
  • 새로운 황제를 선출하는 과정은 티베트 불교에서 중요한 라마를 선출하는 과정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종교 관료들이 전 대 라마의 환생인 어린아이를 찾기 위해 영토를 샅샅이 뒤지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나 불교 승려들과 달리 자카룸은 하칸 2세를 하칸 1세의 문자 그대로의 환생이라기보다는 적절한 후계자로 여긴다.
  • 이름 "하칸(Hakan)"은 대중적인 터키어 이름일 뿐만 아니라, 군주나 군사 통치자를 뜻하는 터키어 칭호이기도 하다. 이 칭호는 고대 투르크-몽골의 군주 칭호인 '칸(Khan)'에서 유래했다.

참고 문헌

틀:Reflist

틀:D3 NP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