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 존슨이 매드 독의 저택 녹음실에서 누군가와 전화 통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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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어떻게든 상관없어, 중요한 건 '언제'냐는 거지. 그러니까 '지금' 당장이라고, 알아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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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토레노가 CJ의 손에서 전화기를 낚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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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야, 이 자식아, 뭐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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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토레노가 CJ가 걸었던 전화를 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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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노: 안녕, 보스. 일 처리를 아주 잘하고 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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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토레노, 엿이나 먹어. 너 때문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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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노: 딱 하나, 아주 '사소한' 일만 해주면, 다시는 네 인생에 간섭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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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가 총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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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있잖아, 네 빌어먹을 잔심부름도 이제 지긋지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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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노: 아, 그만 좀 하지 그래? 정말 한심하군, 이봐. 스스로를 쪽팔리게 만들지 말라고. (CJ의 총을 내려놓게 한다) 자, 집어넣어. 말도 안 되는 짓 하지 말고, 알겠어? 이봐, 너를 위한 작은 선물이 하나 준비되어 있지. 준비됐나? 받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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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가 울리는 전화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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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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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목소리만): 칼, 나야, 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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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아, 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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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목소리만):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데, 방금 날 풀어줬어. 대체 어떻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나 지금 커머스 경찰서 앞 광장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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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알았어, 거기 꼼짝 말고 있어. 금방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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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목소리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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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가 전화를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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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그래서 아까 말한 그 작은 일이란 게 뭐야, 토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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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노: 그냥 네 형을 데려오라는 것뿐이야. 이제 여기서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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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는 저택을 떠나 퍼싱 광장에 있는 로스 산토스 경찰 본부로 차를 몰고 가 스윗을 태운다. 칼이 경찰서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스윗이 서류 가방을 들고 동생을 맞이하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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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잘 지냈냐,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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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어, 잘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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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어떻게 지냈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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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난 괜찮아. 야, 우리 이제 새로운 곳으로 간다! '저택'도 생겼다고, 스윗! 우리가 열심히 일한 덕분에 상황이 아주 좋아. 카지노 지분도 있고, 산 피에로에는 엄청난 것들도 있지. 우리 랩 게임도 시작했다고! 야, 일단 새 옷부터 좀 사자,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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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새 옷? 이 새끼야, 이게 도대체 무슨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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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무슨 소리야, 형? 내 건 다 형 건데, 형도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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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넌 끝까지 뭘 모르는구나, 칼? 난 우리 구역(후드) 상황을 확인하러 가야겠어. 이봐, 그게 문제야. 넌 항상 도망쳐 다니는 범죄자일 뿐이지, 진짜 현실은 외면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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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야, 거기 상황은 개판이야. 구역에 다시 들어가고 싶지 않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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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아니, '정확히' 거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야. 넌 우리 구역을 위해 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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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야, 구역이 나한테 뭘 해줬는데? 항상 내 발목만 잡았어. 구역을 떠난 뒤로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고! 구역을 떠나는 건 모두의 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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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야, 지금 하는 말이 딱 스모크랑 똑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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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알았어, 형. 형이 그렇게까지 고집을 부린다면... 구역이 지금 어떤지 직접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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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와 스윗이 그로브 스트리트로 차를 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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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형, 잘 알아둬.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엉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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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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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형이 찾는 건, 이제 여기 어디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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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그냥 엄마 집으로 데려다주기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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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와 스윗이 집에 도착하자, 한 마약 중독자가 믹서기를 들고 도망치는 것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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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독자: 야-야-야, 이 믹서기 좀 살래? 이거 진짜 좋아, 얼추 작동은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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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야, 이 씨발 이게 뭐야? 저건 우리 엄마 믹서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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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약쟁이들이 여기를 완전히 점령했나 보네.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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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여기가 바로 집이야, 인마! 당장 엄마 집에서 저 새끼들 다 쫓아내! 네가 거기서 태어났잖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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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와 스윗은 그로브 스트리트에 있는 모든 마약 판매상을 찾아내 처치한 뒤, 구역을 되찾기 위해 발라스와 전쟁을 시작한다. 갱단 전쟁에서 승리한 CJ와 스윗은 스윗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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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알았어, 형. 이제 여기서 나가서 켄들을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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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켄더러 보고 직접 '여기, 집으로' 찾아오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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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하지만 여기엔 이제 아무것도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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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어,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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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가 형을 등지고 걸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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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우리 형은 진짜 골칫덩어리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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