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동안 키워온 하코 비난문서들을 어떻게 쓰면 엄마를 물리칠 수 있을까?'''
'''일단 도니 탈취 시기에 썼던 스킬을 시전해볼까?'''
나는 엄마와 함께 외식을 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고는 얼른 반하코파들에게 하코 계정으로 외식 장소인 그림뜰시티의 어느 고깃집으로 하코가 재현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당장 대구 달서구로 가라고 한다.
그리고 나는 다른애들한테도 그런다.
당연히 거짓말이다.
더 잘 속이기 위해 나는 여고생의 모습으로 키 148cm 정도 되는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한 남자애를 붙잡고 있는 영상을 하코 계정으로 업로드한다.
그렇게 다른애들과 내가 가던 도중 나는 재현의 대역을 강에 묶어두고 그의 옷은 내가 만든 가짜 재현에게 입힌다.
그러고는 엄마에게 동안을 선물해준다.
당연히 엄마를 위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두쪽 다 맞붙게 된다.
다른애들은 왤케 하코가 늙어보이냐고 묻지 않는다.
도니:하하하하하! 당신은 도망칠 수 없습니다 영자!!! 눈치 못채셨습니까? 여깄는 계정들도 내가 탈취한 것이
죠!!!!!
영자:?!
도니:탈취한 그 계정들을 맘껏 사용해봤습니다!!!
듶검:탈취?!
스페짱:저녀석... 진짜 영자는 아닐거야...
도니:영자 계정으로 활동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당신! 영자! 당신은 기억 못하시겠죠? 탈취한 영자의 계정도!!!
당신 때문에 고통스럽다고 했던 반하코파들의 분노도!!!!!
영자:그럼 지금까지 날 속였다는건가?
도니:탈취의 어려움을 짊어지면서 비번을 뚫은 후 지금 이순간만을 내가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영자!!! 이 지역
이 바로 당신의 무덤이 될겁니다!!!!!
듶검:그니까 영자 비번도 좆코한테 뚫렸어???
도니:자 여러분!!! 저랑 같이 하코를 물리칩시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과 나는 우리 모두 다같이 함께 진짜 주닷 영자에게 일제 사격을 퍼부었고 결국 주닷
영자는 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