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가득:예공, 너 어디갔다 이제와?
예린공주:있지있지, 내가 엄청 유명한 빵집에서 빵사왔어!
설렘가득:그 빵 때문에 약속을 안지켜?
예린공주:(빵을 줌)
설렘가득:음... 맛있는데?
예린공주:그치그치? 이게 다 설렘가득 니가 당번 바꿔준 덕분이야!
설렘가득:아... 내가 뭘..... 그게 아니라!
예린공주:나도 알아! 당번은 다같이 정한거니까 지켜야 한다는거! 알고 있다고! 근데 내가 그런거 못하잖아! 내가 해서 더 못하는 것보다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모두를 위해 좋지 않을까?
레알노동:아까도 쓰레기차왔을 때 아주 딱 맞춰서 내놓더라고...
듶검:솔직히 설렘가득이니까 가능한 일이지...
예린공주:그치그치! 난 설렘가득의 그런 면이 참 좋아! 정말 대단해!
설렘가득:그치만 말야...
예린공주:설거지도 니가 하면 그릇들이 얼마나 반짝거리는데? 쓸데마다 항상 기분이 좋다고!
설렘가득:그래?
예린공주:그럼 난 잠깐 나갔다올게~(빵을 봉지째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