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운명(DIABLO)

건축가의 운명(DIABLO)디아블로 이모탈에 등장하는 기록서입니다. 이 기록서는 불멸단 전당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데데사의 마지막 행적이 기록된 문서입니다. 읽고 나면 모험가의 연대기 내 "역사" 섹션에 기록이 해금됩니다.

그 기록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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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데사는 아들의 부서진 시신을 바라보았다. 그의 운명은 완수되었고, 그의 책임은 다했다. 최초의 불멸단이었던 키온은 죽음을 맞이했고, 그의 어머니는 그의 희생과 영원한 왕관을 쓴 채 보여준 명예를 기렸다. 그녀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무덤가에 홀로 무표정하게 서 있었다.
그 순간, 그녀가 모성 어린 마지막 말을 속삭였다고 전해진다.
데데사는 영원한 왕관의 새로운 계승자인 자신의 딸을 알아보았다. 아케바가 새로운 불멸단으로 즉위하며 투쟁의 굴레가 처음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흔들림 없는 태도와 달리, 데데사는 성역을 방어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이 결실을 맺는 것을 보며 자랑스럽게 미소 지었다. 영원한 왕관은 작동했고, 굴레는 돌아갔으며, 이제 이 과정을 따르는 자들이 이를 계속 이어가기만 하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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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데데사는 이제 기로에 서 있었다. 그녀의 위대한 업적인 코르부스 시와 영원한 왕관은 완성되었고 그 성공이 입증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뛰어난 지성을 몰두하게 할 과업을 찾지 못했고, 목적을 잃자 그녀의 태도는 침울해졌다.
굴하지 않는 의지를 지녔음에도, 그녀는 슬픔에 잠겨 있었다. 그녀 자신의 업적과 그녀가 짊어진 책임 때문에 성역을 위해 그녀의 자식들을 죽음으로 내몰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고, 정원에는 마치 그녀를 대신하는 듯한 새로운 조각상이 남겨졌는데, 이 조각상을 완성하는 데에만 수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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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각상은 티 하나 없이 완벽했으며, 세상 밖의 공포로부터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거대한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그녀 특유의 단호하고 변함없는 본성을 영원히 담아내고 있었다.
건축가 본인은 코르부스에서 다시는 목격되지 않았다. 귀족 리다조차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다. 비록 몇몇 이들은 그가 가장 오랜 친구에 대한 예우로 그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갔다고 믿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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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의 연대기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