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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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프로젝트 문서,프로젝트=나무위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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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문서 : [[스타크래프트 등장인물]] / [[스타크래프트 행성]]
* 상위문서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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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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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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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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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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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Star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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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파일:스타크래프트 자켓.jpg|300px]]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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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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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사 = '''윈도, 맥 OS''' <br />[[북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br />[[PAL|PAL 지역]]: [[시에라 엔터테인먼트]] <br />[[중국]]: 아이스 엔터테인먼트 <br />[[대한민국]]: [[한빛소프트]] <br />'''닌텐도 64'''<br />[[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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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 제임스 피니 <small>(리드 디자이너)</small><br />샘와이즈 디디어 <small>(수석 아트 디렉터)<br /></small>로버트 조르제비치 <small>(테크니컬 아티스트)</small><br />피터 언더우드 <small>(테크니컬 아티스트)</small><br />제프리 본 <small>(테크니컬 아티스트)</small><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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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 = 1.16.1 ([[2009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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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 '''윈도'''<br />[[북미]]: [[1998년]] [[3월 31일]]<br />[[중국]]: [[1998년]] [[3월 31일]]<br />[[대한민국]]: [[1998년]] [[4월 9일]]<br />'''맥 OS'''<br />[[북미]]: [[1999년]] 3월<br />'''닌텐도 64'''<br />[[북미]]: [[2000년]] [[6월 13일]]<br />[[PAL|PAL 지역]]: [[2001년]] [[5월 25일]]
 +
|장르 = [[실시간 전략 게임]]
 +
|모드 = [[싱글 플레이어]], [[멀티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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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가 등급 = [[오락 소프트웨어 등급 위원회|ESRB]]: T (Teen)<br />[[소프트웨어 심의 등급 기관|USK]]: 12+<br />[[오스트레일리아 등급 위원회|ACB]]: M15+<br />[[엔터테인먼트 레저 소프트웨어 출판 협회|ELSPA]]: 15+<br />[[범유럽 게임 정보|PEGI]]: 16+ <br /> [[영화 및 문학 등급 분류 사무국|OFLC]]: R16+<br />[[영상물등급위원회|KMRB]]: 12세 이용가
 +
|플랫폼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윈도]], [[맥 OS]], [[OS X]], [[닌텐도 64]]
 +
|미디어 = [[콤팩트 디스크|CD]], 닌텐도 64 [[카트리지]]
 +
|요구사양 = '''윈도''': [[윈도 95]], 90 MHz, [[윈도 98]], [[윈도 NT]], [[윈도 2000]], [[윈도 XP]] 이상, [[펜티엄]]<br />16 MB [[랜덤 액세스 메모리|램]], [[다이렉트X]] 호환<br />2x CD-롬 드라이브, 640x480 8비트 디스플레이<br />'''맥 OS''': [[시스템 7.6]] 이상, [[파워 PC]] 601 이상, 16 MB 램
 +
|입력장치 = [[컴퓨터 자판]], [[마우스]]
 +
|후속작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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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평점
 +
|GamePro = 4.5/5
 +
|GSpot = 9.1/10
 +
|IGN = 9.5/10
 +
|PCZone = 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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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clude(: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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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lang|en|StarCraft}})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1998년]] [[3월 31일]] [[북아메리카|북미]]와 [[중국]]에, [[4월 9일]]에는 [[대한민국]]에 발매되었다. 게임의 배경은 미래의 우주로, 지구로부터 쫓겨난 범죄자 집단인 [[테란]]({{lang|en|Terran}})과 집단 의식을 가진 절지동물 [[저그]]({{lang|en|Zerg}}), 고도로 발달한 외계 종족인 [[프로토스]]({{lang|en|Protoss}}) 사이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ref>{{웹 인용 |url=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100302003785&subctg1=&subctg2=  |제목=화려해진 3D 그래픽… ‘스타2’ 어떻게 달라졌나}}</ref><ref group="주해">[[1998년]] [[4월 9일]] 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가 [[패키지 게임]]으로 발매되었을 때 동봉된 매뉴얼에는 유닛과 건물의 명칭이 한국어로 완역되었다. 하지만 이 명칭은 실제 사용자와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그동안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와 게임리그 산업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현지 발음을 기준으로 유닛과 건물을 불렀다. 하지만 이것은 대한민국의 [[외래어 표기법]]과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
  
[[http://roland02.blog.me/220526321654|스타크래프트 전 시리즈 스토리 정리]] 잘 정리해둔 블로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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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게임을 현지화할 때, 게임 세계 속의 일반 명사는 현지 언어로 완역하는 정책을 천명하였다. 이 정책에 따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현재 한국어로 완역되어 서비스하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에서는 모든 유닛 및 건물 명칭 (영웅, 일부 유닛 제외)을 모두 한국어 어휘로 번역했다. (예: 해처리 → 부화장, SCV→ 건설로봇) 그리고 현 시점까지 출시한 스타크래프트2의 정보를 살펴보면,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했던 유닛과 건물의 명칭에도 이 정책이 소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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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유닛과 건물 명칭은 오랫동안 현지 발음을 기준으로 한 명칭을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혼란이 있다는 프로게임 산업의 지적이 있었으며{{웹 인용 |url=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100302003785&subctg1=&subctg2= |제목=화려해진 3D 그래픽… ‘스타2’ 어떻게 달라졌나}}, 이 건에 대하여 현재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로의 공식 입장은 발표된 바 없다.
== 스타크래프트 시점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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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 [[지구]]는 인류 포화 상태에 이르게 된다. 넘쳐나는 인구들 사이에서는 범죄가 당연하다는 듯이 성행하게 되고, 이에 대항하여 국제 강대국 협의회([[지구 집정 연합|UPL]])가 설립되었다. [[지구 집정 연합|UPL]]은 대 정화 운동을 펼쳐 인류의 타락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엄청난 학살을 일으켰으며, 지구 전역에 걸친 운동은 4억 명에 이르는 희생자를 남겼다. UPL의 젊은 과학자 도란 라우스는 대정화 운동 대신에 외우주로의 식민지 개발안을 계획하게 되고 4만 명의 죄수들을 4기의 초대형 우주선에 태워 외우주로 출발시키게 된다.
+
  
긴 우주선에서의 동면 속에서 인류는 돌연변이에 의해 초능력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나, 갑작스럽게 발생한 우주선 항법 시스템의 고장으로 어디에도 가지 못하게 되고 30년이라는 세월을 표류하게 된다. 과정에서 우주선 한 대가 폭발하고,[* 네 대의 우주선 중 레이건과 함께 [[우모자]] 행성으로 진입하던 세이렌고가 박살났다.] 결국 지구에서 6만 광년 떨어진 곳에 불시착한 이들은 다시는 지구로 돌아갈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곳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 점점 발전해가던 인류는 그 태양계를 [[코프룰루 구역]]이라 명명하고 [[테란 연합]], [[켈모리아 조합]]과 [[우모자 보호령]]이라는 세 파벌 아래 뭉치는데, 이 중에 불시착 시 여건이 다른 두 곳보다 더 좋았던[* 수도성인 [[타소니스]]가 크고 풍요로웠을 뿐 아니라 이들이 탄 네글페어가 죄수 함대의 기함이라 슈퍼컴퓨터 아틀라스가 탑재되어 있었다.] 테란 연합이 주도권을 잡는다. 이방인들이 코프룰루구역에 정착하고 발전해 나가면서 테란 연합은 점점 더 권위주의적이고 관료주의적인 정책을 펼쳐 시민들의 반감을 사게 된다. 급기야 한 행성(코랄)의 반란을 잠재우기 위해 묵시록급 전술 핵 미사일 1천 발을 날려버리고 과정에서 [[코랄의 후예]]라는 반 연합 집단이 탄생하여 그들과 분쟁을 계속하게 된다. 점점 더 강성해져 가는 테란 연합에 대항해서 켈 모리안 조합도 조합 전쟁(Guild Wars)을 선포하나 테란 연합을 상대로 이기기에는 아무래도 역부족이었다. 이렇게 자신들 사이에서 반목을 계속하던 인류는 다만 아직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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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읽는 이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문서에서는 유닛과 건물의 명칭을 표기할 때 기본적으로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사용되는 통칭명을 사용하고, 옆에 스타크래프트 사용자 설명서에 나온 이름과 한국어 뜻을 달아 놓았다.'''</ref>
  
행성계는 사실 진보한 외계 종족인 [[프로토스]]가 보호하던 곳으로, 인류는 도착한 순간부터 자신들도 모르게 그들의 감시를 받고 있었다.[* 다만 프로토스는 테란이 행성계를 돌아다니면서 자원을 소비하는 속도가 엄청났기에 그들의 입장에서는 열등한 피조물이자 경계해야할 대상이었다.] 그러나 조합 전쟁이 테란 연합의 승리로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차우 사라]]'라 명명된 [[행성]][[저그]]라는 새로운 종족이 슬그머니 뿌리를 내리게 된다. 이 종족은 테란을 모조리 감염시켜 흡수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차우 사라를 뒤덮을 정도로 심각했던 감염을 눈치 챈 프로토스는 바로 위험이 될지도 모르는 저그를 처리하기 위해 차우 사라에 50척의 함대를 동원, 폭격을 가해 행성 표면을 모조리 불태워 버렸다. 이 공격에 저그는 물론 [[차우 사라]]에 살던 테란 시민은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하지만 저그의 수장이었던 [[초월체]]는 반격할 생각을 하지 않고 프로토스 함대의 위용과 화력에 깊히 감탄하여 지켜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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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와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1998년]] 4월(브루드 워는 11월)부터 [[1999년]] 1월까지 두달 동안 전 세계에서 150만 장 이상 판매되어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되었고,<ref name="starcraft_tops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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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인용 |url=http://pc.ign.com/articles/066/066492p1.html |제목=Starcraft Named #1 Seller in 1998 |날짜=1999년 1월 20일 |출판사=IGN |언어=영어}}</ref> [[2007년]] [[5월 20일]] 기준으로 블리자드는 950만 장 이상이 팔렸다고 집계했으며,<ref name="starcraft2_annou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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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인용 |url=http://www.blizzard.com/press/070519.shtml |제목=STARCRAFT® II UNVEILED - 블리자드 보도 자료 |출판사=Blizzard |언어=영어}}</ref> [[2009년]] [[2월 28일]]까지 1100만 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ref>{{뉴스 인용|제목=Blizzard Confirms One "Frontline Release" for '09|url=http://www.edge-online.com/news/blizzard-confirms-one-frontline-release-09|출판사=Edge|저자=Kris Graft|날짜=2009-02-12|확인일자=2009-12-16}}</ref> [[1998년]] 최고의 컴퓨터 전략 게임으로 [[오리진스 상]]을 받았고,<ref name="origins_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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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인용 |url=http://www.originsgamefair.com/awards/1998/list-of-winners |제목=The Academy of Adventure Gaming Arts and Design |출판사=Game Manufacterers Association |언어=영어}}</ref> 그 외에도 다수의 올해의 게임, 올해의 전략 게임, 올해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상을 받았다.<ref name="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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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인용|url=http://www.blizzard.com/inblizz/awards.shtml#sc|제목=Blizzard Deveolper Awards |언어=영어}}</ref>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2009년 1월 31일까지 세계 판매량의 대략 64%정도인 700만 장<span style="font-size:10pt;"><sup class="noprint">&#91;<span class="plainlinks">[[위키백과:출처 필요|출처 필요]]</span>&#93;</sup></span>이 팔렸으며, 2000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 선수와 팀이 생겨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방송에도 중계되는 등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ref>{{웹 인용 |url=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0071402010831749002|제목=e스포츠 살릴 `포스트 스타` 나올까|출판사=디지털타임스}}</ref>
  
프로토스 또한 곧 출동한 테란 연합의 함대와 마주하게 되었으나 본디 테란과 싸울 생각이 없었고 이런 무차별적인 학살 행위에 회의감을 갖던 프로토스의 집행관 [[태사다르]]는 차마 자기 종족을 지키러 온 이들까지 상대하기는 싫었기에 후퇴하게 된다. 곧 테란도 저그를 발견하게 되고, 서로 얽혀들어간 이들은 유례없는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이 와중에 차우 사라에 가까웠던 [[테란 연합]][[마 사라]]에서는 [[짐 레이너]]라는 한 보안관이 등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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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는 LG소프트<ref>LG소프트는 추후 LG계열에서 분리하여 [[한빛소프트]]로 이름을 바꾼다. {{웹 인용 |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0024468|제목=한빛소프트, KTIC 등서 116억 투자유치 |출판사=매일경제}}</ref> 를 통해 발매되었다. 한국어로 수정하지 않고 영문판 그대로 출시<ref group="주해">게임 자체에는 아무런 수정이 가해지지 않았으나, 매뉴얼의 경우는 한국어 번역이 이루어졌다.</ref>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영문판을 그대로 발매함에 따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인 [[배틀넷]]에서 한글 채팅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로 인해 [[1999년]]부터는 한글이 지원되는 [[한스타]]와 같은 프로그램이 배포되어 널리 사용되었다. 이후 [[2005년]] 2월 스타크래프트의 버전이 1.1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었다. 현재는 1.16.1 버전이다. 상당한 밸런스 교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즐겨한다.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
 
차우 사라가 프로토스의 궤도 폭격으로 완전히 일소된 후, 저그 무리는 마 사라를 공격한다. [[마 사라 행정관]]은 현지 보안관 짐 레이너와 협력하여 저그의 공격을 막는다. 그런데 그 와중 레이너는 [[감염된 사령부]] 한 곳을 파괴했다가 상부로부터 연합의 소유물을 파괴했다는 죄목으로 징계를 받는데, 레이너가 감옥에서 지내는 동안 저그의 창궐이 심각해져 마 사라가 완전히 넘어갈 지경에 다다른 상태에 달한다. 급기야는 반란군 집단 코랄의 후예의 수괴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행정관에게 연락하여 자신의 휘하에 들어오는 조건으로 그와 피난민들을 실을 수송선을 보내준다고 제안한다. 마 사라 행정관은 피난민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마찬가지로 멩스크에게 구출된 짐 레이너와 함께 코랄의 후예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일로 말미암아 행정관과 레이너는 연방의 간부직을 박탈당하지만 오히려 마 사라 처럼 고통받던 행성의 주민들을 코랄의 후예로 편입시키면서 테란 연합에게 위협을 가한다. 한 편 짐 레이너는 마 사라를 떠나기 전에 테란 연합이 저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심지어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어느날, 원래 마 사라 행정관의 상관이자 이들을 징계한 자인 [[에드먼드 듀크]]의 기함 [[노라드 II]]가 저그의 공격을 받아 추락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코랄의 후예가 그를 구출하면서 연합의 몰락이 시작된다.[* 레이너와 케리건은 듀크의 악명을 잘 알고 있었고 레이너는 듀크에게 한번 크게 데인 적이 있었던지라 이 일에 반대했지만 멩스크는 이런 주장들을 한번에 일축한다.] 듀크는 구출의 조건으로 역시 합류한 상태였는데, 그는 테란 연합 최정예인 알파 전대를 이끄는 인물이자 수도성 타소니스의 방어 책임자였기에 역으로 타소니스 공략법에 대해 잘 아는 상태였다. 듀크의 지휘로 타소니스 궤도가 뚫리고, 마 사라에서 몰래 훔쳐온 정보로 찾아낸 저그를 끌어들이는 장비, [[사이오닉 방출기]]를 타소니스에 설치함으로서 타소니스는 몰려든 저그떼에게 파괴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저그를 말소하기 위해 프로토스 함대가 모습을 나타내자, 저그가 사라지면 타소니스 공략이 불완전해질 것을 염려한 멩스크는 레이너의 반대에도 아랑곳않고 케리건을 내려보내 프로토스를 막는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세력이 약해지자 강해진 저그가 케리건의 기지로 몰려들고, 케리건의 구조 요청을 무시하고 멩스크는 타소니스를 떠난다. 케리건과 썸타는 사이였던(...) 레이너는 이 과정에서 멩스크에게 크게 실망, 분노했고, 저지하는 듀크의 부대를 물리치고 소수 인원과 함께 코랄의 후예를 떠난다. 그 후 멸망한 테란 연합을 대신하여 멩스크는 테란 자치령을 설립, 황제에 오른다.
 
  
저그의 수장 [[초월체]]는 [[사라 케리건|타소니스에서의 수확]]에서 가능성을 느끼고 그녀를 감염시키고, 그녀의 보호를 위해 따로 [[정신체/플레이어|정신체]]를 만든다. 정신체의 보호 아래 자치령, 레이너 특공대, 심지어는 프로토스의 공격을 [[차(스타크래프트)|차 행성]]에서 모두 막아내며 케리건의 감염이 완료되고, 그녀는 테란 [[과학선]] 아메리고 호에 침투하여 유령 요원에 가해지는 능력 제한을 풂으로써 완전한 자신의 힘을 되찾는다. 정신체였던 자스는 이 계획에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고 케리건에게 '초월체의 종의 하나일 뿐임'을 상기시키지만 왜인지 초월체는 케리건을 두둔한다.
 
  
한편 [[태사다르]]의 함대가 차 행성에 머무르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되자 케리건은 공격을 준비한다. 그 과정에서 태사다르는 케리건을 도발하게 되고 결국은 케리건이 도발에 응하게 된다. [[자스]]는 태사다르가 [[할루시네이션|왠지 이상한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아채고 케리건에게 공격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지만 케리건에게 죽고싶냐는 협박을 받게 된다.(...) 프로토스의 기지를 박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태사다르는 환영을 이용하여 케리건을 낚았으며 케리건은 분에 찬 채 돌아온다. 하지만..... [[제라툴|한 암흑 기사]]의 검격에 [[자스]]가 암살되고 만다. 초월체는 그 충격으로 쓰러지게 되고 다고쓰가 프로토스 잔여 세력을 상대하는 동안 나머지는 자츠의 잔존 세력을 쓸어버리러 다니는 등 저그 사회는 약간의 혼란을 겪으나 결국 케리건의 반격에 암흑기사단+태사다르 연합함대는 차 행성에서 패퇴하고 와해되는 결과가 되었다.[* 차 행성에 남아있던 짐 레이너가 태사다르와 조우하여 연을 쌓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암흑 기사단은 차 행성 내의 버려진 테란 건물에 숨어들어 갔다. 케리건은 오리지날에서 퇴장.] 시간이 지나 다시 깨어난 초월체는 자츠의 암살 때 우연히 연결된 제라툴의 정신에서 프로토스 모성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냈고, 총공격을 감행한다. 결국 프로토스는 예상치 못한 기습에 대부분의 아이어를 빼앗기게 되고 제라툴은 이로 인해 남은 일생동안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을 갖게 된다.
+
== 게임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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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의 기본적인 게임 전개는 플레이어가 자원을 모아 건물을 짓고 [[테크 트리]]를 발전시키며 유닛을 생산해 상대방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자원에는 모든 종류의 생산 활동에 필수인 '광물'과, 고급 유닛이나 건물의 생산, 각종 업그레이드 연구 등에 사용되는 '베스핀 가스'가 있다. 자원은 종족 별로 존재하는 일꾼 유닛([[테란]]의 ‘건설로봇’, [[프로토스]]의 ‘탐사정’, [[저그]]의 ‘일벌레’를 통해 채취할 수 있다. 베스핀 가스는 베스핀 간헐천 위에 가스 채집을 위한 건물을 건설해야 채취할 수 있다. 한 번씩 채취할 때 마다 8의 수치가 축적된다.<ref name=autogenerated2>{{웹 인용|url=http://classic.battle.net/scc/GS/res.shtml|archiveurl=http://web.archive.org/web/20071030194233/http://www.battle.net/scc/GS/res.shtml|archivedate=2007-10-30|제목=General Strategy: Resources|work=[[Battle.net]]|publisher=[[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accessdate=2008-04-18}}</ref>
  
프로토스는 밀려드는 저그에 밀려 아이어를 뺏긴 상황에서도 내부 결속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였다. [[알다리스]]를 위시한 대의회는 [[태사다르]]가 저그 정화를 위해 원정을 나가서 테란 정화를 실시하지 않은 그를 해임시키고 새파랗게 젊은 [[아르타니스]]를 집행관으로 새로 선출한다. [[안티오크]]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태사다르에게 연락이 오나, 테사다르는 3가지만 말하고 연결을 끊는다. 1. 암흑기사단과 협력 중이며(!) 2. 저그는 정신체를 공격하면 지휘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으며 3. 때가 되면 돌아오겠다(...). 하지만 공허의 힘으로 정신체를 제거하는 방법을 몰랐던 대의회는 정신체 제거에 실패하고 그 결과 저그의 역습을 맞은 법무관 피닉스가 죽게 된다. 결국 분노한 대의회는 태사다르에게 체포령을 내린 상태,[* 한참 뒤에 나온 만화 '희생'에 따르면 아르타니스는 '태사다르가 그랬을 리가 없다'면서 부정하지만 대의회는 '태사다르에 대한 그대의 존경심이 지금 판단력을 흐리고 있다. 그대가 알던 태사다르는 사라졌다'면서 체포를 촉구한다.] [[아르타니스]]는 소수 병력으로 차 행성에 갇힌 태사다르와 그가 구출한 짐 레이너를 찾아내고, 압송 준비를 하나, 그가 일족의 마지막 희망인 암흑 기사들을 구출할 수 있게끔 도와달라 요청하자, 아르타니스는 알다리스의 명령을 무시하고 그를 돕는다.[* 물론 알다리스는 이딴 미친 짓을 그만두면 자비를 베풀겠다 하며 아르타니스를 협박+회유하지만 태사다르는 '그동안 대의회는 자기 입맛에 따라 기사단 계급을 좌지우지해왔다'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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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는 유닛의 생산을 한정 짓는 한계 수치가 존재한다. 이 한계 수치는 테란의 ‘보급고’와,<ref name="Tbasic">{{웹 인용|url=http://classic.battle.net/scc/terran/basic.shtml|archiveurl=http://web.archive.org/web/20071011010924/http://www.battle.net/scc/terran/basic.shtml|archivedate=2007-10-11|제목=Terran Basics|work=[[Battle.net]]|publisher=[[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accessdate=2008-04-16}}</ref> 프로토스의 ‘수정탑’<ref name="Pbasic">{{웹 인용|url=http://classic.battle.net/scc/protoss/bstrat.shtml|archiveurl=http://web.archive.org/web/20071024031022/http://www.battle.net/scc/protoss/bstrat.shtml|archivedate=2007-10-24|제목=Protoss Basics|work=[[Battle.net]]|publisher=[[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accessdate=2008-04-16}}</ref> 과 같은 지원 관장 건물을 건설해서 늘릴 수 있다. 저그의 경우 지원용 건물이 아니라 수송 유닛인 ‘대군주’를 통해 한계 수치를 늘린다.<ref name="Zbasic">{{웹 인용|url=http://classic.battle.net/scc/zerg/bstrat.shtml|archiveurl=http://web.archive.org/web/20071011014411/http://www.battle.net/scc/zerg/bstrat.shtml|archivedate=2007-10-11|제목=Zerg Basics|work=[[Battle.net]]|publisher=[[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accessdate=2008-04-16}}</ref> 기본적으로 최대 유닛 단위는 종족 당 200으로 한정되어 있다.
  
차 행성에 갇혀 있던 암흑 기사들의 구출이 끝나고 [[간트리서]]를 타고 아이어로 돌아왔으나, 의회는 마지막 희망으로 데려온 암흑 기사들을 이단이라 칭하며 배척한다. 설상가상으로 태사다르가 체포될 위험에 처하자 아르타니스의 군세와 아이어 프로토스의 군세가 내전을 벌이는 지경에 이른다. 이 내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 내전 상태를 참지 못한 태사다르는 ~~이미 게임 다 정리된 판에 제삿밥에 재뿌리듯~~ 아르타니스의 만류에도 자청하여 체포되고, 그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진다. 아르타니스의 군세는 가뜩이나 불리한 형세에서 암흑기사들이 단체로 행방불명되어 그들도 의심하는 상황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태사다르에게 도움을 받았던 짐 레이너, 그리고 태사다르를 전적으로 신뢰했던 피닉스의 도움을 받아 그가 갇혀있던 스테이시스 셀을 깨~~는 뻘짓을 하~~고 태사다르를 구출한다. 잠시 자유를 얻은 태사다르는 그의 계획대로 [[암흑 기사]]를 이용하여 저그의 정신체를 영구히 죽이는데 성공하고, 이를 본 의회는 지난날의 오판을 사과하고 태사다르에게 힘을 실어준다. 그렇게 태사다르의 프로토스 군세와 [[레이너 특공대]]가 힘을 합쳐 초월체가 머무르는 곳을 공격한다. 초월체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지만 초월체는 다른 곳으로 차원도약을 하여 후일을 도모하는 중,  태사다르가 황혼의 힘을 발휘하여 초월체에 간트리서를 돌진시켜 초월체를 쓰러뜨림으로써 프로토스는 승리한다. 하지만 초월체가 쓰러져 통솔 지휘자를 잃었을뿐 소멸되지 않았던 저그 세력은 여전히 아이어를 휘젓고 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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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적의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각종 업그레이드와 기지 확장을 통한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종족별로 저마다의 특징이 있어 그것이 전략 수립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ref>{{웹 인용|url=http://uk.gamespot.com/features/starcraft_sg/protoss_units.html|제목=''StarCraft'' Strategy Guide: The Protoss Conclave - Units and Structures|first=Greg|last=Kasavin|publisher=GameSpot|accessdate=2008-04-1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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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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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의 또 다른 게임인 '[[워크래프트 II: 어둠의 물결]]'에 비해서 많은 부분이 향상되었다. 워크래프트에서의 종족들은 특수능력과 업그레이드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을 뿐 거의 성격이 같았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워 윈드]]에서 사용된 각 종족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방식을 사용해 워크래프트보다 향상된 완성도를 가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세 종족은 저마다의 개성적인 일면을 가진다.
  
==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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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발매될 당시에는 세 종족 간에 약간의 불균형이 있었지만, 확장 팩과 약 스무 번에 걸친 패치로 지금은 종족 간 균형이 비교적 잘 맞추어져 있다.<ref>{{웹 인용|url=http://us.blizzard.com/support/article.xml?articleId=21149|제목=Blizzard Support: ''StarCraft''|publisher=[[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date=2008-01-16|accessdate=2008-04-18}}</ref> 블리자드에서 1998년에 출시한 스타크래프트의 확장 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서는 본편과 이어지는 캠페인과 함께 종족 별로 새로운 유닛들과 업그레이드들이 추가되었다.
알다리스는 아이어에서의 결사항전을 주장하지만 제라툴의 권유에 따라 살아남은 아이어 생존자들을 이끌고 암흑 기사들의 모성 [[샤쿠라스]]로 향한다. 워프 게이트를 타고 샤쿠라스로 이동하는데 성공하나, 같은 방법으로 저그 일부가 들어와 샤쿠라스도 감염되기 시작한다. 이를 일소하기 위해 [[네라짐]]의 대모였던 [[라자갈]]은 행성의 [[젤나가 사원]]에 두 개의 신비한 수정을 놓아 저그를 정화하기로 하는 계책을 세운다. 이때 감염된 케리건이 샤쿠라스에 도착해 새로운 초월체가 자라고 있음을 알리며 이들에게 거래를 요구한다. [[다고스]]가 주축이 되어 자라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껄끄러워 하는 프로토스 지휘부였으나 케리건이 수정 중 하나를 [[브락시스]]에서 되찾아 오자 그녀에 대한 적개심을 누그러뜨린다. 한편, 브락시스에서 수정을 회수하고 차 행성으로 향하는 중에 일찍 도착한 [[지구 집정 연합|UED]]의 원정함대의 일부와 맞딱뜨리게 되나, 최소한의 병력으로 교전해 가볍게 돌파한다. 결국 나머지 한 수정까지 차 행성에서 회복하고 새로운 초월체도 처치하는데 성공한 프로토스 함대가 샤쿠라스로 돌아오려고 할 때, 대모 [[라자갈]]이 이들에게 [[알다리스]]가 반란을 일으켰다고 말하며 이를 진압하라고 명령한다. 왠지 모르게 격정적으로 변해버린 라자갈에게서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알다리스의 반란을 진압한다. 그에게 반란을 일으킨 이유를 묻자 알다리스는 그들에게 라자갈과 케리건에 대해 무언가 말하려고 하나, 케리건이 와서 말을 꺼내기 전에 재빠르게 처치해버린다. 경악하는 프로토스에게 케리건은 '니들이 처치하러던 사건을 내가 대신해줬다'는 투로 대충 말을 던지고, 분노하는 제라툴은 그녀와의 화친을 파기한다 선언하나 케리건 역시 비웃으며 [[배반자 저그|이미 볼 일은 다 끝났고]] 언젠가 또 볼 일이 있을거라 말하며 떠난다. 배신감에 치를 떨면서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젤나가 사원으로 가 수정을 사용하여 샤쿠라스의 저그를 모두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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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프룰루 섹터를 몰래 감시하고 있던 지구의 절대 권력 [[지구 집정 연합|UED]]는 코프룰루 섹터를 자신의 휘하로 편입시키고 외계 세력의 위협을 막기 위해 [[제라드 듀갈]] 제독을 총사령관으로, [[알렉세이 스투코프]]를 부사령관으로 한 정예 원정 함대를 조직해 코프룰루 섹터를 침공하게 한다. 브락시스를 공략하는 도중 테란 자치령에 반대하는 반란군 세력을 이끈다고 자칭하는 [[사미르 듀란]] 중위를 만나게 되는데, UED 지휘부는 그에게서 브락시스 기지의 백도어를 전해듣고 공략에 성공한 이후 그를 휘하에 둔다. 차츰차츰 자치령 공략을 하는 도중, [[사이오닉 분열기]]가 타소니스에서 발견되었다는 부관의 보고를 듣는다. 듀란은 자치령이 눈에 불을 켜고 저 무기를 찾고 있으며, 저그를 조종하는 매우 위험한 무기이므로 파괴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발언하고 반대로 스투코프는 저걸 사용하면 좀 더 전황에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듀갈 제독은 듀란의 말을 따라 파괴를 결정한다. 듀란이 분열기에 이끌려 찾아온 저그 무리를 물리치고 분열기 파괴에 들어가려고 할 때, 스투코프 부제독이 보낸 유령 요원들이 부제독에게 파괴 대리를 명령받았다며 듀란을 되돌려보낸다. 그 후 마침내 자치령 수도성 [[코랄(스타크래프트 시리즈)|코랄]]에 도달한 UED는 자치령 세력의 발악에 가까운 저항을 이겨내고 마침내 아우구스트그라드에 입성, 멩스크 황제를 포위하나, 레이너와 프로토스 함대가 뜬금없이 들어와 그를 데리고 차원 도약을 하는 바람에 그를 놓치고 만다. 그를 쫓아 들어가 다시 잡을 기회를 얻지만, 주위의 저그를 막아내는 임무를 맡고 있던 듀란의 위치로부터 엄청난 수의 저그가 몰려들어 어쩔 수 없이 다시 퇴각하고 만다. 스투코프는 이때 듀란과 한 차례 설전을 거친 후 브락시스로 되돌아가버렸는데, 그 후 듀갈 제독은 그때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스투코프의 뜬금없는 퇴각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브락시스에 파괴되었어야 할 사이오닉 분열기가 돌아가고 있다는 보고를 듣는다. 듀란은 스투코프가 대놓고 반기를 든거라며 징계를 부추기고, 듀갈은 듀란에게 '적당히 처리'할 것을 지시한다. 그때만 해도 듀갈은 스투코프를 만나 질책을 하든 끌고 오든 하란 뜻으로 한 말이었지만, 듀란은 스투코프를 만나자 마자 쏴버리고 사라진다. 스투코프는 그제야 듀갈에게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고, 절대 사이오닉 분열기를 잃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듀란이 배신했음을 알게 된 듀갈은 한탄하나 듀란이 사이오닉 분열기의 자폭 스위치를 누르고 저그까지 안으로 들여보내자 평정심을 되찾고 자폭 타이머를 멈춰 사이오닉 분열기를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스투코프의 유언에 따라 사이오닉 분열기를 이용해, 차 행성에 들어가 신생 초월체에 특수 신경 안정제를 주사하여 신생 초월체가 이끄는 [[배반자 저그]] 무리를 모두 통솔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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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의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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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에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세 종족이 있다. 이 세 종족은 각자 특유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초기의 스타크래프트는 세 종족간의 밸런스가 거의 맞지 않았지만, 현재의 스타크래프트는 세 종족간의 밸런스가 모두 맞게 설정되어 있으며,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종족이 강해보일수도 있고 약해보일수도 있다.
  
한편 케리건은 초월체의 죽음 이후 [[다고스]]가 주창한 정신체들 간의 결합을 통한 신생 초월체 탄생에 반기를 들고 정신체 하나를 납치해 튄다.(...) 때문에 케리건의 세력은 매우 약해 군단의 기능을 일부만 쓸 있을 정도로 약소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피닉스, 레이너, 멩스크와 손잡았던 것. 기어코 UED가 신생 초월체의 정신 지배에 성공하자 케리건은 계획을 더욱 진행시킨다. 우선 사이오닉 분열기에 침투, 분열기를 파괴했고 세력을 보완하기 위해서 켈 모리안 조합을 쳐서 자원을 모은다. 결국 멩스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우구스트그라드를 공격, 탈환하여 멩스크에게 돌려준다. 하지만 밤이 깊어 승리에 취한 레이너와 멩스크의 군대에 기습 공격을 가해 레이너의 친구 [[피닉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피닉스]]와 멩스크의 부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을 죽여 버린다. 당연히 레이너와 멩스크는 격분하며 케리건을 떠나고 케리건은 독기에 찬 레이너의 말에 상처를 받기라도 한 듯 코랄을 떠나 타소니스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은 이미 저그가 사이오닉 분열기로 인해 피아를 구분하지 못하고 물어뜯고 있을 뿐. 간신히 반란(?)을 제압한 케리건은 기회가 왔음을 깨닫고 계획의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데 그 계획은 엉뚱하게도 샤쿠라스 침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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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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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인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종족이다. 설정에 의하면 지구에서 대규모의 전쟁이 일어났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범죄자나 반란군, 복제인간 등이 4대의 우주선에 태워져 지구에서 추방당했다. 이 중 1대는 파괴되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고, 남은 3대가 코프룰루 구역에 정착한 것이 테란의 시작이다. 건물은 건설 가능한 땅이 있으면 지을 있으며, 대다수는 공중에 띄울 수도 있다.<ref>서플라이 디팟, 가스 정제소, 미사일 터렛, 아카데미, 벙커 아머리와 부속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물(커멘드 센터, 배럭, 엔지니어링 보이, 팩토리, 스타포트, 사이언스)은 띄워서 옮길 수 있으며 다른 곳에 정착할 수도 있다.</ref> 다만 피해를 많이 입어 체력 게이지가 붉은색이 되었을 때에는 공격이 없어도 계속 손상되어 결국엔 파괴되기 때문에 재빨리 건설로봇으로 수리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저그의 파멸충의 사용하는 기술 '플레이그'에 약하다. 테란 유닛 하나하나는 비교적 약한 편이고, 대부분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다. 크게 해병, 의무관, 화염방사병, 유령 등의 생체 유닛(일명 바이오닉 유닛)과 그 보다 생산시간이 길고 공격력이 강한 기계(일명 메카닉 유닛)유닛으로 나뉘며, 기계 유닛이 많이 모일수록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게 된다. 대다수 유닛이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많이 필요하고, 따라서 손이 많이 가는 종족이다. 후반에 유령과 전투순양함 체제를 같이 쓰려면 과학 시설 건물을 두 개 지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테란의 건물과 유닛의 체력은 자동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기계 유닛과 건물은 건설로봇의 수리로, 생체 유닛은 확장팩 추가 유닛인 메딕의 치료를 통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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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자의 '리콜' 기술이나 저그의 나이더스 커널 건물 같은 대규모 유닛을 순간적으로 이동·수송하는 방법이 테란에게는 없고, 지상방어의 측면에서는 저그의 지하 군체나 프로토스의 광자포 같은 자동 방어 건물대신 유닛을 생산하여 배치해야만 공격이 가능한 건물 벙커를 이용해야 한다. 테란이 다른 종족에 비해 월등히 강하다는 소리가 많지만, 테란도 약점에 잘못 걸리면 지는 종족이 되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 일례로 테란은 세 종족 중 유닛과 건물의 체력이 가장 약한 종족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 회복<ref>scv의 경우 건물을 수리할 수 있고 메딕은 생체 유닛을, 메딕의 특수 기술인 레스토레이션(restoration)을 이용하면 락다운과 같은 특수 기술도 해제할 수 있다.</ref>, 건물 수리 및 방해 스킬도 존재한다.
  
케리건은 듀란으로 하여금 [[샤쿠라스]]의 수도인 [[텔레마트로스]]에 있는 [[수정탑]]에 과부하를 걸어 도시 전체를 마비시키는데 성공하고 라자갈을 납치한다. 그 다음  제라툴에게 송환 조건으로 초월체를 죽일 것을 내걸었고, 제라툴이 초월체를 죽이자 라자갈을 불러 "돌아가고 싶은가?"하고 묻지만, 라자갈은 "아니오, 여왕님. 돌아가지 않겠습니다."하고 대답한다.'''케리건은 라자갈을 처음 봤을 때부터 주도면밀하게 라자갈을 세뇌시켜서 프로토스들을 이용했던 것이었고 그 내막을 알던 알다리스는 케리건에게 공공연히 암살당했던 것이었다.''' 제라툴은 경악하고 그 즉시 라자갈을 잡아채서 차원 도약해버린다. 케리건은 그를 쫓아 샤쿠라스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프로토스 기지를 공격, 파괴하자 제라툴은 어쩔 없이 스스로 라자갈을 제거한다.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 라자갈은 비로소 세뇌에서 풀려나 그에게 일족의 운명을 맡기고 숨을 거둔다. 예상치 못한 제라툴의 행동의 놀란 케리건은 변덕을 부려 제라툴을 보내준다. 그 때 케리건이 있던 차 행성 궤도의 정거장 [[차 알레프]]로 자치령 군대, UED 잔존 부대, 아르타니스의 함대, '''2종족 3함대'''가 들이닥친다. 설상가상으로 대부분의 병력은 행성 아래에 주둔하고 있고 듀란 또한 사라져버린 상황. 하지만 케리건이 훔쳐온 정신체는 ~~주인공 보정을 한껏 활용해서~~ 이들을 모두 물리치고, 진정한 코프룰루 구역의 지배자로 군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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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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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일리언을 연상시키는 우주 괴물인 저그는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설정에 의하면 프로토스의 창조주 젤나가가 프로토스의 실패를 바탕으로 창조한 종족이 저그이고, 개체 하나하나가 자아를 가지고 있는 프로토스와는 반대로 저그는 단 하나의 자아 의식을 가진 초월체(Overmind)를 중심으로 수많은 개체가 군단을 구성한다. 저그가 특정 지역에 정착하면 '점막'이라고 불리는 생체 물질이 주위 지면을 뒤덮는다. 저그는 이 점막 위에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종족은 위에 건물을 지을 수 없다. 점막은 해처리와 같은 중앙 건물에 의해 최초 생성되고 점막 군체로 확장된다. 자원 수집 역할과 애벌레를 만들어 내 유닛을 생산하도록 하는 부화장의 시스템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다. 이것은 테란의 병영과 프로토스의 관문 같은 유닛 생산 건물이 따로 필요하다는 점과 매우 대조적이며, 저그는 다른 종족보다 더 속도감 있게 게임이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ref>{{웹 인용|url=http://uk.gamespot.com/features/starcraft_sg/zerg_units.html|제목=''StarCraft'' Strategy Guide: The Zerg Swarm - Units and Structures|first=Greg|last=Kasavin|publisher=GameSpot|accessdate=2008-04-18}}</ref>또한 처음에 오버로드라는 공중유닛이 주어지기 때문에 초반 정찰에 유용하다. 또한 테란 건설로봇의 건물 건설과 프로토스 탐사정의 건물 소환과 달리 저그의 일꾼 유닛인 일벌레는 자신이 건물로 직접 변태한다. 결국 건물 건설을 위해서는 일벌레 하나를 희생할 밖에 없다. 유닛 하나하나가 적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약해서 쉽게 죽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시간이 짧아 빠르게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기동성의 측면에서 타 종족에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이 되는 특징도 있으나, 그 속도가 매우 느리다. 타 종족은 건물로 인구수를 충족시키는 반면 저그는 유닛인 대군주가 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격을 받아 죽는 경우에 인구수에 차질이 생긴다.<ref>저그는 인구수가 '지배력'으로 묘사되는데, 대군주가 군단을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는 설정이 반영되어 오버로드에 인구 충족 능력이 주어진 것이다.</ref> 테란의 전투순양함이나 프로토스의 우주모함만큼 막강한 유닛은 없지만 대신 유닛의 필요 인구수 수치가 낮아 개체수를 타 종족보다 가장 많이 운용할 수 있고, 테란과 프로토스에는 없는 0.5짜리 인구수 유닛<ref>한 번 만들면 인구수 1을 할당하지만 완성될 때 2기가 만들어진다.</ref>(갈귀, 저글링)도 저그에만 존재한다.저그는 엄청난 물량으로 상대를 이기는 종족이다
  
한 편, 고향, 대모, 그리고 수많은 프로토스의 희생을 목도했던 제라툴은 우주를 방황하다가 한 행성에서 프로토스의 신호가 잡히는 것을 보고 그곳으로 향한다. 놀랍게도 [[뫼비우스 재단|어떤 테란]]들은 저그와 프로토스를 연구하고 있었다. 제라툴은 격분하여 테란들을 공격하지만 수많은 실험체중에서 한 실험체를 둘러보고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바로 [[혼종|저그와 프로토스의 유전자를 합치는 실험.]] 와중에 듀란이 나타난다. 케리건의 수하였던 듀란이 케리건의 명령으로 만드는가 싶었지만 듀란은 놀랍게도 '''그 케리건이 이런 것을 알 리가 없지'''라고 말하고 제라툴을 '''어린 탕자'''라고 칭하면서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더욱 위대한 힘]]'''을 섬긴다는 것, 그리고 그조차도 프로토스의 긴 생애를 넘는 고대의 생물체임을 피력한다. 또한 이 실험체들은 우주 곳곳에 있어 다 없애기도 못할 것이라 자신한다. 결국 제라툴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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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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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정예를 지향하는 외계종족 프로토스 역시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설정에 의하면 젤나가가 아이어에서 살고 있는 종족에서 '최초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들에게 젤나가의 모든 것을 부여하여 탄생한 종족이 프로토스이다. 건물과 유닛 모두 체력과 보호막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을 받으면 보호막은 체력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보호막까지 벗겨지면 체력이 피해를 입게 되는데, 피해를 입은 보호막은 저그 유닛처럼 서서히 회복이 되지만, 체력은 회복 되지 않는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프로토스의 기계 유닛은 수리가 된다. 간혹 테란과 동맹을 맺거나 다크 아콘의 기술 '마인드 컨트롤'을 이용해 테란의 의무관 유닛이 있을 경우 프로토스의 생체 유닛인 광전사, 고위 기사, 암흑 기사는 체력도 회복 가능하다. 유닛의 기본능력(공격력, 방어력, 체력)이 매우 뛰어나서 강력한 편이지만, 생산 시간이 길고 가격이 비싸며 필요 인구수가 기본적으로 높아 타 종족에 비해 유닛을 많이 생산하지 못한다. 또한 건물의 체력 저항력이 약하며 자동 회복이나 수리가 불가능하다. 인구수를 담당하는 건물 수정탑은 주위 일정범위에 사이오닉 에너지 반경을 가지고 있어서 연결체와 융화소를 제외한 모든 건물은 이 안에서만 소환할 수 있다. 수정탑이 파괴되면 인구수가 떨어짐과 동시에그 반경에서 작동하던 건물은 기능이 상실된다. 따라서 저그의 점막보다는 더 폐쇄적인 개념이다.<ref name="Pbasic"/>  일꾼 유닛인 프로브는 건물을 만들 때 프로토스 고향 행성인 아이어(Aiur)에서 '오라소환'하는 방식으로 건물 소환 명령을 내리고, 곧바로 자원채취나 건물 소환 등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원만 충분하다면 진영이 궤멸된 상태라 하더라도 어느 종족보다도 빠른 시간에 재기할 수 있다.<ref>{{웹 인용|url=http://uk.gamespot.com/features/starcraft_sg/protoss_units.html|제목=''StarCraft'' Strategy Guide: The Protoss Conclave - Units and Structures|first=Greg|last=Kasavin|publisher=[[GameSpot]]|accessdate=2008-04-18}}</ref> 프로토스도 저그 못지 않게 기동성은 뛰어나지만, 저그와는 완전히 반대체계로 이루어져 있어 저그의 기동성과 물량에 많이 휘둘릴 때가 있으며, 프로토스의 대부분 유닛들은 공격속도가 느린편이다. 하지만 강력한 마법 유닛을 조합하여 병력을 잘 갖추면 프로토스도 가장 강력한 종족이 될 수 있으며 기동성은 여러가지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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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 크기와 피해 형태 ===
[[2차 대전쟁|종족 전쟁으로부터 4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다. 종족 전쟁이 끝난 이후 [[사라 케리건]]은 차 행성에서 계속 은둔하고 있었으나 그 기간동안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이다.~~맹독충과 감염충, 바퀴, 그리고 타락귀랑 무리군주를 만들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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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크기'''(Unit Size)와 '''피해 형태'''(Damage Type)는 서로 다른 유닛간의 강하고 약한 상성 관계를 설계하는 데 사용된 모델이다.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코랄에서 테란 자치령을 재건하고, 케리건에 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짐 레이너]]는 케리건을 저그에게 내줬다는 자괴감에 빠진 데다 멩스크에 맞서 싸우는 투쟁마저 멩스크의 언플에 무력화되어 살아갈 힘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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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에 존재하는 모든 유닛은 대형, 소형, 중형 중 하나로 구분된다. 이들 구분은 유닛이 어떤 피해 형태를 가진 공격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느냐를 결정한다.<ref name="Damage Types and Unit Sizes">{{웹 인용 |url=http://www.battle.net/scc/GS/damage.shtml|제목=General Strategy - Damage types and Unit types|저자=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출판사=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언어=영어}}</ref> 일반형 공격은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유닛에게 100% 피해를 준다. 진동형 공격은 소형 유닛에게 100%의 피해를, 중형 유닛에게 50%의 피해만을, 대형 유닛에게 25%의 피해만을 준다. 폭발형 공격은 소형 유닛에게 50%의 피해만을, 중형 유닛에게 75%의 피해만을, 대형 유닛에게 100%의 피해를 준다.<ref name="Damage Types and Unit Sizes" />
  
프로토스는 행성 샤쿠라스에서 암흑 기사단과 함께하며 아이어를 되찾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라툴]]은 [[사미르 듀란]]이 창조하던 저그-프로토스 혼종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 있으며, 노력 끝에 젤나가와 관련된 무언가를 찾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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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가지 자원 ===
  
전작에서 비교적 제3자의 입장에서 진행되었던 캠페인들과는 달리,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각 진영의 주요 인물(짐 레이너, 사라 케리건, 아르타니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중 첫번째로 테란의 이야기인 짐 레이너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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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에서는 광물(Minerals)과 베스핀 가스(Vespene Gas)라는 두 가지 형태의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플레이어가 더욱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광물에 비해 베스핀 가스는 희소성도 있고, 노동력을 아무리 많이 투입해도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는다.<ref name=autogenerated2 />
  
위 언급했듯이 레이너는 멩스크에 맞선 반군으로 싸우고 있으나 큰 성과를 볼 수 없는 상태였다. 시간이 흐르며 지쳐갈때쯤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으니.. 스타크래프트 2의 오프닝 동영상의 주인공인 타이커스 핀들레이. 타이커스는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 모르지만 레이너에게 돈을 벌 수 있는 제안을 하고 레이너 역시 받아들이게 되면서 다시금 반란의 불씨를 키워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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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광물은 7~10 덩어리가 주어진다. 미네랄 하나를 채취하면 8씩 늘어난다. 여러 일꾼 유닛이 하나의 미네랄을 동시에 채취할 수는 없다. 대신 자원 채취가 끝나면 다른 일꾼이 바로 달라붙어 자원을 캐므로 일꾼이 많을수록 자원채취의 공백이 안 생기므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자원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있다. 베스핀 가스와 마찬가지로 광물도 한계 지점이 있지만, 베스핀 가스가 자원 기지 당 1개소에서만 캘 수 있는 것과 달리 여러 덩어리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광물을 모으는 일꾼 유닛이 많아질수록 단위시간당 채취 자원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f group="주해">일반적으로 게임 중 경기자는 계속해서 일꾼 유닛을 생산하므로 결과적으로 단위시간당 채취량은 2차 함수의 모양이 된다. 즉, 경기자는 일꾼 유닛을 계속 생산하는 방법을 통해 미네랄의 단위시간당 채취량을 늘릴 수 있다.</ref>
  
젤나가의 유물을 찾는 타이커스와의 거래와 함께 유령/악령과의 동맹, 난민 구조, 열차 탈환 및 역습 등 여러가지 역사를 만들어내던 중.. 문득 갑툭튀한 제라툴로부터 이한 수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전 우주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 마저 알게 되고 이 열쇠가 칼날 여왕, 즉 케리건이라는 현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게 되지만... 더 놀란 것은 레이너가 아니라 타이커스[* 타이커스가 직접적으로 놀라는 신이 있지는 않았지만 이 부분에서 큰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인 시기였음을 생각할때 타이커스의 속을 흔들고도 남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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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또 다른 자원인 베스핀 가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나의 베스핀 가스 채취구에는 일꾼 유닛을 한번에 3기 까지(특정 방향은 4기) 배치하는 것이 가장 채취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상 일꾼 유닛을 투입해도 채취량은 올라가지 않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베스핀 가스의 단위 시간당 채취량은 항상 일정하다. 게다가 베스핀 가스는 무한한 양을 채취할 수 있으나, 일정 정도 수집 후에는 채취 가능한 양이 8에서 2로 줄어든다.
  
사실 타이커스는 냉동수감되어 있던 중 멩스크와의 거래로 인하여 풀려난 상태였다. 레이너와 함께 보내는 여정중 캐리건과 레이너의 관계, 또 현실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 타이커스는 자신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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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베스핀 가스는 광물에 비해 항상 부족하다. 때문에 베스핀 가스의 채취량을 늘리려면 베스핀 가스 채취구가 있는 자원 기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더욱이 게임에 등장하는 강력한 고급 유닛들은 대부분 많은 베스핀 가스를 필요로 한다.<ref name=autogenerated2 />
  
유물을 의뢰한 뫼비우스 재단의 수장이 그분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레이너는 또다시 크게 놀라지만 서로 나쁠 것 없는 거래는 계속된다. 결국 유물을 이용하여 차행성의 본거지, 케리건 코앞까지 진격한 레이너와 그 무리들.. 케리건을 사람으로 돌려놓을 유일한 방법이 바로 그 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레이너는 수많은 목숨과 바꾸어 드디어 케리건을 사람으로 돌려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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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플레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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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할 수 있다. 한 게임에서 최대 여덟 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고, 사람 대신 컴퓨터 플레이어를 인원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플레이어 간에 동맹을 맺어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며, 한 쪽의 숫자가 부족한 핸디캡 경기를 가질 수도 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타이커스는 멩스크와의 거래를 수행하려 하고.. 둘도 없는 친구와의 관계에 이미 혼란에 빠지고 의지도 없어진 타이커스의 한발은 결국 케리건을 맞출 없었다. 레이너 또한 원치 않았지만 선택을 해야 했기에... 케리건을 구하고 자유의 날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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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넷에서 [[유즈 맵 세팅]] 을 제외한 모든 게임은 조기에 게임이 종료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승/패가 기록으로서 남게 되는데, 간혹 네트워크 연결상의 문제로 게임이 종료되면 DISC(Disconnected)로 표시될 있다.
  
==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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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역시 배틀넷 상에서 편법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해킹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블리자드는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자사의 모든 배틀넷 망으로부터 그들의 접근을 차단한다.<ref name="Blizzard_support">{{웹 인용 |url=http://us.blizzard.com/support/article.xml?articleId=21133|제목=Blizzard Support|출판사=Blizzard|언어=영어}}</ref>
자유의 날개 이후 케리건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 우모자 보호령에서 자치령을 피해 숨어지내는 동안 실험 대상으로 다뤄지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후 자치령이 케리건의 행방을 파악하고 기습하여 레이너가 붙잡히자, 복수심에 불타는 케리건이 인간을 포기하고 칼날 여왕이 되어 저그를 규합하고 멩스크에게 복수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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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들보다도 케리건 일직선으로 심하게 흘러가며(...) 주로 케리건과 레이너, 아크튜러스 멩스크와의 관계가 스토리의 메인이 된다. 저그에서 정신체가 사라진 후 ~~캐릭터 증가를 위해~~ 지성을 가진 새로운 저그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는 하나 존재감은 그다지 많지 않다. 또한 전작에서 부각된 젤나가 떡밥도 스카이거 기지 임무 정도를 제외하면 전작에 비해 자주 나오지 않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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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더 랭킹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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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게임은 랭킹에 기록되는 게임으로, 인증 받은 전용 맵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공정한 게임을 위해 해킹 방지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게임이 별개의 서버에서 벌어지기도 한다. '무한 맵' 등 인증되지 않은 맵으로는 밀리 게임을 할 수 없다. 사용자들의 실력을 고려하여 공정하고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스타크래프트 밀리 랭킹 시스템은 발매 초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으며 밀리 랭킹 시스템을 이용한 대회 진행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2004년 1월에 래더 랭킹 시스템을 폐지하였다.<ref>[http://www.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22924 2007WWI, 세계최강 프로게이머들이 한자리에!,게임동아]</ref>
  
칼날 여왕의 기억을 거의 다 잊어버린 캐리건은 발레리안의 보호 아래 검사를 받고 있다. 레이너는 그녀를 바라보기만 하며 안타까워하며 자유롭게 밖으로 나갈 날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멩스크의 아들이고 뭐고 없는 폭격 아래 고립되고 만다. 케리건은 간발의 차로 탈출에 성공했으나, 레이너는 도중에 떨어져 생사가 불분명해진 상황이 된다. 케리건은 당장 레이너를 구할 수 없는 발레리안, 호너 등에게 분노하고 독자 노선을 걷기로 한다. 약속 지점에서 기다리던 케리건은 자치령 병력들을 제거하기 위해 저그 부대를 조종하게 되고, 전투는 승리했으나 곧 '레이너가 붙잡혔으며 간단한 심문 후 즉결 처형되었다'라는 보도를 보고는 경악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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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제작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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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타크래프트 사용자 제작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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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디트({{lang|en|StarEdit}})라는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설치되는 맵을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는 도구로 트리거(Trigger)라는 개념을 통해 특정한 논리를 사용자 맵 내에 삽입시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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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스타크래프트의 멀티플레이 네트워크의 명칭인 배틀넷에서는 본래의 스타크래프트 게임과는 관계 없는 '유즈 맵 세팅' 이라는 별개의 게임이 성행한다. 이들 게임은 유닛의 이름, 속도, 공격력, 방어력, 체력, 생산비용, 생산시간, 업그레이드 시간, 보유 에너지량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이후 케리건은 무작정 처들어간 거대괴수에서 이즈샤와 아바투르라는 옛 부하들을 만나게 되고, 군단을 재구성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테란의 몸으로 돌아온 이후 군단에 대한 영향력이 너무 약해졌기에, 가능한 한 강한 군단을 만들기 위해 저그 소식이 있다면 달려가 점령하고 합류시키는 무대뽀 케리건이 된다. 그런데 이때 제라툴이 홀연히 나타나 "강해지기 위해서는 제루스에서 원시 저그가 되어라... 강해질 수 있다면..."이라는 단서를 남긴다. 케리건과 군단은 제루스로 향하고, 이곳에서 죽을 고생을 하며 원시 저그의 힘을 받고 이전보다도 더 강력해진 칼날 여왕으로 다시 태어났다. 힘을 얻은 후에는 원시 저그 수장들의 정수마저 흡수하여 더 강해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고대에 '아몬'이라는 사악한 젤나가가 있었고, 초월체를 비롯해 지금까지 알려진 저그 군단은 그의 꼭두각시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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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속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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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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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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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은 1998년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발표된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이 확장 팩에서는 새로운 캠페인과 각각의 종족에 대해 두 개의 유닛, 새 음악, 새 특수능력과 기술이 추가되었다. 캠페인은 원래 스타크래프트의 이야기, 즉 초월체가 프로토스의 태사다르에 의해 파괴당하고, 프로토스는 저그의 공격을 피해 아이어를 떠나는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제루스 일을 마무리한 뒤, 케리건에게 '레이너를 죽이고 싶지 않으면 물러가라'라는 멩스크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레이너가 아직 살아 있음을 확신한 케리건은 맷 호너에게 접근하여 위치를 찾아내도록 하고, 마침 역시나 레이너를 간절히 찾고 있던 맷도 작전에 함께하기 위해 위치 추적에 들어간다. 미라 한과의 웃픈 만남을 뒤로 한 채 이들은 결국 레이너를 찾아내고 구출하지만, 레이너는 다시 칼날 여왕으로 돌아가버린 케리건을 보고 크게 실망하며 작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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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64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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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16일]], 《스타크래프트》를 [[닌텐도 64]]로 이식한 《스타크래프트 64》가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PC용 원작과 그 확장 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브루드워]]〉의 모든 맵을 담았고, 이 게임에서만 가능한 미션들도 추가되었다. 또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 화면 분할 방식의 멀티 플레이어 기능이 포함되었다.
  
케리건이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때 갑자기 신호가 들어온다. 정체는 전에 듀란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알렉세이 스투코프. 뫼비우스 재단으로 알려졌던 멩스크의 극비 테란 집단에게서 이상한 징조를 느끼고 케리건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케리건은 멩스크의 수족을 자를 셈으로 침투했으나, 그 안에 혼종이라는 엄청난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뿐만 아니라 아몬과 그 하수인인 에밀 나루드가 혼종들을 움직이고 있음을 알게 되고, 자신이 그 먹이가 될 것임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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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64판은 컨트롤러 중앙에 있는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서 커서를 조작하는데, 이 방식이 마우스에 비해 불편했고, 온라인 기능이 없다는 점 때문에 PC판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ref name="Starcraft64_review">{{웹 인용 |url=http://www.gamespot.com/n64/strategy/starcraft64/review.html?q=starcraft%2064|제목=StarCraft64 Review|저자=Joe Fielder|출판사=Gamespot|언어=영어}}</ref><ref name="Starcraft64_review2">{{웹 인용 |url=http://www.gamespot.com/pc/strategy/starcraft/review.html?mode=gsreview|제목=StarCraft Review|저자=Ron Dulin|출판사=Gamespot|언어=영어}}</ref>
  
이후 케리건은 멩스크와의 악연을 정리하기 위해 거대해진 군단을 거느리고 코랄을 침공한다. 엄청나게 많은 희생이 따랐지만 떠난 줄 알았던 레이너가 돌아와 힘을 보탰고, 결국 멩스크의 모든 군대를 짓밟아버리는 데 성공한 뒤 담판을 지으러 홀로 황궁으로 들어간다. 멩스크는 숨겨 뒀던 젤나가 유물의 힘으로 케리건을 제압했지만 곧 레이너가 들이닥쳐 케리건을 구하고, 결국 케리건이 멩스크를 죽여 복수를 마친다. 그리고 케리건이 아몬과의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 다시 레이너를 떠나며 군단의 심장이 마무리된다. 레이너는 케리건을 배웅하고, 레이너 특공대와 함께 코랄을 재건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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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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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타크래프트: 고스트}}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출시 전 내용#s-2|발매 전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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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고스트》(영어: StarCraft: Ghost)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는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블리자드는 이 게임을 2002년에 발표했지만, 2006년 3월 24일 게임의 개발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ref>[http://xbox.gamespy.com/xbox/starcraft-ghost/698419p1.html GameSpy: Blizzard Postpones StarCraft: Ghost Indefinitely<!-- 봇이 붙인 제목 -->]</ref> 그리고 곧 블리자드는 개발 중인 게임 목록에서 이 게임을 지웠고, 웹페이지도 삭제했다. 현재 웹페이지는 블리자드의 웹사이트로 넘어간다.또한 주인공으로 설정된 여성 유령요원 노바는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에서 나온다.
  
공허의 유산은 세가지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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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II ===
발매 전 이야기에 대한 내용은 무시하고 스토리 진행에 대해서만 거론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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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타크래프트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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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II》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인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개발한 PC 게임으로, 2007년 5월 19일 서울에서 개최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World Wide Invitational)에서 스타크래프트2 중 프로토스가 공개되었다. 마침내 2010년 7월 27일 정식 출시가 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9월 18일을 기준으로 오픈베타가 끝나고,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2013년 3월 12일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고, 2015년 11월 10일 번째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이 출시되었다.
=== 프롤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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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툴은 동족에게 돌아가지도 못한 채 공허의 구도자를 타고 우주를 방황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예언에 대한 내용을 찾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 뫼비우스 재단을 파괴하고, 젤나가 사원까지 찾아들어간 젤나가는 말라쉬를 위시한 탈다림이 어둠과 대화하는 것을 보게 되고, 아몬의 존재를 알아챈다. 동시에 태사다르의 한마디를 잡아낸다. "[[중추석]][* 테란의 진영에 있던 젤나가 유물이 맞다. ]을 찾게.." 이제 제라툴의 사명은 단 하나.. 이 예언을 실현시킬 인물을 찾아 전달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심판을 받게 되더라도...[* 제라툴의 운명이 여기에서 암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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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편(공허의 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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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전]][[군단의 심장|편]]과 같이 칼라이와 네라짐 프로토스 세력이 규합된 댈람 프로토스의 신관 아르타니스의 시점에서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아르타니스는 프로토스 세력을 집결하여 황금함대까지 거느린 최강의 프로토스 기사단을 이용하여 잃어버린 아이어를 되찾으려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하여 전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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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첫 걸음을 내딛으려 아이어에 출격하려는 순간, [[제라툴|불청객]]이 나타난다. 네라짐 사이에서도 배신자가 되어버린 제라툴의 등장에 모두 경계하지만 역시 신관 아르타니스는 아이어 탈환작전을 실행하면서도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한다. 아이어에 나타난 혼종들의 등장을 계기로 중추석 이야기를 듣고 제라툴에게 가져다 달라고 하지만... '''아몬이 한수 더 빠르고 그들 머리 위에 있었다!!''' 아르타니스와 기사단은 물론, 제라툴마저 예상치 못한 '''칼라의 오염''' 앞에서 모든 기사단은 타락했고 겨우 발견한 아르타니스 마저 타락하는데... 이 때, 제라툴은 결심한다. 심판을 받더라도 아르타니스는 구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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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툴의 목숨을 던진 결심 덕분에 아르타니스는 타락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제라툴은 ~~귀환석을 챙기지 않아~~전사했고 대부분의 기사단과 칼라에 연결된 모두가, 황금함대마저도 아몬의 손에 들어갔으며 당장 탈출하기도 어려운 상태.. 아이어를 수복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전리품 아둔의 창은 이제 댈람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 되어버렸다.. 아둔의 창을 수복하고 겨우 아이어에서 탈출했지만.. 제라툴의 단서는 중추석 하나뿐... 아르타니스는 결심한다.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기사단을 모두 돌려놓겠다고..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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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는 가지고 있는 유일한 방법, 중추석을 찾기 위해 레이너에게 향한다. 하지만 레이너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자치령 역시 뫼비우스 특전대에 의해 괴멸당하기 직전의 상황.. 아르타니스는 몇번의 전투와 함께 상호간 의리를 확인하며 중추석을 받아냈으나 이것만으로는 아직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정화자의 금단의 무기라는 말에 솔깃한 아르타니스는 병력을 강화시킬 방법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며 정화자 무기를 확보하고 [[탈란다르|이미 죽은 피닉스의 인격을 받은 어느 정화자]]와 만나게 되나,[* 이때 [[알라라크]]와 [[아르타니스]]가 만나게 된다. 아마도 알라라크는 이때 아르타니스를 동맹으로 엮을 계략을 짜고 있었을지도... ] 여전이 뾰족한 방법 없는 상태에서 네라짐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샤쿠라스로 다시금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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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샤쿠라스에 도착했으나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아이어의 타락한 무리들은 차원관문을 통하여 샤쿠라스로 끊임없이 밀려들어오는 중이었고,  대모 보라준을 위주로 한 모든 네라짐의 영역을 짓밟고 있는 중이었다. 보라준을 구해내고 할 수 있는 모든 프로토스를 구해낸 아르타니스 앞에서 보라준은 충격적인 언급을 하게 된다. 샤쿠라스를 폭발시켜 버려야 한다고.. 아몬의 땅이 되는 것은 더욱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이에 모의가 시작되고, 아르타니스의 계책에 따라 그냥 폭파시키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수의 저그를 끌어들여 몰살시키는 작전이 수행된다. 다행히 작전은 성공적이었고, 이끌려온 모든 타락한 존재들은 먼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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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중추석을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내었다. 울나르로 가기 위한 길의 열쇠는 중추석이 가지고 있었고, 드디어 풀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중추석이 보여준 곳은 알타르 균열.. 모든 것이 분해될 줄 알았던 그곳에 비밀이 있었다!![* 캐리건도 있었다. ] 하지만 그 비밀은... 젤나가는 죽었다는것.. 그리고, 여태껏 믿고 있던 젤나가가 바로 아몬이었다는 것... 게다가.. 지금 그 공허의 문을 열고 뛰쳐나오려 한다!![* 이때 알라라크가 보라준에게 경고를 해주고 아르타니스를 구하러 출동하면서 스토리가 이어진다. ] 알라라크는 믿을 수 없었지만 아몬에게 반항하려는 탈다림... 아몬의 또 하나의 오른팔을 자르기 위해 아르타니스는 영 믿을 수 없는 동맹을 결성하게 된다. 그리고 알라라크는 믿음의 댓가로 동맹을 받아들이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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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화자의 무기 회수시 실험체가 하나 있었다. 피닉스의 기억을 가진 정화자.. 후일에 탈란다르라고 자신의 이름을 정하게 되는 이 정화자를 통해 정화자 세력을 추가로 동맹에 포함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아르타니스의 계획에 따라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앤디온으로 향하는 일행.. 그리고 아르타니스의 결정은 마치 신의 한수라고 불릴 만큼 들어맞아 고대 정화자들까지 깨워 여정을 함께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몬의 수족을 자르기 위해 혼종을 연구하는 본거지.. 뫼비우스 재단까지 해치워버리고 드디어 아이어로 진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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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나가 언급하기를... 아몬이 호출하고 지배하고 있는 황금함대가 돌아온다고 한다.. 이제 아르타니스 일행은 아이어를 침공한 저그, 뫼비우스 특전대 및 혼종, 황금함대의 여러 세력과 맞서 싸워야 한다. 뿐만 아니라 중추석을 발동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태이다. 때맞춰 완성된 아몬의 육신도 부숴야 하고.. [[https://www.youtube.com/watch?v=051m-2MSj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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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맹의 세력을 하나로 모아 아르타니스는 결국 아몬의 육신을 파괴하고, 중추석을 발동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적장[* 타락한 셀렌디스 ]을 간신히 막아서는 와중 중추석의 힘으로 인해 (잠시간) 아몬이 빠져나간 순간, 아르타니스는 모두에게 신경삭을 끊으라고 일갈하고... 셀렌디스를 시작으로 모두의 신경삭을 끊자 아몬은 드디어 공허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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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진영은 아이어(칼라이), 네라짐, 정화자, 탈다림 등의 세력을 모두 동맹으로 삼고 아몬이라는 큰 적을 무찔렀다. 애도할 시간도 없어 슬퍼하지 못했던 제라툴에게 아르타니스의 오른팔을 풀어 그의 검을 내려놓으며, 프로토스 종족의 밝고 큰 미래를 약속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 지 않고 에필로그로 넘어가게 된다.[* 카락스 : 신관이시여.. 허용되지 않은 신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신호를 보내온 곳은... / 아르타니스 : 울나르!! / 캐리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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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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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은 공허로 쫓겨났고 프로토스도 안정을 찾아가려 한다. 이때 아득히 멀리 공허에서 들려오는 신호... 신관 아르타니스는 이것이 칼날 여왕임을 짐작하고 무엇인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임을 알아챈다. 같은 시간, 레이너 또한 케리건의 신호를 따라 함께 울나르로 찾아오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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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는 것 아니냐는 셀렌디스의 투정에 반박이라도 하듯 케리건이 나타났다. 아몬이 공허 속으로 쫒겨났지만 벌써부터 힘을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우리의 시대에는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또 다시 침입할 것이라며 완전한 소멸을 위한 동맹을 제안한다. 이로써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3자 동맹이 다시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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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에게 보내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 헤매던 중 나루드를 만나고 세 세력이 힘을 모아 격퇴해낸다. 그제서야 비로소 목소리의 주인이 나타났으니... 젤나가의 최후의 1인 오로스였다. 오로스는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에게 태사다르의 형체로 신호를 보냈고 그 인도에 따라 아몬을 격퇴시킬 방법을 가르쳤던 것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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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로스는 아몬의 힘에 눌려 힘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케리건에게 정수를 흡수하고 젤나가로 승천할 것을 제안한다. 레이너는 참고 있던 감정을 터뜨리며 안된다고 말렸지만 케리건은 이것이야말로 죄를 씻는 방법이라며 동의한다. 오로스의 정수를 흡수하는 케리건을 이제는 지켜야 하는 세 동맹의 또 한번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군단은 이제 자가라의 통솔 하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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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힘겹게 정수를 모두 받아낸 케리건은 젤나가로 변화하게 되고.. 아몬과의 대 결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몬 역시 만만치 않았으니.. 자신을 보호해주는 수정을 모두 제거해야만 케리건의 공격이 의미가 있었고.. 마지막 세 동맹의 게릴라전을 통해 수정을 제거한 후, 인간의 눈으로도 볼 수 없는 전투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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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이 더 흘려 2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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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는 자유의 날개를 시작하던 그 모양으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고... 갑자기 누군가 들어와 친숙한 목소리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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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준비는 됐어, 카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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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는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며 함께 저 멀리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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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것이 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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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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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집단연구(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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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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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 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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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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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후에 등장한 후속작답게 종족 전쟁 후 4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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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의 게임성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보낸 것과 달리, 시나리오와 스토리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과 유머, 그리고 [[스페이스 오페라]]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전작 특유의 어둡고 비정한 분위기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스토리가 단선적이고 유치하게 흘러간다는 혹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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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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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랜차이즈 중 가장 평가가 나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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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에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다양한 뒷 이야기를 풀어나가거나 자잘한 설정들을 읽는 재미가 있었던 데 비해 군단의 심장은 케리건 복수 일직선으로 나가느라 그런 소소한 재미는 없고 자유의 날개 종료 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이 별로 없어 자날과 군심 사이의 기간을 다룬 소설인 플래시포인트를 읽거나 하지 않으면 이해가 되질 않는다. 게다가 케리건이 칼날여왕이 되면서 한 악행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선한 인물이었으니 사악한 힘에 의해 조종당해 타락한 상태라는 뒷설정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판에 우주의 희망이라는 이유로 과도하게 실드질받는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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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케리건이 무조건 칼날 여왕이 되어야 한다는 결과를 미리 정하고 스토리를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케리건이 다시 칼날여왕이 되고 복수하러 나아가는 과정이 정말 단조롭고 클리셰가 넘쳐나서 재미가 없다. 게다가 켐페인 숫자는 어느 정도 있지만 켐페인 하나마다 들어가 있는 스토리는 매우 짧고 스토리를 설명하는 컷신도 부족해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자날과 비교해서 스토리가 매우 적고 볼륨이 적다고 느껴질수밖에 없다. 후속작인 공허의 유산에서 프로토스의 스토리도 조금 뻔한 전개 아니냐는 비판도 있지만 그래도 공허의 유산은 군단의 심장에 비교하면 여러 인물들의 스토리가 얽혀 있고 켐페인 하나당 볼륨도 꽤 될 뿐 아니라 컷신들을 많이 집어넣어 스토리를 보충해 준 반면 군단의 심장에서는 케리건 빼면 다른 캐릭터들은 케리건을 위한 배경, 쩌리들 뿐이고 설명도 별로 없다. 데하카나 자가라, 스투코프같이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있음에도 자유의 날개나 공허의 유산처럼 활용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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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케리건이 가진 복잡한 배경설정을 활용해 케리건의 내면묘사라도 더 심도있게 진행했으면 나았을지도 모르겟으나 작 중에서 케리건의 내면갈등은 레이너와의 연애를 제외하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그 레이너와의 관계마저도 후반에는 급전개로 얼렁뚱땅 갈등이 해결되어버린다. 게다가 전작에서 젤나가에 대한 이야기가 유물을 통해 계속 나오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젤나가 이야기는 큰 비중이 없고 공허의 유산에서 해결되기에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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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전작에 비해 부족해진 연출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스토리 분량과 이입하기 힘든 캐릭터 묘사가 겹쳐지면서 전작인 자유의 날개나 후속작인 공허의 유산보다 더 안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아바투르]]는 참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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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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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길이 남을 [[명작|유산]], 누군가에게는 깊이 남을 [[허무|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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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1부터 이어진 17년 여정의 끝.'''[* 여담으로 '''e-스포츠의 측면에서 보면 스타2의 진짜 여정의 시작''' 이라는 표현이 있다. WCS 2016 이후, 특별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차기작이 없으면 향후 WCS는 계속 스타2로 하기 때문.(물론 스타1 리마스터링 계획이 따로 있어서 그게 실현되면 그것과 병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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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공허한 유산, [[아이어|얻은 것보다]] [[짐 레이너|잃]][[사라 케리건|은]][[제라툴|게]] [[샤쿠라스|더]] [[칼라(스타크래프트)|많]][[오로스|다]].[[사용자:Gamess|Gamess]] ([[사용자토론:Gamess|토론]]) 2016년 3월 8일 (화) 12:42 (KST)카카루도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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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토리의 퀄리티 자체는 개연성에 흠이 있지만, 구성은 잘 되어 있고 스타크래프트 1에서부터 이어진 기나긴 스토리를 끝맺는 작품에 걸맞게 대부분의 떡밥은 어떻게든 무마시킨 상태다. 충격적인 반전도 있었으며, 기존에 설정상 존재하던 논리적 허점을 어떻게든 메워놨다. 대표적인게 [[젤나가]] 관련 설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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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블리자드 스토리에 계속 지적되던 매너리즘이나 시체팔이 같은 나쁜 경향은 심하지 않다.[* [[피닉스(스타크래프트)|피닉스]]가 다시 등장하긴 했지만 이건 본인이 아니라 과거에 복제된 존재이며, 피닉스란 이름값만을 내세운 게 아니라 오히려 피닉스를 기반으로 했지만 별개의 존재로서 정체성을 고민하다가 [[탈란다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는 나름대로 착실한 전개가 등장했다. 그동안 블리자드가 전개했던 방식과 다른 모습이라 피닉스에 대해선 큰 불만은 보이지 않는다.] 최종보스인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몬]]도 압도적인 강함과 그에 맞서 살아남으려는 프로토스의 처절한 분투와 묘책이 설득력있게 묘사되어 최종보스 값을 해냈다. 그리고 프로토스가 주인공인 스토리답게 프로토스의 간지와 압도적인 과학력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뛰어난 연출력엔 호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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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로 비판적인 의견은 에필로그 미션에 유독 많이 몰려있는데, 최종보스인 아몬과 케리건의 대결이 너무 무성의하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이다. 전개가 너무 급진적으로 되서 일부 유저들은 본편에서 다 잡은 스토리를 에필로그에서 말아먹었다고 주장할 정도로.[* 특히 아몬의 최후 동영상이 가장 많이 비판받는다. 케리건과 아몬의 대결이라는, 마음만 먹으면 굉장히 멋있게 연출이 가능한 부분인데, 이를 아몬이 일방적으로 패배하는 형식으로 끝냈다는 것. ~~넌 젤나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콰지지징→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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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본편에서 카락스가 스토리상에서 일종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작용한다는 비판도 있다. 물론 무조건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볼 수 없지만  자유의 날개의 스완, 군단의 심장의 아바투르처럼 전작 기술자들의 활약이 스토리에 큰 영향을 준것이 아닌 반면 카락스는 아둔의 창의 기능을 대부분 작동시키면서 중추석, 태양핵을 이용하여 아이어 탈환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그 점이 너무 크게 보인 점이 있다. ~~본격 계승자 공기 만들기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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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다르의 정체의 경우, 당시 자유의 날개에서 태사다르의 등장 장면은 동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 정신이 퇴색되었다거나, 그렇게 목숨을 바쳐 제거한 적을 뒤늦게 칭찬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거나 하는 등 당시부터 끊임없는 비판과 논란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태사다르의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라는 대사는 블리자드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비판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레퍼토리이기도 했다. 게다가 공허의 유산에 피닉스가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와우의 [[일리단]]과 마찬가지로 시체팔이 마케팅의 전형이라는 비난이 더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태사다르가 진짜 살아있었다고 설정했다면 지금보다 더한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젤나가 오로스의 등장은 이미 벌여 놓은 일을 수습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이해 가능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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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에 대한 묘사도 논란이 되었는데, 공허의 유산 오프닝 영상에서 칼라를 통한 결속을 강조하고, 엔딩 영상에서 결국 그 칼라를 포기하는 것에서 나타나듯 칼라는 공허의 유산 스토리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정작 캠페인 본편에서는 칼라의 유산에 대한 가치는 거의 다뤄지지 않고, '칼라가 오염됐다, 위험하다, 거짓이었다, 끊어야 한다'는 점만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기존의 칼라 설정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기존 프로토스 팬들이 위화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에 대한 기존 팬들의 불만은 [[칼라(스타크래프트)]]에 좀 더 자세히 나와 있다. 그에 더해, 칼라를 끊어낸다는 설정 자체에는 불만이 없더라도 칼라가 프로토스에게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프로토스 종족의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종족의 진정한 자유와 통합을 위해 결국에는 극복해야 할 유산이지만 그 유산을 극복해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등의 묘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 물론 공식 소설(암흑 기사 삼부작), 홈페이지의 여러 단편 소설들, 동영상(칼달리스가 등장하는 '수복'), 등에서 칼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조명하긴 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게임의 캠페인 내에서의 묘사가 미흡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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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타2 스토리 라인 전체를 단독으로 보면 몇몇 억지스러운 플롯을 제외하고는 나쁘지만은 않으며 갑자기 케리건과 레이너의 로맨스를 강조하는 등 전작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보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캠페인 게임성도 훌륭하고 몰입감도 좋아서 재밌게 플레이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모든 문제는 '''스타2는 스타1의 후속작'''이란 것에서 발생하며 스타1의 설정을 대부분 갈아버린 설정 변경의 문제, 전작이 주었던 각종족의 암투를 다툰 세력싸움에서 아몬이라는 절대악을 물리치기 위한 선과 악의 대립으로 분위기가 전환되었다는 점 등이 있다.[* 물론 이 아몬과 혼종에 대한 떡밥은 이미 브루드워 시절에 듀란의 정체와 혼종에 대한 비밀 미션, 그리고 브루드워 엔딩 이후 케리건은 더 거대한 악을 느꼈다라는 부분에서 이미 강하게 뿌려진 떡밥이고, 스타2는 애초에 이 쪽 이야기로 갈수 밖에 없는 운명이였다. 만약에 다른 이야기로서 풀어갔다면 그건 또 그거대로 비판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황혼 떡밥이 그러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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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타2의 변경된 설정이나 구도들을 선호하는 사람도 존재하며, 스타크래프트2의 캐릭터성과 이벤트, 사건들은 대부분 스타1에서 이어지거나 모티브를 따온 것이 많기 때문에 연속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건 틀린 소리라는 비판도 있다. 또 [[아크튜러스 멩스크]], [[미라 한]], [[가브리엘 토시]], [[노바 테라]], [[데하카]], [[주르반]], [[아바투르]], [[자가라]],  [[알라라크]] 등 독특하고 개성넘치며 단순히 선악의 측면에서만 볼 수 없는 캐릭터들이 스토리를 풍성하게 꾸몄다는 점은 분명 인정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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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진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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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은 매우 호평이다.[[http://www.metacritic.com/game/pc/starcraft-ii-legacy-of-the-void|#]] 전문가 평점은 11월 19일 기준 89점(이는 공허의 유산과 같은 날 출시된 다른 블록버스터급 게임들보다 더 높은 점수다), 유저 평점 8.5 역시 전전작인 자유의 날개보다 높은 점수다. 90점을 준 IGN 스페인에서는 "공허의 유산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감성적이고 잘 진행된 플롯을 가진 작품 하나다."라고 평했다. 반면 높은 점수는 주더라도 약간의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85점을 준 전문 리뷰어 Softpedia에서는 "시리즈 동안 복잡하게 층층히 쌓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잘 관리하며 상대적으로 [[스페이스 오페라]]와 [[키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했다. 몇몇 팬들은 에필로그 엔딩에 화가 날 수 있다." IGN, 유로게이머의 분사들 역시 90점 수준의 고평가를 하며 트릴로지의 만족스러운 피날레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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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들을 종합해보면 분명 이 같은 스토리 라인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특히 이런 비판적인 의견은 주로 전작의 암울하고 절박한 분위기를 좋아했던 올드팬에게서 나온다.], '''스타2 트릴로지를 완결짓는 마지막 이야기로서는 무척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현재까지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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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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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 오픈 몇 시간 전 모든 시네마틱 동영상이 유출되었다. 스타2 관련 커뮤니티는 군심을 넘어선 희대의 망스토리가 전개되었다며 가열차게 까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만 이는 유출된 시네마틱 동영상들만 보고 내린 성급한 평가이며[* 시네마틱 동영상도 '''다 나온 건 아니었다.''' 거기다 시네마틱 동영상은 어디까지나 '''스토리의 틀'''을 다뤄줬을 뿐.] 실제로 플레이 해 보기 전에는 모른다는 반론도 있다. 출시 직후까지는 시네마틱의 여파인지 스토리를 까는 분위기가 계속 형성됐으나, 며칠이 더 지나고 캠페인 클리어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커뮤니티마다 스토리 부분과 연출에 있어서는 다소 허무한 엔딩만 빼고는 괜찮다는 평가나, 심지어 스타2 트릴로지 중 최고라는 반응이 많아졌다. 스토리의 세세한 부분이나 기타 떡밥에 대해서는 불만섞인 목소리가 종종 나오는 편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했다는 평.[[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articleId=1904991&bbsId=G003&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1&sortKey=depth&searchValue=%EA%B3%B5%ED%97%88%EC%9D%98+%EC%9C%A0%EC%82%B0&pageIndex=1|#]][[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articleId=1903517&bbsId=G003&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1&sortKey=depth&searchValue=%EA%B3%B5%ED%97%88%EC%9D%98+%EC%9C%A0%EC%82%B0&pageIndex=1|#]] 그리고 엔딩 이전에 몇몇 영상만 보고 망했다면서 지나치게 설레발을 쳤던 사람들이[[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c/27/read?articleId=1903190&bbsId=G003&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1&sortKey=depth&searchValue=%EA%B3%B5%ED%97%88%EC%9D%98+%EC%9C%A0%EC%82%B0&pageIndex=1|역으로 까이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커뮤니티의 반응이 시시각각으로 달라진 만큼 이 부분을 수정하는 사람은 주의를 요한다. 반드시 커뮤니티를 최종적으로 제대로 살펴보고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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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유의 날개에서 쭉 이어져 온 3부작의 여러 복선들이 회수되고 미심쩍은 여지 없이 깔끔한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주로 에필로그 부분을 비판하고 있다. 공허의 유산 본편까지의 스토리는 대부분이 칭찬을 마다하지 않는다. 메타크리틱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바람. 보면 알다시피 한국 유저와 서구권 유저들간의 평이 다소 나뉘고 있는데, 어쩌면 이런 차이는 서구권 게이머들과 한국 게이머[* 동양권 전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중국/대만권 플레이어들은 스타2 스토리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거나 무난하다고 여기는 편이다.]들이 게임 경험에서 '이상함'을 느끼는 부분이 다르기에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 서양권 게이머들은 주로 Lore의 정합성과 시리즈 간의 연결성에 더 주목하는 반면 한국의 게이머들은 연출과 다이얼로그의 느낌에 더 주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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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허의 유산에서 나온 설정으로 인해 프로토스의 스토리상 대우가 매우 안좋아졌다는 것을 비판하는 팬들도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올드팬 특히 [[플토빠]]들이 이런 불만을 많이 표출한다. 일단 스타2 3부작 내내 강조되어 오던 프로토스+저그(정확히는 [[원시 저그]])=[[젤나가]]라는 공식에서 프로토스가 빠지고, [[사라 케리건]]이 강조되면서 젤나가의 탄생 과정에서 프로토스가 찬밥 취급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 있다. 밑에서도 설명되듯 사라 케리건이 시리즈 전체의 주인공으로 계속 강조되었으므로 그녀가 창조신의 [[후계자]] 포지션을 담당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측도 있는 반면, 케리건이 후계자로 지목되게 하는 설정[* 젤나가의 계승 조건으로 필요한 것은 순수한 육신(사이오닉 능력)이며 꼭 [[프로토스|특정 종족]]일 필요는 없다.] 자체가 공허의 유산에서 [[갑툭튀]]한 만큼 설명이 부족한 부자연스러운 전개라는 의견도 있으므로, 쉽게 논란이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다. 또한 [[프로토스]]의 원래 의미인 '신의 첫 번째 자손'이란 타이틀이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부정되면서]] 그들의 긍지의 의미를 없애버렸다는 비판도 나온다.[* 하다못해 공허의 유산에서 '진정한 신'의 포지션인 [[오로스]]와 프로토스의 관계를 암시하는 대사만 있었더라도 첫 번째 자손이라는 말이 아주 의미없게 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이 조연급의 위치인 프로토스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세계관 내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프로토스는 저그와 똑같이 젤나가의 자손으로 크게 보면 '''동일한 포시션에 있었다.''' 물론 프로토스들은 저그를 자신들과 같은 젤나가의 자손으로 인정하진 않지만 군단 저그 역시 젤나가의 자손이란 사실이 부정된건 마찬가지. 또한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몬]]에게 대항하는 [[프로토스]]의 대변자인 [[아르타니스]]는 계속해서 아몬에게 '''첫 번째 자손'''을 강조하므로 긍지가 사라진 것은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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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에필로그의 경우 에필로그긴 하지만 공허의 유산에 첨부되어 있는 캠페인인 만큼 이 전개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스타크래프트 2 시리즈 전체의 엔딩이며 시나리오의 3분의 2(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가 레이너와 케리건의 이야기였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포커싱이지만, 이는 지나치게 스타2에만 집중한 전개이며 스타크래프트 2의 스토리가 1에서 시작된 이야기의 끝맺음이란 걸 생각하면 프로토스가 갑작스럽게 찬밥이 되었다는 비판이 나올만 하다. 안 그래도 스타1 오리지널 저그 미션부터 브루드 워, 자유의 날개까지(비록 조종당했다고 해도) 악행이 산더미인 캐리건은 결국 젤나가로 승천하여 아몬을 무찌르게 되어 케리건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에 대하여 불만을 표하는 프로토스팬들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칼날 여왕과 사라 케리건이 완전한 동일 인물이 아님을 고려하면[* 세계관 QnA에서 칼날 여왕과 사라 케리건은 완전한 동일 인물로 보기 어렵다고 공식적으로 대답한다.] 어느 정도는 수용 가능한 전개. [[사라 케리건]] 항목을 참고해 보면 알고 있듯이 이런 비판은 어느 정도는 한 쪽 성향으로 치우친 비판이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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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2는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된지 거의 '''12년''' 뒤에 출시된 것인데다가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 자체도 당시 스토리를 게이머들 머리속에 오래 기억시킬 수 있는 방식이 아니였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타2가 전작의 팬들과 신규팬들 중 어느 쪽을 배려하는 것이 온당한 선택이었는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음을 고려 해야 된다. 그렇다고 스타크래프트 2의 스토리가 마냥 올드팬들을 배제하지만은 않고 전작과의 [[알렉세이 스투코프|연결]][[지구 집정 연합|고리]]를 놓지 않으려 여러 시도를 한 흔적이 보이며 기존 팬들의 불만 또한 스타크래프트 2의 전체적인 흐름에 반하지 않는 영역 내에서 피드백하려는 [[피닉스(스타크래프트)|시도]] 또한 해봤다는 점도 알아두자. [[http://blog.naver.com/rickgoja/220538860652|참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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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 당시 에필로그 마지막 장면에서 케리건과 레이너의 대화를 보고 [[타다이마 오카에리]] 드립을 치거나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의 대결을 보고 사무라이 대결 같다면서 '''블리자드가 [[일뽕]]에 중독됐다'는 ~~덕후~~사람들이 나타났는데, 정작 이런 [[클리셰]]들은 일본이 아닌 미국 매체에서도 숱하게 쓰이던 장면들이다. 자주 쓰이던 연출이다보니 일본 서브컬쳐에서도 쓰이게 된 거지, 반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실제로 일본 애니에 별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타다이마 오카에리가 뭔 뜻인지 자체를 이해 못하고 어리둥절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 유출 영상만 보고 설레발 치던 ~~덕후들~~사람들 때문에 일어난 일종의 해프닝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제라툴 VS 아르타니스 같은 만화, 영화적 연출은 헐리우드에서도 구로사와 아키라를 비롯한 과거 일본 문화의 거대한 영향력를 인정하는 편이다. ~~미국의 신화로 취급받는 SF인 스타워즈를 생각해보자~~ 이는 한국에서 반일본 정서가 강하기 때문에 부당하게 보는 것일 뿐이며, 그렇게까지 부정할 필요가 없는 요소이기도 하다. 제라툴과 네라짐의 컨셉에 닌자라는 소재를 많이 활용한걸 생각하면 스타크래프트도 완벽히 '탈일뽕'한 서구적 정서만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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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허의 유산의 제목은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점도 참 재미있는 점. 첫째는 공허 속에 살아가는 젤나가. 젤나가의 유산들이 주인공들을 이끌고 새로운 젤나가를 창조해냈다. 둘째는 아몬. 공허속의 존재 아몬의 유산, 즉 프로토스와 저그를 의미하게 된다. 셋째는 제라툴이 남긴 희망. 공허를 다루는 한 암흑기사의 유산들이 프로토스와 다른 종족을 파멸로 부터 구해내고 밝은 미래로 인도했다.[* [[자유의 날개]]가 독재자(아크튜러스 맹스크/아몬)의 지배로부터 타인을 해방시키는 레이너를 [[군단의 심장]]은 분열된 군단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케리건을, 마지막으로 [[공허의 유산]]은 공허의 힘을 다루는 암흑 기사들의 영웅 제라툴의 유산을 이어받아 그가 이루지 못했던 우주 구원과 프로토스 통합이라는 위대한 대업을 달성한 아르타니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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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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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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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설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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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공식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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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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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세상위키에 [[특수:계정만들기|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시면 모든 문서 편집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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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0일 (수) 15:06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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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게임 평점

스타크래프트》(틀:Lang)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1998년 3월 31일 북미중국에, 4월 9일에는 대한민국에 발매되었다. 게임의 배경은 미래의 우주로, 지구로부터 쫓겨난 범죄자 집단인 테란(틀:Lang)과 집단 의식을 가진 절지동물 저그(틀:Lang), 고도로 발달한 외계 종족인 프로토스(틀:Lang) 사이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1][주해 1]

《스타크래프트》와 그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1998년 4월(브루드 워는 11월)부터 1999년 1월까지 두달 동안 전 세계에서 150만 장 이상 판매되어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되었고,[2] 2007년 5월 20일 기준으로 블리자드는 950만 장 이상이 팔렸다고 집계했으며,[3] 2009년 2월 28일까지 1100만 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4] 1998년 최고의 컴퓨터 전략 게임으로 오리진스 상을 받았고,[5] 그 외에도 다수의 올해의 게임, 올해의 전략 게임, 올해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상을 받았다.[6]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2009년 1월 31일까지 세계 판매량의 대략 64%정도인 700만 장[출처 필요]이 팔렸으며, 2000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 선수와 팀이 생겨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방송에도 중계되는 등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7]

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는 LG소프트[8] 를 통해 발매되었다. 한국어로 수정하지 않고 영문판 그대로 출시[주해 2]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영문판을 그대로 발매함에 따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인 배틀넷에서 한글 채팅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로 인해 1999년부터는 한글이 지원되는 한스타와 같은 프로그램이 배포되어 널리 사용되었다. 이후 2005년 2월 스타크래프트의 버전이 1.1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었다. 현재는 1.16.1 버전이다. 상당한 밸런스 교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즐겨한다.



게임플레이

《스타크래프트》의 기본적인 게임 전개는 플레이어가 자원을 모아 건물을 짓고 테크 트리를 발전시키며 유닛을 생산해 상대방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자원에는 모든 종류의 생산 활동에 필수인 '광물'과, 고급 유닛이나 건물의 생산, 각종 업그레이드 연구 등에 사용되는 '베스핀 가스'가 있다. 자원은 종족 별로 존재하는 일꾼 유닛(테란의 ‘건설로봇’, 프로토스의 ‘탐사정’, 저그의 ‘일벌레’를 통해 채취할 수 있다. 베스핀 가스는 베스핀 간헐천 위에 가스 채집을 위한 건물을 건설해야 채취할 수 있다. 한 번씩 채취할 때 마다 8의 수치가 축적된다.[9]

게임에는 유닛의 생산을 한정 짓는 한계 수치가 존재한다. 이 한계 수치는 테란의 ‘보급고’와,[10] 프로토스의 ‘수정탑’[11] 과 같은 지원 관장 건물을 건설해서 늘릴 수 있다. 저그의 경우 지원용 건물이 아니라 수송 유닛인 ‘대군주’를 통해 한계 수치를 늘린다.[12] 기본적으로 최대 유닛 단위는 종족 당 200으로 한정되어 있다.

상대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적의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각종 업그레이드와 기지 확장을 통한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종족별로 저마다의 특징이 있어 그것이 전략 수립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13]

달라진 점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의 또 다른 게임인 '워크래프트 II: 어둠의 물결'에 비해서 많은 부분이 향상되었다. 워크래프트에서의 종족들은 특수능력과 업그레이드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을 뿐 거의 성격이 같았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워 윈드에서 사용된 각 종족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방식을 사용해 워크래프트보다 향상된 완성도를 가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세 종족은 저마다의 개성적인 일면을 가진다.

처음 발매될 당시에는 세 종족 간에 약간의 불균형이 있었지만, 확장 팩과 약 스무 번에 걸친 패치로 지금은 종족 간 균형이 비교적 잘 맞추어져 있다.[14] 블리자드에서 1998년에 출시한 스타크래프트의 확장 팩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서는 본편과 이어지는 캠페인과 함께 종족 별로 새로운 유닛들과 업그레이드들이 추가되었다.

종족의 특성

스타크래프트에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세 종족이 있다. 이 세 종족은 각자 특유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초기의 스타크래프트는 세 종족간의 밸런스가 거의 맞지 않았지만, 현재의 스타크래프트는 세 종족간의 밸런스가 모두 맞게 설정되어 있으며,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그 종족이 강해보일수도 있고 약해보일수도 있다.

테란

테란은 인류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종족이다. 설정에 의하면 지구에서 대규모의 전쟁이 일어났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범죄자나 반란군, 복제인간 등이 4대의 우주선에 태워져 지구에서 추방당했다. 이 중 1대는 파괴되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고, 남은 3대가 코프룰루 구역에 정착한 것이 테란의 시작이다. 건물은 건설 가능한 땅이 있으면 지을 수 있으며, 대다수는 공중에 띄울 수도 있다.[15] 다만 피해를 많이 입어 체력 게이지가 붉은색이 되었을 때에는 공격이 없어도 계속 손상되어 결국엔 파괴되기 때문에 재빨리 건설로봇으로 수리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저그의 파멸충의 사용하는 기술 '플레이그'에 약하다. 테란 유닛 하나하나는 비교적 약한 편이고, 대부분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다. 크게 해병, 의무관, 화염방사병, 유령 등의 생체 유닛(일명 바이오닉 유닛)과 그 보다 생산시간이 길고 공격력이 강한 기계(일명 메카닉 유닛)유닛으로 나뉘며, 기계 유닛이 많이 모일수록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게 된다. 대다수 유닛이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많이 필요하고, 따라서 손이 많이 가는 종족이다. 후반에 유령과 전투순양함 체제를 같이 쓰려면 과학 시설 건물을 두 개 지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테란의 건물과 유닛의 체력은 자동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기계 유닛과 건물은 건설로봇의 수리로, 생체 유닛은 확장팩 추가 유닛인 메딕의 치료를 통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중재자의 '리콜' 기술이나 저그의 나이더스 커널 건물 같은 대규모 유닛을 순간적으로 이동·수송하는 방법이 테란에게는 없고, 지상방어의 측면에서는 저그의 지하 군체나 프로토스의 광자포 같은 자동 방어 건물대신 유닛을 생산하여 배치해야만 공격이 가능한 건물 벙커를 이용해야 한다. 테란이 다른 종족에 비해 월등히 강하다는 소리가 많지만, 테란도 약점에 잘못 걸리면 지는 종족이 되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 일례로 테란은 세 종족 중 유닛과 건물의 체력이 가장 약한 종족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 회복[16], 건물 수리 및 방해 스킬도 존재한다.

저그

영화 에일리언을 연상시키는 우주 괴물인 저그는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설정에 의하면 프로토스의 창조주 젤나가가 프로토스의 실패를 바탕으로 창조한 종족이 저그이고, 개체 하나하나가 자아를 가지고 있는 프로토스와는 반대로 저그는 단 하나의 자아 의식을 가진 초월체(Overmind)를 중심으로 수많은 개체가 군단을 구성한다. 저그가 특정 지역에 정착하면 '점막'이라고 불리는 생체 물질이 주위 지면을 뒤덮는다. 저그는 이 점막 위에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종족은 그 위에 건물을 지을 수 없다. 점막은 해처리와 같은 중앙 건물에 의해 최초 생성되고 점막 군체로 확장된다. 자원 수집 역할과 애벌레를 만들어 내 유닛을 생산하도록 하는 부화장의 시스템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다. 이것은 테란의 병영과 프로토스의 관문 같은 유닛 생산 건물이 따로 필요하다는 점과 매우 대조적이며, 저그는 다른 종족보다 더 속도감 있게 게임이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17]또한 처음에 오버로드라는 공중유닛이 주어지기 때문에 초반 정찰에 유용하다. 또한 테란 건설로봇의 건물 건설과 프로토스 탐사정의 건물 소환과 달리 저그의 일꾼 유닛인 일벌레는 자신이 건물로 직접 변태한다. 결국 건물 건설을 위해서는 일벌레 하나를 희생할 수 밖에 없다. 유닛 하나하나가 적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약해서 쉽게 죽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시간이 짧아 빠르게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기동성의 측면에서 타 종족에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이 되는 특징도 있으나, 그 속도가 매우 느리다. 타 종족은 건물로 인구수를 충족시키는 반면 저그는 유닛인 대군주가 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격을 받아 죽는 경우에 인구수에 차질이 생긴다.[18] 테란의 전투순양함이나 프로토스의 우주모함만큼 막강한 유닛은 없지만 대신 유닛의 필요 인구수 수치가 낮아 개체수를 타 종족보다 가장 많이 운용할 수 있고, 테란과 프로토스에는 없는 0.5짜리 인구수 유닛[19](갈귀, 저글링)도 저그에만 존재한다.저그는 엄청난 물량으로 상대를 이기는 종족이다

프로토스

소수 정예를 지향하는 외계종족 프로토스 역시 매우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설정에 의하면 젤나가가 아이어에서 살고 있는 종족에서 '최초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들에게 젤나가의 모든 것을 부여하여 탄생한 종족이 프로토스이다. 건물과 유닛 모두 체력과 보호막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을 받으면 보호막은 체력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보호막까지 벗겨지면 체력이 피해를 입게 되는데, 피해를 입은 보호막은 저그 유닛처럼 서서히 회복이 되지만, 체력은 회복 되지 않는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프로토스의 기계 유닛은 수리가 된다. 간혹 테란과 동맹을 맺거나 다크 아콘의 기술 '마인드 컨트롤'을 이용해 테란의 의무관 유닛이 있을 경우 프로토스의 생체 유닛인 광전사, 고위 기사, 암흑 기사는 체력도 회복 가능하다. 유닛의 기본능력(공격력, 방어력, 체력)이 매우 뛰어나서 강력한 편이지만, 생산 시간이 길고 가격이 비싸며 필요 인구수가 기본적으로 높아 타 종족에 비해 유닛을 많이 생산하지 못한다. 또한 건물의 체력 저항력이 약하며 자동 회복이나 수리가 불가능하다. 인구수를 담당하는 건물 수정탑은 그 주위 일정범위에 사이오닉 에너지 반경을 가지고 있어서 연결체와 융화소를 제외한 모든 건물은 이 안에서만 소환할 수 있다. 수정탑이 파괴되면 인구수가 떨어짐과 동시에그 반경에서 작동하던 건물은 기능이 상실된다. 따라서 저그의 점막보다는 더 폐쇄적인 개념이다.[11] 일꾼 유닛인 프로브는 건물을 만들 때 프로토스 고향 행성인 아이어(Aiur)에서 '오라소환'하는 방식으로 건물 소환 명령을 내리고, 곧바로 자원채취나 건물 소환 등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원만 충분하다면 진영이 궤멸된 상태라 하더라도 어느 종족보다도 빠른 시간에 재기할 수 있다.[20] 프로토스도 저그 못지 않게 기동성은 뛰어나지만, 저그와는 완전히 반대체계로 이루어져 있어 저그의 기동성과 물량에 많이 휘둘릴 때가 있으며, 프로토스의 대부분 유닛들은 공격속도가 느린편이다. 하지만 강력한 마법 유닛을 조합하여 병력을 잘 갖추면 프로토스도 가장 강력한 종족이 될 수 있으며 기동성은 여러가지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

유닛 크기와 피해 형태

유닛 크기(Unit Size)와 피해 형태(Damage Type)는 서로 다른 유닛간의 강하고 약한 상성 관계를 설계하는 데 사용된 모델이다.

스타크래프트에 존재하는 모든 유닛은 대형, 소형, 중형 중 하나로 구분된다. 이들 구분은 유닛이 어떤 피해 형태를 가진 공격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느냐를 결정한다.[21] 일반형 공격은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유닛에게 100% 피해를 준다. 진동형 공격은 소형 유닛에게 100%의 피해를, 중형 유닛에게 50%의 피해만을, 대형 유닛에게 25%의 피해만을 준다. 폭발형 공격은 소형 유닛에게 50%의 피해만을, 중형 유닛에게 75%의 피해만을, 대형 유닛에게 100%의 피해를 준다.[21]

2가지 자원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광물(Minerals)과 베스핀 가스(Vespene Gas)라는 두 가지 형태의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플레이어가 더욱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광물에 비해 베스핀 가스는 희소성도 있고, 노동력을 아무리 많이 투입해도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는다.[9]

보통 광물은 7~10 덩어리가 주어진다. 미네랄 하나를 채취하면 8씩 늘어난다. 여러 일꾼 유닛이 하나의 미네랄을 동시에 채취할 수는 없다. 대신 자원 채취가 끝나면 다른 일꾼이 바로 달라붙어 자원을 캐므로 일꾼이 많을수록 자원채취의 공백이 안 생기므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자원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있다. 베스핀 가스와 마찬가지로 광물도 한계 지점이 있지만, 베스핀 가스가 자원 기지 당 1개소에서만 캘 수 있는 것과 달리 여러 덩어리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광물을 모으는 일꾼 유닛이 많아질수록 단위시간당 채취 자원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주해 3]

이에 비해 또 다른 자원인 베스핀 가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나의 베스핀 가스 채취구에는 일꾼 유닛을 한번에 3기 까지(특정 방향은 4기) 배치하는 것이 가장 채취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상 일꾼 유닛을 투입해도 채취량은 올라가지 않게끔 되어 있기 때문에 베스핀 가스의 단위 시간당 채취량은 항상 일정하다. 게다가 베스핀 가스는 무한한 양을 채취할 수 있으나, 일정 정도 수집 후에는 채취 가능한 양이 8에서 2로 줄어든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베스핀 가스는 광물에 비해 항상 부족하다. 때문에 베스핀 가스의 채취량을 늘리려면 베스핀 가스 채취구가 있는 자원 기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더욱이 게임에 등장하는 강력한 고급 유닛들은 대부분 많은 베스핀 가스를 필요로 한다.[9]

멀티플레이어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온라인 게이밍 서비스인 배틀넷을 통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할 수 있다. 한 게임에서 최대 여덟 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고, 사람 대신 컴퓨터 플레이어를 인원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플레이어 간에 동맹을 맺어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며, 한 쪽의 숫자가 부족한 핸디캡 경기를 가질 수도 있다.

배틀넷에서 유즈 맵 세팅 을 제외한 모든 게임은 조기에 게임이 종료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승/패가 기록으로서 남게 되는데, 간혹 네트워크 연결상의 문제로 게임이 종료되면 DISC(Disconnected)로 표시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역시 배틀넷 상에서 편법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해킹 프로그램이 존재하는데, 블리자드는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자사의 모든 배틀넷 망으로부터 그들의 접근을 차단한다.[22]

래더 랭킹 시스템

밀리 게임은 랭킹에 기록되는 게임으로, 인증 받은 전용 맵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공정한 게임을 위해 해킹 방지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게임이 별개의 서버에서 벌어지기도 한다. '무한 맵' 등 인증되지 않은 맵으로는 밀리 게임을 할 수 없다. 사용자들의 실력을 고려하여 공정하고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스타크래프트 밀리 랭킹 시스템은 발매 초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으며 밀리 랭킹 시스템을 이용한 대회 진행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2004년 1월에 래더 랭킹 시스템을 폐지하였다.[23]

사용자 제작 지도

틀:본문 스타에디트(틀:Lang)라는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설치되는 맵을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는 도구로 트리거(Trigger)라는 개념을 통해 특정한 논리를 사용자 맵 내에 삽입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스타크래프트의 멀티플레이 네트워크의 명칭인 배틀넷에서는 본래의 스타크래프트 게임과는 관계 없는 '유즈 맵 세팅' 이라는 별개의 게임이 성행한다. 이들 게임은 유닛의 이름, 속도, 공격력, 방어력, 체력, 생산비용, 생산시간, 업그레이드 시간, 보유 에너지량 등을 변경할 수 있다.

후속 작품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틀:본문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은 1998년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발표된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이 확장 팩에서는 새로운 캠페인과 각각의 종족에 대해 두 개의 유닛, 새 음악, 새 특수능력과 기술이 추가되었다. 캠페인은 원래 스타크래프트의 이야기, 즉 초월체가 프로토스의 태사다르에 의해 파괴당하고, 프로토스는 저그의 공격을 피해 아이어를 떠나는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닌텐도 64판

2000년 6월 16일, 《스타크래프트》를 닌텐도 64로 이식한 《스타크래프트 64》가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PC용 원작과 그 확장 팩인 〈브루드워〉의 모든 맵을 담았고, 이 게임에서만 가능한 미션들도 추가되었다. 또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 화면 분할 방식의 멀티 플레이어 기능이 포함되었다.

닌텐도 64판은 컨트롤러 중앙에 있는 아날로그 스틱을 이용해서 커서를 조작하는데, 이 방식이 마우스에 비해 불편했고, 온라인 기능이 없다는 점 때문에 PC판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24][25]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틀:본문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영어: StarCraft: Ghost)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는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블리자드는 이 게임을 2002년에 발표했지만, 2006년 3월 24일 게임의 개발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26] 그리고 곧 블리자드는 개발 중인 게임 목록에서 이 게임을 지웠고, 웹페이지도 삭제했다. 현재 웹페이지는 블리자드의 웹사이트로 넘어간다.또한 주인공으로 설정된 여성 유령요원 노바는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에서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II

틀:본문

《스타크래프트 II》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인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개발한 PC 게임으로, 2007년 5월 19일 서울에서 개최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World Wide Invitational)에서 스타크래프트2 중 프로토스가 공개되었다. 마침내 2010년 7월 27일 정식 출시가 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9월 18일을 기준으로 오픈베타가 끝나고,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2013년 3월 12일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이 출시되고, 2015년 11월 10일 두 번째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이 출시되었다.
  1. 틀:웹 인용
  2. 틀:웹 인용
  3. 틀:웹 인용
  4. 틀:뉴스 인용
  5. 틀:웹 인용
  6. 틀:웹 인용
  7. 틀:웹 인용
  8. LG소프트는 추후 LG계열에서 분리하여 한빛소프트로 이름을 바꾼다. 틀:웹 인용
  9. 9.0 9.1 9.2 틀:웹 인용
  10. 틀:웹 인용
  11. 11.0 11.1 틀:웹 인용
  12. 틀:웹 인용
  13. 틀:웹 인용
  14. 틀:웹 인용
  15. 서플라이 디팟, 가스 정제소, 미사일 터렛, 아카데미, 벙커 아머리와 부속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물(커멘드 센터, 배럭, 엔지니어링 보이, 팩토리, 스타포트, 사이언스)은 띄워서 옮길 수 있으며 다른 곳에 정착할 수도 있다.
  16. scv의 경우 건물을 수리할 수 있고 메딕은 생체 유닛을, 메딕의 특수 기술인 레스토레이션(restoration)을 이용하면 락다운과 같은 특수 기술도 해제할 수 있다.
  17. 틀:웹 인용
  18. 저그는 인구수가 '지배력'으로 묘사되는데, 대군주가 군단을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는 설정이 반영되어 오버로드에 인구 충족 능력이 주어진 것이다.
  19. 한 번 만들면 인구수 1을 할당하지만 완성될 때 2기가 만들어진다.
  20. 틀:웹 인용
  21. 21.0 21.1 틀:웹 인용
  22. 틀:웹 인용
  23. 2007WWI, 세계최강 프로게이머들이 한자리에!,게임동아
  24. 틀:웹 인용
  25. 틀:웹 인용
  26. GameSpy: Blizzard Postpones StarCraft: Ghost Indefini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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