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뀜 - 게임세상 위키

바뀜

자전거

816 바이트 제거됨, 2023년 4월 5일 (수) 05:44
{{위키데이터 속성 추적}}{{다른 뜻|자전거 (동요)||동요}}[[파일:DownhillMountainBike 2010 Commencal Supreme DH v2.jpg|섬네일]]'''자전거'''(自轉車 {{llang|en|Bicycle}})는 일반적으로 [[바퀴]] 두 개로 구성되어 사람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교통 수단이다. 사람이 타고 앉아 두 다리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서 갈 수 있으며, 안장에 올라앉아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두 발로 페달을 교대로 밟아 체인으로 바퀴를 돌리게 되어 있다. 바퀴는 흔히 두 개이며 한 개짜리나 세 개짜리도 있다. 바퀴 두개를 연결하는 구조 위에 [[자전거 안장|안장]]을 두어 사람이 올라 탈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발로 [[자전거 발판|발판]]을 밟아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자전차'''(自轉車)라는 낱말도 쓰이지만 [[대한민국]] [[국어사전]]에서는 자전거의 잘못이라고 표기하고 있다.<ref>[http://krdic.naver.com/search.nhn?query_euckr=%C0%DA%C0%FC%C2%F7 네이버 국어사전<!-- 봇이 붙인 제목 -->]</ref> [[중국]]에서는 자행차(自行车) 또는 자유차(自由車), [[중화민국|대만]]에서는 각답차(腳踏車)라고 부르며 전기자전거가 발달되었다.<ref>{{뉴스 인용|제목=거칠고 헐벗은 황무지 왜 이토록 아름다울까|url=http://www.hani.co.kr/arti/BOOK/96457.html|출판사=한겨레|저자=홍은택|쪽=|날짜=2006-01-20|확인날짜=2011-05-12}}
</ref>
== 역사 ==
[[파일:Bicycle evolution-numbers.svg|섬네일|300px|자전거의 변천사]]
=== 최초의 자전거 ===
최초의 자전거를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독일]], [[프랑스]], [[영국]]은 자국의 발명가 혹은 기술자가 최초의 발명자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런 논란은 어떠한 형태의 것을 최초의 자전거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어난다.
=== 한국에서의 자전거 ===
[[파일:한국의오래된자전거.jpg|섬네일|한국의 오래된 자전거(점보자전거)]]
[[한국]]에서는 [[1890년대]] [[서재필]]이 [[미국]]에서 돌아온 후(1895)에 처음 소개하고 독립문 공사현장을 둘러봤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 축지차라고 불렀으나 1903년대에 정부가 자전거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외에 [[윤치호]]가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는 주장도 있다.<ref>이이화, 《한국사이야기22. 빼앗긴 들에 부는 근대화바람》(한길사, 2004) 49쪽.</ref>
{{본문|리컴번트 자전거}}
누워서 타는 자전거로서 공기저항이 적고 편안한 자세로 탈 수 있어 일반적으로 직립자전거보다 더 빠르지만, 가격이 비싸며, 보급 대수도 많지 않다.
[[파일:Hand & Foot Bike.jpg|섬네일|300px|손발 자전거]]
=== 손발 자전거('''H'''and & '''F'''oot '''B'''ike) ===
* 아티스틱 사이클: 자전거로 할 수 있는 트릭은 다 쓰는 자전거계의 기계체조.
* 사이클 볼: 자전거로 축구도 한다. 가끔 폴로도 치는 것 같다.[* 이쪽은 한때 초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있었다. [[올림픽/종목]] 문서로.] 거기다가 UCI (국제 사이클 연맹)의 공인경기가 맞다.
[[파일:/wp-content/uploads/2013/09/Fastest-bicycle.jpg]]
* 벨로모빌(Velo Mobile): 누워서 타는 형식의 경량 자전거에 타원형 껍데기를 씌워 [[면적법칙]]을 충족시키고, 공기저항을 극도로 줄임과 동시에 탑승자에게 바람의 영향을 주지 않게 해서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만든 고속자전거. 특성상 선회가 매우 힘들고 지형적응률도 개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그야말로 인간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기록용 자전거. 이러한 노력 덕택에, 최대 속도는 130km/h 언저리가 나온다.
* 비대칭 자전거. 두 바퀴의 크기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도 거대한 앞바퀴와 보조 뒷바퀴를 가진 자전거를 '페니파딩'이라고 부르는데 의류 브랜드 [[빈폴]]은 저 외발자전거스러운 페니파딩 자전거를 로고 디자인으로 사용한다. 이런 이유로 비대칭 자전거를 '빈폴 자전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 변속기: 적절한 토크와 속도비를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앞/뒤 디레일러 및 코그 셋인 스프라켓.
* 휠셋 및 타이어: 바퀴의 축인 허브(Hub)와 바퀴의 뼈대가 되는 림(Rim)을 연결하는 방식에 따라 철사쪼가리로 연결하는 스포크방식, 흔히 삼발이 등으로 불리는 스포크를 대체하는 몇개의 블레이드로 연결하는 방식, 통짜를 사용하는 디스크 방식 등이 있다. 소재로는 무게와 강성의 확보가 쉬운 알루미늄 합금을 가장 많이 사용 중이며 고급 휠셋의 경우 카본이나 복합소재를 사용하는 것들이 많다. 고전적인 것으로는 허브와 림 사이에 많은 수의 스포크를 연결하여 상당히 아름다운 외관을 보이는 비치크루저의 휠셋이나 클래식 로드의 반짝이는 크롬질감 휠셋들은 시대를 타지 않는 아이템.[br]타이어는 자전거를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트레드가 거의 없거나 적은 레이싱용에서부터 깍뚜기로 불리는 극단적인 트레드를 가진 것, 얼음판용 스파이크를 달고 있는 놈도 있다.[br]림과 결합방식에 따른 구분으로는 그냥 림 위에 본드나 테이프로 붙여 버리는 튜블러, 타이어 측면의 강철와이어 혹은 케블러와이어 비드(kevlar bead)를 사용해서 타이어의 공기압에 의해 밀려 림의 채결구조와 결합되는 클린처로 크게 나뉘고 특이하게 통타이어 같은 걸 쓰는 곳도 있는 듯.
[[파일:attachment/forum_humor_21463_2012102008414841871_1.jpg|width=550]]
비싼 바퀴는 굉장히 비싸다. 저 경우는 프레임 가격 약 900만원, 휠셋 가격 약 860만원 따로다. 합 1760만원 이상. [[출처]] 이 정도면 거의 준중형차 한 대 값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일본의 전철역, 특히 주택가에 위치한 전철역 근처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대로 중심 시가지 번화가에 위치한 전철역 근처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없거나 역에서 비교적 멀리 위치한 경우도 많다. 중심 시가지는 상주 인구가 많지 않아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고, 유동인구가 많아 혼잡하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자전거 주차장을 만들지 않거나 비교적 혼잡도가 덜 하도록 역에서 다소 멀리 만들어 놓는 것이다.
[[지하주차장#s-1|[[파일:MotionSickness.jpg|width=350]]]]
아무튼 서민의 발로 승용, 상용, 레저용, 구분없이 활약하나, 아이러니하게도 일본 정부에서 상당히 골머리 썩히고 있는 분야가 이 자전거 문제다. 우선 잔존 대수가 너무 많은데다가, 버려져 방치되는 물건도 많다. 자전거는 대형쓰레기이기 때문에 버릴 때 돈을 내고 버려야 하다보니 낡거나 고장난 자전거를 구석진 곳에 그냥 방치해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나마 상태가 양호하다면 중고품 전문점에 팔아 몇푼이라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중고로 팔 수 없을 만큼 낡았거나 상태가 안 좋은 물건일 경우 그냥 방치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 방치된 자전거 역시 원주인의 소유물로 간주되고, 방범등록까지 되어있다보니 지자체나 수거업체가 마음대로 손을 댈 수도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처치곤란이 되는 것이다. 소설 [[키켄]]에서 대학교의 일명 '자전거 무덤'에 대한 묘사가 일부 등장하는 등 꽤 고질적인 문제인 모양이다. 자전거 사고의 64%가 탑승자의 법 위반 등으로 인한 사고라서 여러모로 골칫거리. 심지어 경찰들조차도 쿨하게 법을 무시하면서 다니기도 하는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