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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이 (스케이트 보드)

개요

대한민국의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수. 어린 나이부터 국내 주요 대회를 석권하고 탬파(Tampa), 엑스게임(X-GAMES)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국 스케이트보드 역사에 남을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한국 스케이트보드 신(Scene)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프로필

강준이 | Juni Kang
출생 2009년생
출신지 경상남도 양산시
직업 스케이트보드 선수 (국가대표)
소속 에이전시 호리고메 유토와 동일 에이전시 소속
주요 스폰서 나이키(Nike), 레드불(Red Bull) (메인)
이레이즈(ERASED), 힙스(Heaps Skateboards)
인스타 그램 https://www.instagram.com/kangju
강준이 선수 사진


생애 및 커리어

스케이트보드의 시작

8살 무렵 친구가 보드를 타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발을 올렸다가 스케이트보드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부모님을 졸라 배트맨이 그려진 산타크루즈(Santa Cruz) 컴플리트 보드로 입문했으며, 시작하자마자 하루에 9시간씩 미친 듯이 보드를 타기 시작했다.

당시 거주하던 경남 양산은 주변에 스케이트 숍이 없어 하드웨어를 구매하려면 매번 부산까지 나가야 하는 환경적 불편함이 있었으나,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본인의 몰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7년 대한스케이트보드협회 주관 '춘천 스케이트보드 대회' 초등부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며 첫 대회 무대를 밟았다.

스폰서십과 두각

보드를 탄 지 약 4년 만인 2018년, 신정혁 대표의 눈에 띄어 '힙스 스케이트보드(Heaps)'의 팀 라이더로 영입되며 첫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대회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올린 뒤 세계 무대로 시선을 돌렸다.

  • 2023년: 'Damn Am Japan 2023'에 참가하며 해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세계 최고 권위의 '탬파(Tampa) 2023' 대회에 출전하여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케이터에게 수여하는 주미스 디스트로이어(Zumiez Destroyer)를 수상하며 세계 레벨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 2024년: 탬파(Tampa)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스케이트보드 판을 들썩이게 했다. 1, 2차 런에서 실수를 범하며 엄청난 압박감을 받았으나, 마지막 3차 런에서 "이거 못 타면 끝장이다"라는 각오로 완벽한 퍼펙트 런을 성공시키며 드라마 같은 역전 우승을 거두었다.
  • 2025년: 엑스게임 오사카 2025(XGAMES OSAKA 2025)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예선 및 본선 과정에서 '널리 360 노즈 슬라이드 270 아웃' 등의 고난도 기술을 한 번에 성공시키며 전 세계 프로 스케이터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세계적인 스케이터 호리고메 유토(Yuto Horigome)가 탬파 대회 이후 에이전시에 직접 강준이를 영입하라고 추천하여 같은 에이전시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유토에게 종종 응원 메시지와 함께 미국 LA 자택 초대 제안을 받는 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및 성향

  • 천재성과 노력: 스스로 어느 정도 타고난 재능이 있음을 인정하지만(입문 3~4개월 만에 베리얼 킥플립을 성공했다고 한다), 하루에 6~10시간씩 훈련에 매진하는 지독한 연습벌레다. 스케이트보딩 향상을 위해 따로 식단 조절과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으며 하체 밸런스와 근육량을 관리한다.
  • 멘탈 관리: 시합 중 극도의 긴장감이 찾아오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진격의 거인"의 땅울림 장면 등)의 명장면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힘을 얻는 독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 선호 브랜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프리미티브(Primitive)와 에이프릴(April)을 꼽으며, 훗날 이 브랜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시그니처 데크가 나오는 것을 꿈꾸고 있다. 패션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어 스폰서(나이키, 레드불) 제품을 주로 착용한다.

트리비아

  • 음악 취향: 운동할 때 주로 J-POP이나 애니메이션 OST("진격의 거인", "주술회전" 등)를 많이 듣는다. 힙합 중에서는 칸예 웨스트의 "Runaway", "Off the Grid", "Praise God"을 질릴 때까지 들었다고 한다.
  • 일상: 매일 훈련에만 매진하느라 또래 친구가 별로 없다고 한다. 보드를 타지 않는 쉬는 날에는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 있거나 게임을 하고,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전부인 집돌이 성향이다.
  • 기억에 남는 순간: 과거 컨버스 광고 촬영장에서 전소미를 만난 것, 그리고 나이키 SB 코펜하겐 오픈 2025에서 나이자 휴스턴, 폴 로드리게즈, 셰인 오닐, 이샤드 웨어 같은 세계적인 레전드 프로들을 직접 만나고 해당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순간을 꼽았다.
  • 인생 영상: 가장 많이 돌려본 스케이트 비디오는 나이키 SB의 "Yuto Horigome in Tokyo"이며, 유토의 '널리 360 힐 플립' 장면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 가치관: 대한민국은 스케이트보드를 엘리트 스포츠처럼 비교하는 분위기가 있는 반면, 미국은 다 함께 즐기며 축하해 주는 문화가 강하다고 체감했다. 국내에서 탈 만한 파크로는 노해 파크와 보라매 파크 정도를 꼽았으며, 국내에도 해외(앤시니터스 파크 등)처럼 시멘트 바닥 컨디션이 좋은 야외 파크가 많이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다.
  • 목표: 최종 목표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올림픽 금메달 획득이다. 더불어 헐리우드 식스틴(Hollywood 16)에서 엄청난 기술을 성공시켜 트래셔 매거진(Thrasher Magazine)에 이름을 올리고, 자신만의 멋진 스트리트 비디오 파트를 남기는 것이다. 외적으로는 보드를 열심히 타서 번 돈으로 자신만의 집과 드림카를 사는 소박한 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