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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화(DIA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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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둔화(DIABLO)는 대한민국의 인디 게임 개발 팀 '프로젝트 멈춤'에서 제작한 쿼터뷰 액션 RPG 게임이다. 2024년에 출시되었으며, 빠른 템포의 액션을 지향하는 기존의 핵 앤 슬래시 장르와 달리, 모든 행동에 치명적인 '지연 시간(Latency)'을 부여하여 전략적 판단을 강조한 독특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게임 플레이

본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제목인 '둔화'가 의미하듯, 플레이어의 모든 조작이 0.5초에서 2초 사이의 물리적 지연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 지연 시스템: 이동 명령이나 공격 버튼을 입력하면 캐릭터는 즉시 반응하지 않고, 해당 시간만큼의 '준비 동작'을 거친 뒤 실행된다.
  • 예측 전투: 적의 공격 패턴을 미리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입력하는 것이 핵심이며, 실시간 피지컬보다는 판단력과 리듬감이 요구된다.
  • 성장 요소: 레벨업을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거나, 특정 스킬 사용 시 지연을 무시하는 '찰나의 격'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다.

스토리

배경은 영원히 멈추지 않는 시간을 가진 저주받은 도시 '크로노스'이다. 플레이어는 시간의 흐름을 조종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되어, 다시 시계를 되돌리기 위해 12명의 '정지된 수호자'들을 처단해야 한다. 모든 적은 시간의 결계에 갇혀 느릿하게 움직이지만, 일단 공격이 시작되면 치명적인 속도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등장인물

  • 주인공(시계공): 부러진 태엽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하며, 자신의 행동 지연 시간을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한꺼번에 방출하는 '시간 압축' 스킬을 사용한다.
  • 정지된 왕 킹 마이더스: 게임의 첫 번째 보스로, 매우 느린 이동 속도를 가졌으나 반경 5미터 내에 들어오는 모든 개체를 즉사시키는 광역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평가

평론가들은 '답답함이 곧 전략이 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이라며 호평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과도하게 높은 진입장벽과 호불호가 갈리는 조작감에 대해 지적하였다.

  • 긍정적: 혁신적인 조작 시스템,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
  • 부정적: 높은 난이도, 불친절한 튜토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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