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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릭 왕(DIA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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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릭 왕(King Leoric)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로, 칸두라스 왕국의 국왕이자 '해골 왕(The Skeleton King)'으로 널리 알려진 비극적인 군주이다.

개요

레오릭은 서부 원정지에서 칸두라스로 건너와 트리스트럼을 수도로 삼고 왕국을 세운 인물이다. 자애롭고 경건한 통치자로 알려졌으나, 대악마 디아블로의 영혼석이 그의 왕실 지하에 안치되면서 서서히 타락하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신하들과 아들 알브레히트 왕자를 잃고 광기에 사로잡혀 통치하다가, 결국 자신의 부관 라크다난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도 디아블로의 마력에 의해 되살아나 해골 왕으로서 트리스트럼 대성당 지하를 배회하게 된다.

작중 행적

타락의 시작

레오릭은 대천사 티리엘의 예언을 따르던 호라드림의 기록을 따라 칸두라스에 정착했다. 그는 자카룸 교단의 독실한 신자였으며, 자신의 통치 아래 왕국을 평화롭게 다스리고자 했다. 그러나 디아블로의 영혼석이 지하에 안치된 이후, 대악마는 레오릭의 정신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레오릭은 점점 의심이 많고 잔혹한 폭군으로 변해갔다.

광기와 비극

레오릭의 타락은 아들 알브레히트 왕자의 실종과 함께 극에 달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납치한 범인을 찾기 위해 무고한 백성들과 신하들을 반역자로 몰아 처형했다. 이 과정에서 왕국의 궁정 마법사인 라자루스마저 디아블로의 꼬임에 넘어가 왕국을 멸망의 길로 이끌었다. 충직한 부관 라크다난은 왕의 광기를 막으려 했으나, 레오릭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깨닫고 결국 왕을 시해하기에 이른다. 레오릭은 죽기 직전, 자신을 죽인 이들과 그 후손들을 저주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해골 왕으로의 부활

죽은 레오릭의 시신은 지하 무덤에 안치되었으나, 영혼은 디아블로의 영향으로 인해 영원한 저주를 받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시체와 갑옷을 이용해 '해골 왕'으로 부활하여 대성당의 지하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언데드 군단의 지도자가 되었다.

게임 내 위상

  • 디아블로 1: 3층에서 마주하게 되는 보스로 등장한다. 레오릭의 왕관을 드랍하며, 그가 들고 있는 거대한 철퇴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 디아블로 3: 1막의 주요 보스로 등장한다. 아들 알브레히트를 잃은 슬픔과 배신감에 사로잡힌 모습이 강조되며, 처치 시 영웅이 1막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플레이 가능한 영웅으로 등장한다. 죽어도 영혼 상태로 맵을 돌아다니며 부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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