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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으로의 하강(LEAGUEOFLEG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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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으로의 하강


배경 이야기

녹서스 도서관의 수많은 기록들이 슈리마에 묻혀 있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카시오페아는 그 열쇠를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내레이션: 나서스

슈리마의 비극적인 몰락은 무덤에서 깨어난 부활의 비극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사막 끝자락의 한 시장에 낯선 이가 나타난다. 녹서스 출신의 귀족 카시오페아는 전설 속의 잃어버린 도시로 자신을 안내할 길잡이를 찾고 있다. 그녀가 고용한 것은 평범한 길잡이가 아니라, 전설적인 검의 주인인 용병 시비르였다. 시비르는 용병단을 모아 슈리마의 뼈대를 찾기 위해 사막으로 향한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5일째 되던 날, 정찰병이 지면 위로 솟아오르는 탑들과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을 발견한다. 그들은 어둠 속으로 내려간다.

횃불 빛에 고대 보물들이 반짝이고, 시비르조차 유적의 웅장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녀의 부하들이 더 깊이 들어갔다가 함정에 걸려 참혹하게 목숨을 잃는다. 시비르는 공포에 질리지만, 카시오페아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그녀는 황제의 무덤 문을 묵묵히 지키는 거대한 뱀 석상을 보고 미소 짓는다.

고대의 무기는 열쇠였다. 카시오페아는 시비르를 배신한다. 그녀는 시비르의 검을 집어 자물쇠에 꽂는다. 수호자의 저주가 발동된다. 석상 뱀이 살아 움직여 카시오페아의 턱을 꿰뚫고, 독이 산성 물질처럼 그녀의 살을 타들어 가게 만든다.

무덤의 문이 열린다. 내가 사랑했고 가두어 두었던 형제 레넥톤이 광기에 휩싸인 채 모습을 드러내고, 그를 고통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인 제라스가 그 뒤를 따른다. 나의 실패는 완벽했다.

시비르는 상처에서 쏟아져 나오는 생명의 피를 흘리며 몸을 끌고 나가다 결국 어둠 속으로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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