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넥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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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도살자
레넥톤
슈리마


배경스토리

레넥톤은 한때 고대 슈리마의 충직한 수문장이었다. 그러나 번성하던 그의 나라는 무너져버렸고, 그때부터 그는 광기의 노예가 되었다. 분노에 휩싸인 야수 레넥톤은 오늘도 형 나서스를 죽이고자 한다. 영혼을 불태우는 이 광기가 나서스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야기


배경 스토리(예전)

레넥톤룬테라와 아득히 떨어진 이세계에서 종족을 다스리고 보호하는 수인족 수호자의 일원으로 태어났다. 그의 형 나서스는 고대의 지식과 윤회사상의 가르침이 보관된 대서고를 관리하고 있었고, 레넥톤은 서고를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맡고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심안을 가진 레넥톤은 서고를 방문하는 이들의 모든 의도를 꿰뚫어 볼 수 있었고, 조금이라도 불순하거나 사악한 의도를 가진 자가 발각되면 그 즉시 내쫓는 일을 도맡아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레넥톤은 지속해서 사악한 기운에 노출되었고 부정적인 기운에 그만 동화되고 말았다. 언제부터인가 인간의 악한 마음에 대한 분노와 불신이 그의 가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게 되었고, 이 증오심은 결국 레넥톤을 광기의 심연으로 빠뜨리고 만다. 그러던 도중 레넥톤은 악한 이들을 처단하면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했고 '도살자의 분노'는 더욱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다.

분노를 주체할 수 없었던 레넥톤은 이제 분노의 불씨를 형에게로 옮기기 시작했다. 이 세계에서 오로지 형 나서스만이 자신을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고, 그를 당해낼 수 없었던 레넥톤은 점점 더 뒤틀린 적개심이 축적되어갔다. 이윽고 그의 세계에 내전이 발발하고 레넥톤은 형의 반대 세력에 동참하게 된다. 나서스는 분노의 족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레넥톤을 어떻게든 이성적으로 설득해보려 노력했지만, 동생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뿐이었다. 나서스는 마음이 아팠지만, 동생 레넥톤의 목에 칼을 들이밀 수밖에 없었다. 레넥톤 역시 죽음만이 자신을 자유롭게 해방시켜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환사들이 형을 소환해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레넥톤 자신도 형처럼 어디론가 소환되고 있었다.

강력한 마법에 사로잡힌 레넥톤은 수많은 시공간이 마구 뒤섞인 현실 사이를 수백 년은 되는 듯한 시간 동안 굴러떨어졌다. 마침내 그가 정신을 차린 곳은 악취와 연기가 가득 들어찬 자운의 하수도였다. 레넥톤은 죽음조차 허락하지 않는 이 상황에 분노를 참을 수 없었고 결국에는 광기가 그를 집어삼키고 말았다. 그러나 우연인지 필연인지 하수도의 메케한 냄새 사이로 어렴풋이 피어오르는 친숙한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이 익숙한 향기를 좇아가면 기억에서 사라져가는 형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았고 그는 이제 형 나서스를 찾아 전쟁 학회로 향했다.

나의 형제는 공허한 존재가 되었다. 분노로 가득 차 있지만 속은 텅 빈... -- 사막의 관리자 나서스


스킨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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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이미지 챔피언명 관계 기타 관계
초월한 마법사제라스슈리마 제라스 동맹
독사의 포옹카시오페아슈리마 카시오페아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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