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오브 저스티스 -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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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살아 있다!

  • 나무를 무시하면 혼쭐날 걸
  • 전쟁 학회 논평 L.B. 브리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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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뉴스 속보를 전하는 일은 별로 없지. 그런 건 ‘현장에서 김 기자’ 같은 컨셉으로, 지혜보단 순진함이 돋보이는 어린놈들한테 맡겨두는 게 더 좋거든. 그 애들 노력을 무시하는 건 아냐. 그놈들이 허리가 휘도록 일을 해서 내 월급이 나오는 건 사실이니까. 그래서 내 무심함의 마티니엔 무언의 감사라는 작은 올리브를 하나 얹곤 해. (칵테일이라면 버머스라며 혀를 차는 분들은 통에서 증류한 음료를 마실 자격이 없다는 거나 알아두시게.)

잡담은 이쯤 하고, 부지런한 젊은 기자들이 ‘거리를 샅샅이 뒤지거나’, ‘죽어라 취재하고’ (아니면 요즘 애들이 쓰는 속어로 아무튼 뭔가를 하고) 다니는 동안, 난 뒤틀린 숲에 서 있던 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어. VIP 구역에 자리를 잡고 자기 자랑에 바쁜 시끄러운 소환사들 틈에서 게임 전 행사를 봤지. 다행히도 이들이 자랑질에 여념이 없어 나한텐 신경을 쓰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장 가판대에서 말도 안 되게 비싼 핫도그를 구할 수 있는 확률만큼 희귀하고 소중한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

경기는 예상대로, 필트오버와 자운을 대표하는 챔피언들 사이의 짜증 나는 농담과 침울한 눈빛 교환으로 시작됐지. 정말 괴로울 정도로 지루하더군. 그래서 일찍 나가려고 막 일어나던 찰나, 주위의 관중들이 다 함께 일어나며 헉하고 비명을 지르더라구. 뒤를 돌아보니 실로 이상한 일이 펼쳐졌어. 배경에 서 있던 나무 한 그루가 갑자기 저 혼자 움직이는 거야. 보통 사람들이 겁을 집어먹거나 최소한 깜짝 놀랄 광경에 익숙한 챔피언들까지도 똑같이 충격을 받은 듯했어. 구경꾼들의 쩍 벌어졌던 입들은 나무가 미쳐 날뛰면서 경기장에 있던 여섯 명의 챔피언을 전부 처치하자 더 크게 벌어지고 말았지.

쓰는 기술은 상당히 특이했어. 나무는 묘목들에 생명을 불어넣어 적들에게 집어 던졌고, 묘목은 땅에 떨어지더니 공격을 시작했지. 그러면서, 마치 걷는 것 정도는 대단하지도 않다는 듯이 심지어 말까지 하는 거야! 안타까운 건, 너무 빨리 일반 사람들의 태도에 적응해 버렸는지 마법의 무모함과 자연을 거스르는 행동이 얼마나 큰 비극인지를 끝도 없이 지껄이더군.

위 사진: 두 묘목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지각을 갖춘 식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물론 있지만, 힘들게 꼼짝없이 서 있다가 결국은 불쏘시개나 마차 고임목, 다람쥐 둥지나 되고 마는 운명으로 되돌아가려고 그렇게 애쓸 줄은 상상도 못 했어.

뭐, 물론 내 공상 속 식물들은 세계 최고의 전사 여섯 명을 혼자 힘으로 끝장내지도 못했지만 말야. 흐음.

내가 도착하고부터 쭉 귀기 피곤할 정도로 떠들던 소환사 무리는 그 나무를 제압하는 덴 다소 도움이 되긴 했어. 전장으로 내려가더니 겨우겨우 마법으로 억누르더라고. 그런데 그냥 끝도 없는 이들의 얘기를 듣고 있어야 했다면 아마 그 나무도 지레 항복하지 않았을까 싶긴 해. 심지어 그 불쌍한 나무를 없애버리겠다고 나서는 녹서스 소환사도 있었는데, 다른 소환사들이 제지했지. 본 경기보다도 이 소동이 훨씬 더 재미있더라니까.

그 나무는 리그가 또 조사한답시고 이리저리 찔러보려고 냉큼 잡아채 가 버렸고, 다른 이들이 갑자기 토론할 만한 거리를 찾은 것에 관해 토론하느라 밍기적거리는 새에 난 잽싸게 자리를 떴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늙은 참나무가 정의의 전장에 등장하기 직전, 미니언 담당 하급 소환사가 넥서스 하나에서 잠깐 불안정한 기운이 흘러나갔다고 경고했었다는군. 리그는 그 넥서스를 철저히 조사해 본 결과 폭발하거나 식물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거나, 잠든 여러분을 죽일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확언했지.

아무튼, 오늘 밤은 내 기억 속에 실망스럽지 않았던 밤으로 남을 것 같아. (물론 이 기사를 나한테 배정하게 돼서 이를 악물고 핏대를 세우던 판슬리는 생각이 다르겠지만.)


내부의 눈

  • 램 스티드의 쾌유를 빌며
  • 데마시아에서 논평 헨릴 드레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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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오늘은 램 스티드의 코너를 제가 쓰게 되었습니다.

램 스티드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채 데마시아 자비 요양원 침대에 누워 있습니다. 비록 악마 어릿광대 샤코에게 당한 상처는 아물었지만, 여전히 눈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샤코의 단검이 삶에의 의지마저 찢어놓은 것처럼 말입니다. 어떨 땐 그의 영혼이 다시 이 세상에 돌아오고 싶어 안달하는 것도 같습니다. 때론 담담히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마친 것 같기도 하구요. 다행한 것은 이 모든 시련을 램 스티드 주위 사람들이 곁에서 함께 지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램도 이들의 사랑을 느껴, 그들 곁으로 돌아오고 싶어하게 됐으면 합니다.

램 스티드는 정직한 기사를 쓰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는 고귀한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팬들이 샤코와의 인터뷰를 요청하자, 램은 자신에게 닥칠 위험을 잘 알면서도 그 일을 밀어붙였습니다. 램은 현란한 가십 전문 칼럼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자들 또한 많습니다만(더 심하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는 독자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도 기꺼이 내놓을 수 있는 기자라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리그 챔피언들이 어찌 지내는지 알아보는 일은 지금 중요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램 스티드의 칼럼을 제가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 대신 이번 참사에 대한 위로의 편지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빨리 나으세요, 스티드. 모두 다 잘 되기를 빌게요! 아, 그리고 자원해서 샤코를 인터뷰한 건, 누가 먼저 칼에 찔리는지 내기 건 데 해당 안 된다는 걸 미리 말씀드려요." – L. B. 브리스키스

"샤코란 작자, 바다소와 사랑에 빠진 선원보다 더 정신이 나갔군요! 빌지워터에 있는 모든 친구가 쾌유를 빕니다!" – 모건 래캠 선장

"이 세상엔 나름의 법칙이 있지요. 램의 인터뷰는 그 법칙에 대한 완벽한 예입니다." – 밥 나샤하고

"ㅇㅇ;; 맙소사 님 ㄱㅊ?" – Vanwoot

"샤코에게 질문을 10개가 아니라 11개를 했나 보네요. 그랬으면 샤코가 당신을 찌를 만도 하죠." – RyKen BD


"램스티드, 램스티드, 램스티드. 유머 포인트를 놓친 넌 불쌍한 놈. 하지만 난 그걸 호기라고 부르지 넌 호기를 부리면서, 죽음의 심판관이 당연한 죽음이 아닌 다른 걸 주리라고 기대한 게냐? 하하! 하하!"

– Gundamwing

"Stimraug의 요청에 따라 샤코와 인터뷰를 하셨군요. 그 대가로 목숨을 잃을 지경인 것 같네요. 부디 꾹 참고 강하게 버티시길 바랍니다!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 당신 기사가 없다면 반쪽짜리만도 못해요.

저널이 나올 때마다 당신 기사를 챙겨 읽은 지 꽤 됩니다. 신간이 나오기를 늘 고대했는데 이제 샤코가 당신을 살해하려 하다니요? 앞으로 발로란의 소환사들은 샤코를 소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룬테라에서 사라져야 할 사람들이 있지요. 샤코는 분명 천벌을 받을 겁니다.

저널 오브 저스티스의 애독자들을 위해 한 몸 희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빨리 나으시길!"

– 녹서스 소환사 Lymdil

“용기 내세요, 램 스티드!

수백만의 사람들이 감히 시도조차 못 할 일을 당신은 해냈습니다. 이 일이야말로 기자라는 직업이 왜 중요한지를 증명해 보이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나중에 회복되고 나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위해 희생한 당신의 노고에 제대로 된 보상이 따를 겁니다! 부디 빨리 나으시길 빌고, 다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Emporio nonov

"이봐요, 램... 만약 샤코와의 인터뷰에서 살아남았다면, 죽을뻔하게 만들어 준 거 고맙다고 편지라도 한 통 보내보세요. 여자들이 흉터에 왠지 끌린다는 거 다 알잖아요."

– DaddyGee


거대한 폭발로 데마시아 외곽 도로에 구덩이 패여

  • 폭발 사고로 리그 챔피언 하이머딩거의 발명품 비난 받아
  • 데마시아에서 뉴튼 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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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시아 동 개선문 외곽 도로에서 지난 주말 일어난 마법 폭발로 생긴 구덩이의 복구 작업이 오늘 시작됐다. 이 폭발은 리그 챔피언 하이머딩거가 몰던 과적 로켓 카트가 유명한 데마시아 기념비 근처를 지나가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마시아 보안대장 돌란 블레이드워커에 따르면 하이머딩거는 폭발이 일어나기 바로 몇 분 전에 도시에서 떠날 특별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저널 오브 저스티스 인터뷰에서 블레이드워커 대장은 "데마시아 보안 규정에 따라 도시 관문에 있는 검문소들에는 필트오버산 마법기계공학 센서가 부착돼 있는데, 하이머딩거 씨의 카트는 제한 수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마침 보안 검문소 시찰을 위해 나와 있던 갈리오 씨가 자원하여 하이머딩거 씨를 서둘러 카트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의 말로는 갈리오가 하이머딩거와 함께 데마시아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300미터 가량을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나며 아주 높은 소음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위대한 발명가는 팔을 휘저으며 차량에서 뛰어내렸고, 갈리오는 즉시 지나가던 행인들을 대피시켰다. 몇 분 후 폭발이 일어나며 땅에 도로 폭과 맞먹는 지름의 커다란 분화구가 뚫렸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데마시아 당국은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하이머딩거 건설 팀이 보수를 돕겠다고 청해 와 이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어제는 하이머딩거의 작업소인 필트오버 커스텀 로고가 찍힌 작업복 차림의 요들들이 현장에 당도했다. 현장에서는 럭사나 크라운가드와 하이머딩거가 데마시아 측 조사관들과 함께 피해 규모를 가늠하고 있었다.

하이머딩거는 사건 발생 직후 바로 성명을 발표했다. "몇 달을 실험했던 게 수포로 돌아갔어요! 그 보안 검문소에서 발산된 마법기계공학적 주파수가 새로 발명한 D.O.O.M 기계에 부여된 섬세한 마법과 충돌한 것이 틀림없어요! 하지만 폭발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사과 드릴게요."

발명가는 이어서 데마시아에서 "D.O.O.M" 기계를 만들고 있던 이유를 설명했다. "데마시아는 자연적인 에너지 역축전기로 작동하는 희귀한 결정체 근처에 있지요. 그게 당신한테서 마력을 쫙 빨아낸다구요! 다른 곳에선 인위적으로밖에 이 과정을 재현할 수 없어요. 그래서 당연히 더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데마시아에 작업소를 차렸죠. 그런데 실험에서 폭발 가능성이 커져서 도시 밖으로 가져가는 게 좋겠다고 결정하게 된 거에요. 아, 참, 그런데 이건 '둠 기계'가 아니라 D.O.O.M, 마나 흡입 기계입니다."

럭사나 크라운가드가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때로 리그의 전장에서 의견을 달리할 때는 있지만, 하이머딩거 박사는 우리 도시에서 언제나 환영받는 분입니다. 다만 실험을 계속하고 싶으시면 데마시아 관계자들로부터 먼저 허가를 받기를 부탁합니다."

요들 정비 팀은 데마시아 도로 작업반의 도움을 받아 오는 주말까지 보수를 마칠 예정이다.

실험을 재개할 것인지 묻자 하이머딩거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언젠가는 그럴지도 몰라요. 불행하게도 이 일이 이미 제 시간을 너무 많이 뺏었네요. 이제 새로운 아이디어를 연구하러 가야 한답니다. 등불을 마법으로 끄는 방법 말이에요!”


정의의 우편 가방

  • 발로란 전역에서 온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 전쟁 학회 논평 선임 소환사 랄스톤 판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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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종 고통받고 있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통에는 끝이 없으며, 차라리 기분 좋은 주제를 다루는 게 어떻냐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길은 타인에 대한 공감과 근면함, 추하건 아름답건 진실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태도에 있다 믿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가치들을 저널 오브 저스티스 직원들에게 널리 전파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캘러맨다에 갇혀있는 데마시아 광부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내며, 그분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소나에게 목소리를 되찾아줄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소나를 소환하면 늘 머릿속에서 말을 거는데, 목소리가 참 사랑스럽더군요. 그녀를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 소환사 Anybody

소나가 유명해진 후 많은 의사와 마법사들이 목소리를 되찾아주겠다고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점성술을 통해 실어증의 원인을 밝혀내려고까지 했었습니다만, 아직까진 어떤 성과도 없었습니다. 소나는 이 문제를 쭉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을 땐 악기를 통해 표현하고 있죠. 사실 소나의 글에 따르면 음악을 통한 대화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말과는 달리 그 진정한 의미가 절대로 사라지거나 오해받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여러 번 실어증은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이자, 자신만의 독특한 특징이란 견해를 피력한 바 있습니다.


"전 큰 고민이 있는 평범한 소환사랍니다. 이렐리아 씨에게 한 눈에 반했거든요. 뭐가 문제냐구요? 왜냐하면 전 녹서스인이고 이 비운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렐리아 씨에게 묻고 싶은 제 진짜 질문은 이겁니다. 제가 만약 고국을 저버리고 데마시아 편이 된다면… 괜찮으시다면 데이트라도 같이 할 수 있을까요?" – Logano

음, 리그 여성 챔피언 분들은 팬들이 많은지라, 보통 이런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이렐리아와 마주쳤을 때 지나가는 말로 당신의 편지 얘길 했더니, 다음과 같은 답변을 게재해달라고 요청하더군요.

"Logano 씨, 당신의 감정을 직접 표현하고 우리 도시국가 사이를 가로막는 낡아빠진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려 해 주신 것은 매우 기쁩니다. 그렇지만 그 누구에게도 저를 위해서 자신의 믿음이나 애국심을 저버리라고 말하고 싶진 않네요. 비록 제가 일부 녹서스인들 때문에 큰 고통을 겪긴 했었지만, 사람은 자신의 국적이 아니라 오직 자신이 내린 선택에 따라서만 규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이미 다른 이의 것이라는 사실을 고백해야겠군요. 누구냐고요? 그건 비밀이랍니다. 적어도 스티드 씨에게 들키기 전까진 말이죠."


"불타는 수도승이 많은 부상을 견뎌내긴 했지만, 전부 회복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눈은 다시 볼 수 있게 된 건가요, 아니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터득한 건가요? 이제 몸은 좀 어떤가요? 동료 수도승들이 치료 무예에 일가견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자세히 알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ChonC

사실 쇼진 수도원의 수도승들은 이 모든 사건에 대해 말을 극도로 아끼고 있으며, 소신공양을 했던 수도승은 그 사건 이후로 격리되었습니다. 뚜렷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 알 수는 없었지만 아마도 시력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공식적으로 그가 밝힌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보고 싶었던 것은 오로지 자유를 얻은 아이오니아 뿐이었습니다. 살아서 그 모습을 '보니’, 여태 눈으로 본 그 어떤 것보다도 더 아름답군요." 현재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하며, 극적인 시위를 통해 무언가를 깨닫고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소문은 있지만, 그 이상은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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